캐나다 추수감사절 식탁 물가 10% 상승

글로벌뉴스 화면 캡처.

올해 캐나다에서 4인 가족이 칠면조를 중심으로 추수감사절 식사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달하우지대학교 농식품분석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식사 비용은 35.72달러로, 지난해 32.48달러보다 3.24달러 늘었다.

보고서의 식단에는 칠면조를 비롯해 감자, 당근, 디너 롤, 호박파이, 크랜베리, 스터핑, 그레이비소스가 포함됐다고 캐나다 방송사 ‘글로벌뉴스’가 전했다.

전체 비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칠면조 가격이다. 칠면조 한 마리 가격은 지난해 10.43달러에서 올해 12.53달러로 20% 이상 올랐다.

반찬류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당근 1파운드 가격은 0.91달러에서 1.65달러로 크게 올랐지만, 10파운드 감자 한 자루는 지난해와 같은 6.99달러를 유지했다. 디너 롤과 호박파이, 크랜베리, 스터핑, 그레이비소스를 합친 비용은 23.19달러로 지난해보다 2.8% 상승했다.

칠면조 대신 다른 육류를 선택해도 부담은 이어졌다. 햄을 중심으로 한 4인 식사는 36.37달러로 지난해보다 4.3% 올랐고, 양고기 식사는 80.47달러로 3.5% 상승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명절 식탁의 대표 식재료 가격 상승이 캐나다 가정의 부담을 키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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