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토론토국제영화제서 K-푸드 문화 마케팅 강화

농심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를 무대로 영화와 식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한국 라면 문화를 현지 관객이 직접 경험하도록 해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농심은 9월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토론토영화제의 공식 마켓 스크리닝 프로그램에서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라면이 불기 전에〉와 〈라면이 떨어지면〉을 상영했다.
두 작품은 라면을 매개로 이어지는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을 담았으며, 농심은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관객에게 신라면의 브랜드 스토리를 문화 콘텐츠로 전달했다.

 

 

현장 체험 행사도 병행했다. 토론토 다운타운 킹 스트리트의 TIFF 페스티벌 스트리트에 ‘신라면 분식’ 팝업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이 용기를 꾸미고 면·스프·토핑을 선택하는 DIY 컵라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 수익금 전액은 토론토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또한 9월 12~13일 산코파 광장(옛 던다스)에서는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라면을 끓여 먹는 ‘한강라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현지 시민과 영화 관객에게 한국의 야외 라면 문화를 소개한 것이다.

농심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식품과 영화·미디어 콘텐츠를 연계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신라면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 아이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카테고리별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