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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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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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0월20일~10월26일)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달러지수가 지난주에 이어 93.8 부근에서 시세를 기록하면서 미국달러화 약세가 지속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주에 Bank of Canada 의 금리결정과 유동성회수 방향에 대한 발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며,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동성 회수를 언제부터 실시하며 그 규모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다.

캐나다 국내경제 지표는 물가상승률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고용률과 주택시장의 강세에 힘입어서 양호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오히려 높은 물가상승률은 정부가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즉, 유동성 공급이 적절했다는 반증이며 공급된 유동성이 의도한 대로 고용과 주택가격유지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향후 과제는 유동성을 점차적으로 회수하면서 실질 소득증가로 인한 유동성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급격한 유동성 회수는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유동성 공급을 줄이면서 내년에는 시중에 공급된 유동성을 회수 할 것이다.

작년에 실시한 자영업자 지원금을 2022년12월까지 회수하는 정책도 그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당 84달러에서 안정화되고 있으며, 기타 원자재가격도 당분간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캐나다 달러화는 점진적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10월20일~10월26일) 차트
 

 

그래프1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미국달러화에 대해 한국 원화는 약세로 전환이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러한 배경으로는 중국 헝다그룹의 부도설이 다시금 제기되면서 중국의 헝다리스크가 커지면서 외환시장에서 중국 위안화가 다시 약세로 전환이 되면서 한국의 원화도 동반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다시 불거져 나온 헝다그룹의 위기설은 지난번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러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에 부도나 위기설이 제기되면 당장 실제로 부도나 우려한 사태는 발생이 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시장이 충격에 대비할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최초로 헝다그룹의 위기설이 제기되고는 긴급하게 자금을 조달하여 실제 부도는 피했고 그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주체들은 향후 발생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헝다그룹이 파산을 하더라도 최초에 아무런 대비없이 부도가 발생했을 때와는 거의 영향이 없게 된다. 향후 헝다그룹에 대한 중국정부의 최종 결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지속이 되면서 한국 원화 약세의 또 다른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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