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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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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식 시인의 인생길 산책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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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는 길은 2>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 추상적인 두 글자에 잘 살았다 잘 못 살아 가고 있다 성공을 했다 그 사람 참 남 보기에 멋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부럽게 느껴진다는 수식어를 붙인다. 이 추상적인 행복이란 길을 찾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나는 가끔 생각한다. 나의 삶은 잘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어떻게 살아 왔는가. 뒤를 돌아 보지는 말고 앞만 보고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추구하며 살아 가고자 하지만 뒤 돌아 보지 않고 살아 갈 수 없는 우리네 생존을 가끔 반추를 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을 때가 있다.

 우리네 인생이란 과거를 반추하기에 아름다운 미래를 구상 할 수 있으리라. 과거를 잊어버리고 살아 갈 수만은 없는 것이 생존의 길이지 않는가.

 나대로의 행복의 비결은 세계 제일의 부자인 "월 마트 창업자 샘 월튼"도 아니고 "변 강쇠"가되어 "양 귀비"와 아름답게 하루 저녁을 보내는 것도 아니다. "그져 행복이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행복을 찾는 길은 내 마음가즘에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또한 행복이란 구하거나 노력한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불만을 없에고 욕망을 절제 함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즉 사랑이 있으면 행복이 오고 행복이 있으면 사랑이 올 수 있으리라 나아가 만인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면 이는 행복중 행복한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명예 사랑 돈 이 모두가 자기만족의 범주에 있기에 남과 비교할 필요는 없이 앞만 보고 자기 삶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길이 우리 같은 민초들의 행복론의 범주라는 생각을 해 본다 또한 무소유가 행복의 근원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 속에 법정 스님의 "무소유"라는 수필집을 탐독하며 스님같은 분이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분이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다.

 끝으로 무소유의 행복론을 제창하며 무소유라는 자작시 한편을 남겨볼까 한다.

<<인생살이 다 털어 버리고 나면/모든 것이 내 것인 것을/파아란 하늘에 눈물 떨구며 /내 마음 담그고/깜짝 놀라 뒤를 보면/무한의 서러움/꿈 속을 걸어가네/떠나서 돌아오지 마라/ 황혼의 서녘하늘/두눈 부릅뜨고/찢어져 내리는 눈물/ 내 죽어 묻힐 행복길 만리/ /죽어 간 영혼 버리고/우리가 살아 왔다는/내가 너처럼 행복했다는/ /침묵 속의 피안/내 몸을 난자하는/ 애증의 파도여/>>

민초 이 유식 시인 2021년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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