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상승이 캐나다 가계지출 힘들게 해
인플레이션이 가계 예산을 계속 압박하면서 캐나다인들은 이제 주거비보다 식료품비 절감을 더 시급한 과제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스(Nanos)가 CTV 뉴스의 의뢰로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2026년에 지출을 가장 줄이고 싶어 하는 분야는 식료품비(52.3%)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주거비(23.5%)와 의료비(9.3%)가 이었다. 두 번째로 지출 절감을 원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주거비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식료품비가 28%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응답자의 약 절반이 식료품비에서 가장 큰 경제적 구제를 원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프레리(Prairie) 지역(60.7%)과 대서양 연안(Atlantic) 지역(55.8%)에서 식료품비 부담에 대한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5~54세 사이의 남성 응답자(56.5%)가 식료품비 절감을 가장 강력하게 원하는 집단으로 파악되었다.
전국적으로 주거비 절감에 대한 우려는 2위에 머물렀으나, 퀘벡주(26.8%)와 B.C.주(28.7%) 주민들 사이에서는 주거비 부담을 낮춰달라는 목소리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의료비 절감에 대한 요구는 대서양 연안 주(14.1%)와 온타리오주(10.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