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A, 조직범죄·갈취 연루 외국인 111명 추방

캐나다국경서비스국(CBSA)이 조직적인 갈취 및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에 대한 전국적인 단속을 벌인 가운데, 현재까지 111명을 캐나다에서 추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A는 지난 1년간 갈취 및 조직범죄 연루 혐의와 관련해 총 188건의 추방명령을 내렸으며, 이 가운데 실제 추방은 111건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추방 사례는 광역토론토(GTA)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태평양 지역에서 91건의 추방명령이 내려져 58명이 추방됐으며, 프레리 지역에서는 47건의 명령 가운데 30명이 추방됐다. GTA에서는 50건의 추방명령이 발부돼 현재까지 23명이 캐나다를 떠났다.

CBSA는 지난해 8월부터 태평양 및 프레리 지역에서 단속을 시작했으며, 3개월 뒤인 11월에는 GTA로 확대했다.

에린 오고먼 CBSA 청장은 “갈취 활동과 연계된 100명 이상의 외국인을 추방한 것은 지역사회를 위협하는 인물을 찾아 조사하고 조치를 취해온 CBSA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의 경찰 및 법 집행기관과의 공조가 단속 성과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캐나다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남아시아계 커뮤니티를 겨냥한 갈취 범죄와도 관련이 있다. 특히 BC주와 온타리오주에서는 사업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갈취 사건이 잇따르면서 경찰과 연방정부가 대응을 강화해왔다.

부동산캐나다 편집부(reporter@kre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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