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알렉산더 후보가 토론토 차기 시장 선거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올리비아 차우 시장과 브래드 브래드포드 후보의 격차가 4%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포럼 리서치’가 6일 밤 시장 후보 토론회 직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지 후보를 정했거나 특정 후보 쪽으로 기울어진 유권자 가운데 차우 시장의 지지율은 46%로 나타났다. 브래드포드 후보는 42%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12%는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토론토 주민 1,604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19번 중 20번의 신뢰수준에서 ±2.45%포인트다.
포럼 리서치는 지난 9월25일 조사와 비교하면 선거 판세가 크게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차우 시장은 46%의 지지율로 브래드포드 후보의 35%를 11%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알렉산더 후보가 선거에서 빠지면서 두 후보 간 경쟁이 사실상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알렉산더 후보는 토론토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불과 30분 전인 화요일 선거운동 중단을 발표했다. 그가 사퇴하면서 기존 지지층이 어느 후보로 이동할지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조사는 차우 시장이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격차가 여론조사의 오차범위에 가까워졌다는 점을 보여다.
최근 다른 조사에서는 차우 시장이 더 큰 격차로 앞선 결과도 나왔다. Nanos 조사에서는 결정된 유권자 가운데 차우 시장이 52.4%, 브래드포드 후보가 42.6%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조사는 알렉산더 후보가 사퇴하기 전 실시됐다.
결국 알렉산더 후보의 사퇴 이후 표심이 얼마나 빠르게 재편되는지, 주거비와 TTC 교통정책, 치안과 시 재정 문제 가운데 어떤 쟁점이 막판 유권자의 선택을 좌우하는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토론토 시장 선거는 10월 26일 실시된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