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러스 레이크…최근 수주간 세 차례 폐쇄 연장
온타리오주에서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브루스 반도 국립공원(Bruce Peninsula National Park)의 주요 캠핑장 폐쇄 기간이 또다시 연장됐다. 이번에는 가을철 캠핑객들이 당분간 이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캐나다국립공원관리국(Parks Canada)은 곰이 자주 목격되는 사이프러스 레이크 캠핑장(Cyprus Lake Campground)을 오는 10월31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몇 주 사이 발표된 두 차례의 폐쇄 연장에 이은 것이다.
당초 사이프러스 레이크 캠핑장은 지난 8월28일 발표에 따라 9월3일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며칠 뒤 폐쇄 기간이 9월11일까지 연장됐으며, 이번에 다시 10월 말까지로 늘어났다.
국립공원 측은 캠핑장 주변의 곰 서식 활동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 폐쇄가 필요할 경우 예약자와 일반 방문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폐쇄는 캠핑객과 야생동물 모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브루스 반도 국립공원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곰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캠핑장 주변에서는 음식물이나 쓰레기 등이 야생동물을 유인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공원 전체가 폐쇄되는 것은 아니다. 유명 관광지인 그로토(The Grotto) 주차장 예약과 주간 이용(day-use) 구역은 계속 운영된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