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비 미시사가 시장 후보, “TTC 2호선 미시사가 중심부까지 연장해야”

미시사가 시장 선거에 출마한 전 시장 보니 크롬비 후보가 토론토 TTC 지하철 2호선을 미시사가 중심부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핵심 교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크롬비 후보는 이를 포함한 교통 종합계획 ‘Mississauga Moves 2.0’을 발표했다.

크롬비가 제안한 장기 목표는 키플링역에서 2호선을 서쪽으로 연장해 Sherway Gardens를 거쳐 미시사가 중심부인 Square One·Celebration Square 인근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미시사가와 토론토 지하철망을 직접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크롬비 후보는 당선될 경우 취임 첫해에 온타리오주, Metrolinx, 토론토시, TTC와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는 노선과 역 위치, 예상 이용객, 건설 방식 등을 검토하며, 특히 Dundas Street 일부 구간에서는 지하 대신 지상 또는 고가 방식으로 건설하는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인 Hazel McCallion LRT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크롬비 후보는 LRT를 2028년 12월 31일까지 운행에 들어가도록 추진하고, 당선 후 첫 100일 안에 Metrolinx와 온타리오주가 공사 진행 상황과 시험운행 일정 등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MiWay 주요 노선의 종일 15분 이내 배차, 이용객이 많은 노선의 10분 이내 배차도 제안했다. Pearson 국제공항 근로자들을 위해 이른 아침과 늦은 밤, 주말 및 교대시간에 맞춘 공항 근로자 전용 교통망 구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교통 개선책으로는 교통신호를 연계·조정하고 적응형 신호체계(adaptive signal technology)를 확대하는 ‘Traffic Flow First’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출퇴근 시간 차로를 막는 차량과 공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매년 통행시간·교통 지연·대중교통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교통혼잡 보고서도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미시사가 시장 선거는 10월 26일 실시되며, 시가 확정한 공식 후보 명단에는 시장 후보 14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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