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MycoinFlex 대표
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416-357-9544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95 전체: 204,544 )
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98]
woobyungsun

Economic Report 598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8월9일~8월15일)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는 예상범위 하단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지난 주에 기술적 반등으로 인한 상승이 지속되면서 강력한 50일 이동평균선이었던 102.60을 주봉으로 돌파하면서 미국달러지수가 103.20까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로서 미국달러지수는 5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나 현재의 상승은 이미 언급한대로 지난 6개월 하락에 대한 반등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미국의 경우 각종 물가지수가 지난 6월보다는 상승했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여전히 하락권에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미국 연준위원들도 과거처럼 금리인상을 주장하지 못하고 있고 대신 상당기간 현재의 금리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도 추가 금리인상에는 대단히 신중한 입장이며, 9월에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금융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은 금리인하 시점인데 그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는 언질을 하고 있다. 

만약 상당기간 현재의 고금리 상태가 유지된다면 기업의 금융비용 증가로 이익이 감소하고, 기업들은 해고를 통한 수익개선을 단행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미국 경제 전반에 대단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부담률 증가로 인한 가계파산이 궁극적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 부실의 시발점이 될 수 있고, 나아가 경제 전체가 부실화와 불황으로 빠지게 될 것이 명약관화한 상황이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8월9일~8월15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 차트로서 예상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최악의 상황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으로서, 첫째 상황은 위에서 지적한 대로 미국달러지수가 주봉기준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상승돌파 하면서 강력한 저항선이 무너지며 미국달러지수가 2개월 만에 다시 103.0 위로 상승했다. 

두 번째 상황은 중국의 최대 부동산그룹 부실화로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면서 가뜩이나 높은 청년실업율과 낮은 경제성장으로 어려운 중국 경제에 최악의 악재가 발생했고, 중국시장에서 외국자본이 급속히 철수하면서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중국 위안화와 동조화를 보이는 한국 원화도 지난주 예상상단인 1,310원을 상승돌파하면서 1,340원까지 치솟고 있다. 2년 전에도 중국의 헝다그룹이 부도 직전까지 몰리면서 중국이 위기에 빠졌지만 중국정부가 각종 통제로 부도를 겨우 면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헝다그룹보다 규모가 휠씬 크다. 게다가 현재 중국 경제는 불황에 허덕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로기 상태에서 강력한 결정타를 얻어맞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 

 중국발 전세계 경제위기설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 주식시장도 본격 조정에 돌입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