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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면 좋은사람 김 양석입니다. 생명보험,중병보험,상해보험,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그룹보험,유학생/여행자 보험과 관련된 어떠한 질문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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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개인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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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생명보험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는데, 신규가입은 물론 기존 계약의 검토, 해지(Surrender), 전환(Conversion) 등 그 요구는 다양합니다. 그런데 특별히 본인의 생명보험을 검토해달라는 분들의 가입 당시의 사연을 들을 때 안타까움을 많이 느낍니다. 물론 가입자들은 보통 본인에게 유리한 ‘말’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기에 그들의 얘기를 모두 수용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계약서(Policy Contract)에 명시된 ‘보험금’(Death Benefit)과 ‘해약환급금’(Cash Surrender Value), 그리고 가입자의 의무인 ‘보험료’와 ‘납부기간’을 다시 확인시켜 줄 수밖에 없는데,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가 발행한 계약서보다 오히려 가입을 주선했던 중개인의 ‘말’을 더 믿으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믿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계약은 계약기간이 있는데, 자동차 보험의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따라서 설사 잘못 가입했더라도 1년 후에 바꾸면 1년만 손해를 봅니다. 3년짜리 리스계약에 문제가 있다면 3년간만 그 손해를 감수하면 됩니다. 임대기간 10년의 임대차 계약을 불리하게 계약했다면, 10년간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즉 잘못된 계약이라도 계약기간이 길수록 그 손해는 클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생명보험의 ‘보험기간’(Insurance Period)은 보통 85세 이상 평생인데,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보험기간’ 1년짜리 자동차 보험은 몇 푼 아끼려고 이것저것 따져보고 그렇게 매년 신경을 쓰면서, ‘보험기간’이 긴 생명보험은 어떻게 그렇게 쉽게 가입하느냐는 얘기입니다. 


 생명보험은 가입시에 ‘보험기간’ 동안의 가입자의 권리와 의무를 생보사가 보장(Guarantee)하는데, 권리란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을 말하고 의무(Obligations)란 ‘보험료’와 ‘납부기간’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45세에 ‘보험기간’이 평생인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에 가입하면 생보사는 앞으로 55년간의 ‘보험료’(100세 이후 면제)와 ‘납부기간’을 계약서로 보장합니다. 


 마찬가지로 45세에 ‘보험기간’이 85세에 종료되는 임시보험(Temporary Insurance)에 가입하면 생보사는 앞으로 40년 동안의 ‘보험료’와 ‘납부기간’을 계약서로 보장합니다. 따라서 생명보험은 ‘보험기간’이 매우 길고 그 기간 동안의 ‘보험료’와 ‘납부기간’이 가입시에 확정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가입함은 물론 만약 계약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불필요한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이성적으로 빨리 결단해야 그 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특정 생보사를 유별나게 자랑하는 중개인, 생명보험으로 생전에 대단한 부자가 되는 것처럼 유혹하는 중개인, ‘업그레이드’라는 멋진(?) 단어로 또는 새로 좋은 상품이 나왔다고 현혹하여 기존의 계약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중개인, 남들은 다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것을 아직도 안 했느냐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중개인, 보험료에 비하여 보험금액을 과도하게 많이 책정하려는 중개인, 과장된 ‘캐쉬밸류(Cash Value)’로 욕심을 자극하는 중개인들을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한인 생명보험 중개인들은 그래도 비교적 양심적으로 활동하는 편이지만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한인을 제외한 중개인들 중에는 오직 본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돌팔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별히 보험료가 쌀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막연한 기대로 중국계 중개인을 통하여 생명보험에 가입한 한인들도 많은데, 나이 들어 크게 후회하기 전에 지금 당장 필자에게 무료로 크리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상처는 계속 깊어만 가는데 그의 ‘말’만 무조건 믿고 있다가 수술의 시기를 놓치면 결국 누가 손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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