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4월12일~4월28일)의 차트

 차트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흐름을 보여 주었다. 주간 평균 0.71 이내에서 움직임을 보이던 캐나다 달러화는 주 후반으로 가면서 국제 유가의 약세로 인해 0.71 위로 올라가는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COVID-19로 인한 경제활동이 모두 멈추어진 상황에서 그나마 5월초를 기점으로 유럽 각국마다 경제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결정이 보도가 되면서 경직된 경제심리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스페인, 프랑스 및 독일과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이 다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산업용 유류와 개인의 휘발유 소비가 증가될 것이므로 현재 국제원유 선물가격과 무관하게 경제활동 근간의 원자재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에 대해 강세로 전화될 것을 예상한다.

현재 발생하고 있는 각국의 실업과 경제위축의 우려와 달리 세계 주식시장은 점점 COVID-19로 인한 주가 폭락 이전으로 복귀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일반적으로 현재 경제상황보다 6개월 후의 경제상황을 미리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현재 발생되고 있는 주식시장의 회복은 올해 11월쯤의 경제상황을 보여 주고는 있지만 넘치는 유동성으로 금융시세를 유지하는 것은 실물경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이 될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주에 가장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할 부분은 미국의 실업률과 이어서 발표될 각종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미국 달러화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4월12일~4월28일) 의 차트

차트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차트로서 한국의 원화는 예상범위에서 움직임을 보이며 주 후반으로 가면서 점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한 이유 중 하나는 북한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된 루머가 줄어들면서 북한 리스크도 함께 감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와 함께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점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주는 한국이 연휴에 들어가면서 한국의 외환시장도 역시 개점 휴업 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외의 많은 변수들이 지속적으로 발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국제 유가의 변동성과 함께 유럽 및 해외에서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및 많은 해외에 현지 공장 가동 재개여부가 관심이 되고 있으며, 역시 4월 중순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김정은의 신병이 확실한 소식으로 확인될 지의 여부도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만약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조만간 \1,200을 하향 돌파하려는 시도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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