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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하나님 사람으로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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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하나님 사람으로 오시다 

 

 


 

신새벽 내내 기도했는데도 아직 마음이
울가망하여 친한 길도 잃곤 하는
무거운 발걸음 체중으로 흔들흔들 떨리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마1:23)

 

믿음 맹세가 지난 날엔
돌아오지 않는그리움 때문에 눈물도
뜨거운 참회로 옛 친구 그립고

 

흰 구름 바라보며 사랑했던 세월
무겁게 이민짐 꾸리며 올망졸망
반짝이는 내 아이들 눈 바라보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 성탄송 가락에서
다시 일어나 용기로 푸른 태평양 건너
겹으로 쌓이는 눈의 마을 배리시
겨울 내복처럼 꺼내 입고 서서
십이월 바람은 꿈꾸는 
수채화 화폭이 되기도 합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에 오심이여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
열네 대가 세번을 반복하여
보가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세상 만대의 축복이리라
위대한 복음이 하늘에 부여하신
사람에겐 행복이 이것이기에

 

고난과 질병과 사단의 유혹과
죽음이 사람 육체를 지배하는
사람 사는 세상에 오셔서
창조주 하나님 손길의 오묘함이여
풍랑이 순종하고
죽음이 부활로 새로운 길을 여시어
십자가 십자가 고통이 무한 영광
임마누엘, 감사로 하늘 제사드리니
야생 사자와 어린 아이 친구되어
평화와 천국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맛보며 누리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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