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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센의 미소(Duchenne’s Smile)
namsukpark

 

 트위터에 “미국의 새날이 밝았다(It’s a new day in America)"고 천명(闡明)한 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조·바이든 대통령은 부인 질·바이든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미국 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 식장에 등장해 취임선서를 했다. 그는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통합 없인 평화가 없고, 오직 쓰라림과 분노만 있다”고 했다. 또 “우리 모두 민주주의 소중함을 여느 때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오늘은 한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 승리를 축하하는 날”이라고 했다.

 

 최근 노르웨이에서 COVID-19 백신접종 직후 사망한 사람들이 있다는 보도가 세계를 주목하게 했다. 현재까지 사망이 백신에 의한 것으로 볼 근거가 없는 만큼 노르웨이 의약청은 이것을 mRNA 백신에 의해 흔히 일어나는 반응인 고열, 구토감, 설사 등의 증상과 반응은 다른 백신에서도 발생하기에 쇠약했던 환자들에게 치명적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확진자가 증가하고 감염력이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이는 변이(變異·variant)바이러스가 확인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기자들의 송곳질문에 전문가들은 환자를 격리시키고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감염률을 낮추는 것이 대안이라니 아직 뾰족한 방법이 없나보다.

 

 자전적(自傳的) 소설에서 ‘조롱(鳥籠)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I Know Why the Caged Bird Sings)’를 남긴 앤젤루의 표현이 기막히도록 절묘(絶妙)하다. 말술도 마다하지 않고 마셨다던 시선(詩仙)은 하필 주태백(酒太白)이란 별명을 얻었을까? 밤하늘이 돈짝만 하게 보인 경우가 적잖아서였을까마는, 동백꽃은 시들시들하지 않고 떨어질 때 색깔도 그대로인체로 한꺼번에 뚝 떨어진다. 하긴 음정(音程) 박자가 엇비슷한 노래도 저마다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얼마든지 있겠다.

 

♬백년도 힘들 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긴가민가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세상살이에 꿈도 야무지게 들리지만, 예전엔 엄두도 못 냈던 일이다. 구름 같은 요술쟁이 말은 믿을 것이 못되었다. 돌부리에 넘어지면 나자빠진 김에 실컷 쉬어가곤 그랬었다. ‘주4일제’ 근무는 COVID-19 대유행이 촉발한 경제위기로 잠시 주춤한 상태지만 팬데믹 이후엔 노동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없다는 이유로 <월·화·수·목·토·토·일>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구곡간장(九曲肝腸) 애태우는 민초(民草)들의 원성(怨聲)이 높아질수록 기업뿐만 아니라, 민심(民心)을 얻어야하는 정치권까지도 촉각을 곤두세우게 마련이다. 적게는 수천 명부터 많게는 수천만의 공통된 관심사는 자유와 경제(經濟)다.

 

 “일개미가 아무리 부지런한들 사람보다 부지런하지 않고, 꿀벌이 꿀 모으기에 열중한다 해도 사람보다 바쁘진 않다고 한다. 사람이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일하고, 겨울에도 일하는 유일한 생물체이다. 게으름을 죄악시하면서 ‘부지런하기가 개미 같다’,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와 같은 말을 지어내야 할 정도로 말이다.”

 

 힘들어도 소중한 우리네 일상. 꿈을 사면 효과가 있을까요? 짐짓 다들 알고 계셨는데 오직 새롭고 놀라운 발견인 양 놀라는 것일까요? 머리가 나쁘면 손과 발이 고생을 하고, 한 권의 책처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진 못한다 해도… 하긴 그럴 수도 없진 않겠지요. 솔로몬 왕의 부귀영화(富貴榮華)도 풀잎에 맺힌 아침이슬 같다지만, 눈으로 소통하는 마스크 시대에도 우리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건강하게 잘들 지내십시다!

 

“有石皆靈透 無松不老蒼 松根石乳白 石頂松花黃/ 細咀石中味 高聞松上香 仙翁俱飽德 壽與石松長” - ‘돌이 있어 모두 신령하고 영롱한데 / 소나무 없으니 의젓하지 못하지 / 솔뿌리의 종유석은 하얗고 / 돌 정수리에 내린 송화는 누렇네 / 돌 가운데서 잘게 씹어 맛을 보고 / 소나무 위에서 깊이 향기를 맡네 / 늙은 신선 모두 덕화를 입으니 / 소나무 돌과 더불어 오래토록 산다네.’ -[ 주로(朱鷺),《삼우도(三友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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