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부동산캐나다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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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꽃 낙원
떠나왔던 생존은 다시 찾을 수 없다
흘러간 연륜의 쳇바퀴 속
지금도 살아온 날의 뒤안길은 가슴을 저미고
언제나 태양은 떴다가 사라지지만
그리움을 주면 상처만 남아 아롱지고
시를 쓰려하면 나의 뇌리는 파도로 출렁인다
떠나는 날까지 쉼 없이 팔닥이는 맥박
사랑하는 사람도 때로는 잊음이 좋다
밤이 낮보다 좋은 것은 혼자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있기 때문이다
이슬꽃 솟아나는 폴잎도
바람같이 사라져가는 저 언덕
그리움도 사랑도 이슬꽃 사라지면 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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