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kang39
캐나다 加人 강신봉
전 캐나다한인총연합회장, 전 토론토한인회장, 요크한국인학교 설립교장, 김치캐나다사장, 전 스코필드박사동상건립위원장,전 무궁화사랑모임창립회장, 토론토흥사단창립지부장, 대한민국국민훈장목련장, 역사문화원장

캐나다 문협회원.현 GTA한카노인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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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의 역사 500년(51)-아웅산 테러와 KAL기 폭파 사건(1)
samkang39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은 1983년 10월 9일에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 위치한 아웅산 묘역에서 북한의 암살조가 미리 설치한 폭탄이 터져 한국인 17명과 미얀마인 4명 등 2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 정찰국이 기획한 폭탄테러 사건이다. 


 대한민국의 서석준 부총리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등 각료와 수행원 17명이 사망하고, 기타 수행원들이 부상당하였다. 사건 직후 대한민국의 대통령 전두환은 공식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경과


 1983년 10월 8일에 대한민국의 대통령 전두환은 공식 수행원 22명, 비공식 수행원 등을 대동하고 동남아 5개국의 공식 순방길에 올랐다. 미얀마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순방의 첫 방문지였으며, 이 날은 미얀마의 독립운동가 아웅산의 묘소에서 참배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다. 


 10월9일, 부총리 서석준을 비롯한 수행 공무원들과 경호원들은 행사 준비 및 예행 연습을 하고 있었고. 같은 시각인 오전 10시, 전두환은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출발한다. 예행연습을 마치고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한 서석준을 비롯한 수행원들은 오전 10시 26분에, 전두환 측근으로부터 무전 연락을 받아 "차량 정체로 인해 전두환 대통령이 약 30여 분 뒤에 지연도착" 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고 한번 더 애국가의 예행 연습을 한다. 


 그런데 미리 대기해 있던 폭탄테러 용의자 중 1명인 신기철은 전두환 대통령이 오전 10시 30분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첩보를 통해 파악한 상태였고 예행연습 중에 나온 음악을 듣고 전두환이 도착했다고 오인하여 오전 10시 28분에 미리 설치해 두었던 폭탄 스위치를 작동시켰다. 


 이 폭발로 예행 연습 중이던 경제부총리 서석준과 수행공무원, 기자를 포함하여 17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한다. 전두환은 차량정체로 인해 애당초 도착 예정인 10시 30분에서 30분 뒤인 11시에 도착했다. 따라서 30분에 정상적으로 도착을 했다면 목숨이 위험했을 것이다. 이후 전두환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한다.


사건 이후


 당시 미얀마는 사회주의 성향으로 대한민국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가까운 국가였으나 자국의 독립 영웅인 아웅산 묘역에서 폭탄 테러를 일으킨 것에 대해 격노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국교를 즉시 단절하였다. 


또한 미얀마 경찰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의 범인 3명 가운데 신기철을 인근에서 사살하고, 처음에 진씨라는 성으로 알려졌던 김진수와 강민철 두 명을 체포하였다. 김진수는 1986년에 사형이 집행되었고, 강민철은 미얀마에서 복역 중이었으며, 2008년 5월 18일 53세를 일기로 중증 간질환으로 사망하였다. 사건 당일로 전두환은 모든 순방길을 취소하고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파편화된 시신들은 수습되었으며, 현장에서 희생된 서석준 부총리 등 17명은 합동 국민장이 거행되었다. 이 사건으로 미얀마를 포함한 서사모아 등의 국가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수교를 단절했고, 비동맹국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발언권이 약화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의 대학들은 가을 축제를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KBS, MBC 등의 방송국은 쇼 및 오락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방송 일정을 취소하고 보도프로그램을 방송하였다.


 이후 29년간 대한민국 대통령이 방문을 하지 않다가 2012년 5월 14일 베이징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마친 다음 이명박 대통령이 극비리에 미얀마를 방문하였고, 같은 해 10월 8일 미얀마 대통령인 테인 세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하였다.


 사망자


서석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이범석 외무부 장관,  김동휘 상공부 장관, 서상철 동력자원부 장관, 함병춘 대통령 비서실장, 이계철 미얀마 주재 대한민국 대사, 김재익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 비서관, 하동선 해외협력위원회 기획단장, 이기욱 재무부 차관, 강인희 농림수산부 차관, 김용한 과학기술처 차관, 심상우 민주정의당 총재 비서실장, 민병석 대통령 주치의, 이재관 청와대 공보비서관, 한경희 대통령 경호실 경호관, 정태진 대통령 경호실 경호관, 이중현 동아일보 사진기사(이상 17명)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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