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byung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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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캐나다신한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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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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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Report 594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7월5일~7월11일) 의 차트

 

그래프1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지난주는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또한, 7월12일 캐나다중앙은행은 지난주에 예상한대로 기준금리를 0.25%P를 인상하며, 캐나다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5.0%가 되었다. 상기 차트에서 0.7573에서 0.7600까지 급등한 배경이 바로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것이다.

현재 미국달러지수도 지난해 4월 100.0을 돌파한 이후 처음으로 100.20까지 폭락하고 있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의 지난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3.0%를 기록하면서 드디어 미국의 물가상승이 본격적으로 급락하고 있다는 신호가 발생하면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은 7월에 0.25%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시장에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6월 발표될 물가지수와 무관하게 미국 연준은 7월에 0.25%의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은 확실한 상황이었으며, 몇몇 매파 연준의원들은 7월 금리인상에 이어서 한차례 0.25%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었으나. 6월 물가지수의 결과를 본다면 7월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이며 미국달러지수는 폭락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7월 금리인상은 미국 경제가 급속히 악화되는 원인이 될 것이라는 심각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그 반증으로 현재 2년 만기 미국국채는 연준금리 이하에서 결정이 되고 있으며, 사실상 7월에도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상황이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7월5일~7월11일) 의 차트

 

그래프2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에도 예상범위 내에서 움직이다가 7월12일에 범위를 벗어나는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앞에서도 설명한대로 미국달러지수가 102.02에서 급락세를 보이면서 100.56까지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자 한국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로 전환되며 1,280원을 하락 돌파하며 1,275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한 미국달러지수의 폭락은 6월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마침내 3.0%를 기록하며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국의 물가의 하락이 확인되면서 현재 7월 미국 연준의 0.25% 추가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이 확실해지면서 미국달러지수가 폭락을 하고 있다.

만약 100.0이 추가로 하락 돌파된다면 90.0끼지 하락이 가능하며 미국 달러화는 장기적으로 하락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화 하락에 대해 충분한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여전히 중국 위안화는 약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위안화와 동반추세를 보이는 한국 원화가 단독으로 미국 달러화에 대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일단 7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이후 시장과 향후 물가추세에 대한 판단을 확인해야 정확한 방향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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