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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회(Untact Society) 도래
jaykoo

 

장대비가 내린 후 며칠간, 아침저녁으로 선선했었는데… 어제는 33도를 웃도는 더운 날이었다. 원하는 만큼 적당한 비가 고루고루 내리면 국지적 호우로 피해 입는 이재민이 발생하지 않을 텐데…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고국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작되었는데 요즈음은 장마피해와 재난대비가 주를 차지하고 있다.

 

무기력한 인류를 보며, 향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재난시대를 지혜롭게 살려면 긍정마인드가 우선이다. 낙천적 현실인정과 적응으로 불안함이 만드는 우려와 근심을 제거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필수 시대니 독감에 걸린 듯 마스크와 친해지고, 제한된 환경이지만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며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예년과 다른 여름, 휴가철이다. 맛난 음식으로 즐거움을 제공하던 맛집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당시, 고마움을 제대로 전하지 않았는데... 식당, 미용원, 세탁소들이 문을 닫고 있다. 안타깝고 미안하다.

 

앞으로는 적시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살아야겠다. 비대면 사회(Untact Society)가 도래했다. 장기간 격리생활과 코로나 감염우려가 새 풍습을 만들었다. 외식 즐거움을 추구하지 않고, 손수 요리하거나 음식배달로 대체한다. 해외 여행으로 휴가를 즐기던 사람이 줄고, 대다수는 집에서 휴식 취하며 휴가를 보낸다.

 

적자생존… 놀라운 적응력 덕에 오늘의 인류가 존재한다. 불확실한 미래지만 예측 가능한 미래를 생각해 본다. 미래보다 더 중요한 현실… 오늘 힘들어도 지혜롭고, 낙천적으로 살아야 내일 행복으로 이어진다. 나를 기쁘고 유쾌한 사람으로 만들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모두 아는 글이다. 어려움에 직면할수록,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자. 모든 일이 쉬워진다. 최선을 다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게 행복이리라. 덤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 더욱 좋지만, 과정을 즐기며 얻는 소소한 행복이 이끄는 삶을 살자.

 

많은 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난은 재활지원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재정난은 우리 실생활을 힘들게 한다. 그러나 캐나다에 사는 우리는 여러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 과중한 빚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본인이 두 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재정난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뿐이다. 초행길이더라도 유자격 가이드와 함께한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

 

불확실한 시대이기에 부딪히며 나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니 새 희망을 품고, 불필요한 고민에서 벗어나자. 이 글을 읽는 독자 주위에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가 있다면, 먼저 따스한 말을 건네 주고, 그들의 말을 들어 주어서 그들이 느끼는 외로움을 떨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자. BI법이 그들의 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해 줄 것이다.

 

하늘을 보니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다. 구름아. 사랑의 비가 되어 갈증으로 허덕이는 대지 구석 구석을 적당히 적셔다오. 고국의 장마가 조속히 끝나, 함께 피해 복구하는 온정 소식이 전파되길 고대해 본다. “덕분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더 자주하며 오늘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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