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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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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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Report 609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11월23일~ 28일)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이전의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현재 캐나다 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장기 수렴구간에 진입을 한 상태로서 당분간은 강력한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현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구간인 0.7300~0.7400에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일단 미국달러지수가 약 한달간 강력한 지지선의 역할을 했던 103.60이 하락돌파 되면서 연말까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도 경기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의 하락도 예상이 되므로 미국달러지수의 약세임에도 캐나다 달러화가 강력하게 강세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는 위에서 언급한 구간에서 수렴하는 모습을 예상한다. 

 

일단 다음달로 예정된 미국 연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6%까지 상승하면서 2023년의 금리결정은 마감되었다. 문제는 내년에 미국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지 아니면 반대로 금리를 인하할지 큰 관심사이며 만약 금리를 인하한다면 내년 1분기에 단행하느냐 아니면 3분기에 실시되느냐도 내년도 투자와 경제 예측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2023년도 이제 12월 한달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한국과 달리 북미의 경우 각종 투자활동이 12월 중순이면 거의 마감이된다. 그렇기 때문에 12월말까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는 현재 움직이는 구간에서 크게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국제정치나 예상치 못한 국가간 전쟁이 발발한다면 큰 출렁거림이 발생할 수 있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11월23일~11월28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이전의 예상범위 내에서 큰 변화가 없는 움직임을 보여준 한주였다. 일단 큰 추세인 미국달러지수가 강력한 지지선인 103.60을 하락 돌파함으로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미국달러지수는 심리적 지지선인 10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식이나 환율 등 기술적 분석이 중요시 되는 투자대상들은 각종 지지선이나 저항선이 단기 트레이더들에게는 금과옥조의 역할을 한다.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적분석에 의한 지지선과 저항선에 대한 맹신을 가지고 거래를 하기 때문에 일단 103.60 이후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100.0이 하락을 막을 수 있는 지점이다. 만약 100.0도 하락돌파 된다면 작년 초반에 기록했던 93.0까지도 하락이 열려 있으나, 일단 100.0 하락 돌파가 될지 여부의 확인이 우선이다. 

 

국제원유나 국제원자재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캐나다 달러화와 달리 한국 원화는 자체적으로 아무런 환율하락 방어수단이 없다. 있다면 정부의 시장개입이 전부이기 때문에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추세는 전적으로 미국달러지수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연말과 내년초까지 미국달러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이 예상되므로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는 1,300원 이하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이며 1,300원은 심리적 저항선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연말에 수출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시장에 매도물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연말까지 1,260원까지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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