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해 보여도 이상하면 거리 두어야”

필 경찰, ‘주의분산 절도’ 급증 경고

낯선 사람의 갑작스러운 신체 접촉 주의…고령층 피해 많아

필 지역에서 이른바 ‘주의분산 절도(distraction theft)’​가 크게 늘어나 필경찰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Peel Regional Police)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12일까지 총 266건의 주의분산 절도 신고가 접수됐다.

주의분산 절도는 한 명 또는 여러 명의 용의자가 피해자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린 뒤 소지품을 훔쳐 달아나는 범죄 수법이다. 경찰에 따르면 특히 혼자 외출한 고령층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용의자들은 길을 묻거나 선물을 건네겠다고 접근하거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면서 피해자의 경계심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피하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필 경찰의 주의분산 절도 관련 수사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했다.
2024년에는 25건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222건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8월 12일 기준 이미 266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특히 금목걸이와 금체인, 펜던트 등 귀금속이 주요 범행 대상이라고 밝혔다. 신고된 주의분산 절도의 약 77%가 금목걸이·체인·펜던트 등 귀금속과 관련된 사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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