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평균 렌트비가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근 캐나다 렌트시장 역사상 가장 긴 하락 국면을 기록하고 있다.
Rentals.ca와 Urbanation이 7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평균 렌트 매물의 호가는 2,034달러로 1년 전보다 4.2% 하락했다.
이는 캐나다 렌트시장에서 연간 기준 하락세가 2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최근 역사상 가장 장기간 지속된 하락세다.
지난 2년 동안 전국 평균 렌트 호가는 총 7.3% 떨어졌다.
월별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9월 평균 렌트비는 8월의 2,035달러보다 1달러 낮아졌으며, 월간 기준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신축 또는 전문 임대사업자가 공급하는 아파트의 9월 평균 호가는 2,036달러로 1년 전보다 2.7% 하락했다. 이에 비해 콘도미니엄 아파트의 평균 렌트 호가는 2,052달러로 1년 전보다 7.8%나 떨어졌다.
특히 콘도 임대료의 하락폭이 일반적인 임대 목적 아파트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전국 평균 호가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실제 임대료 수준과 변화 폭은 지역과 주택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