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계정 찾기 다시 시도 아이디 또는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구자수 재활 컬럼

jaykoo
50CDDC0A-D89E-4B4A-8C10-D69DEDA37FA4
57914
Y
메뉴 닫기
오늘 방문자 수: 89
,
전체: 42,631
New Life Consulting Solutions
Certified Insolvency Counselor
[email protected] / 416-605-6151
www.newlifeconsultingsolutions.com
메뉴 열기
jaykoo
jaykoo
76296
9221
2019-12-0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55)-나눔을 실천하기 좋은 시기

 

어느덧 12월 첫날, 눈 내리는 밤이다. 나는 눈이 좋다. 애완견 다롱이도 눈을 좋아한다. 어둡고 고요한 밤이다. 성탄을 축하하는 조명장식을 설치한 집 앞에 다가서자 조명과 하얀 눈이 어두움을 몰아내고 밝은 세상이 된다. 


집 나서기 전 좋아하는 뉴스 시청을 하였으나 이 겨울을 덥혀줄 따스한 사건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세계화를 역 주행하는 트럼프로 인해 세계 경제에 붉은 신호가 켜졌다.

중국에선 뱅크런 사태가 발생했고 경기 하향 징후가 뚜렷하다.


물질 만능주의자, 인종 차별주의자가 미국의 리더가 되어 세상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태석 신부와 같은 섬기는 지도자, 사랑의 지도자가 그리워 지는 밤이다. 


이 신부는 내전과 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살아가는 아프리카 수단 톤즈 사람들을 위해 사랑이 되어 자신을 불태웠다. 그 곳에서 8년간의 의료, 교육 봉사를 하여 암울한 그 들의 삶에 희망이란 씨앗을 심었다. 


당시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는 의료 시설이 없었다. 신부가 되기 전 의사였던 이 신부는 병원을 세워 아픈 이를 무상으로 치료해 주었고, 근교에 있는 나환자 촌에 정기적으로 진료를 다녔다. 


발가락 마디가 절단되었기에 신발을 신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발 모양 본을 직접 만들어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신발을 만들어 주었다. 학교가 없어 공부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몸소 학교를 지었고, 아이들에게 공부와 악기 연주 등을 가르쳐 그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품게 하였다. 


이태석 신부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에서 울려 퍼진 사랑의 종소리가 우리의 잠자던 사랑을 일깨웠다. 이 신부는 하늘나라로 갔지만, 이 신부가 심어 놓은 사랑에 전염된 이들이 계속하여 수단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며 희망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하버드대 연구소는 고 이태석 신부에게 ‘Servant Leader’라 칭했다. 세상에 꼭 필요한 지도자의 모습이다. “주님, 어두움에 빛을 내려 주소서. 모두 하나되어 고통받는 이가 없는 사랑의 세상을 만드시어 주님 영광을 찬송하게 해 주소서.” 


재정난을 겪는 이에게 근심이 커지는 계절이다.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와 지식을 나누려 한다. 재정난은 BI법을 이용하면 쉽게 극복될 수 있다. 이 법은 일시적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한다.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 법이 제정되었다.


캐나다는 사회 정의 실현과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제반 법이 가장 잘 정비된 나라이다. 사회 정의란 믿는 이에게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세상이고, 일반적으로는 사회의 이익과 부담을 구성원에게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뜻한다.


평등성 안에서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분배됨을 근간으로 하지만, 능력이 없는 이도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형태의 분배기준을 갖추어 이들의 권리를 보장해 주어야 한다.


평화란 분쟁과 다툼이 없이, 서로 이해하고 우호적으로,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상으로 태어난 인간은 누구나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정의와 사랑이 평화의 기반이 되기에 우리는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사랑이 있는 곳에 정의가 꽃이 피니 우리 모두 열심히 사랑하며 살자.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일부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이처럼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법무사나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이들은 이 일을 관장할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초행 길이더라도 유자격 가이드와 함께 간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이제 BI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 재정난으로 인한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기 바란다. 용기를 내어 내일의 희망을 품자.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사랑과 기쁨이 마음에 차 오르리라. 


이렇듯 서로 나누고 사랑하는 삶 안에 천국이 있다. 구세군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나눔을 실천하기 좋은 시기다. 이웃과 나누면 행복이 배가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6234
9221
2019-11-28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54)-사랑은 우리 삶에 밝은 빛을 선사한다

 

옆집에 설치한 동작감지기가 ‘번쩍’하며 어둠을 물리친다. 창 밖을 내어다 보니 너구리가 담장 위를 지나간다. 강한 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슬로우 모션으로 줄 타듯 담장을 걷는다. 반복되는 경험과 이에 따른 학습효과로 여유자적하다. 


눈이 발달한 야행성 동물은 어두운 밤에 활동을 한다. 사람은 밝고 따스한 양지를 좋아하고 대다수가 어두움을 두려워한다. 또한 외로움을 싫어하는 사회적 동물이기에 지향하는 뜻이 같은 사람과 어울려 단체를 이룬다. 각기 다른 사람이 모인 공동체가 잘 유지되려면 사랑과 배려있는 행동이 필수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아집에 빠지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공동체가 와해될 수도 있다. 


어려운 상황도 받아 들이는 자세와 결심에 따라 다른 형태의 감정으로 표출된다. 사랑일 수도 있고 증오일 수도 있다. 사노라면 타인에게 상처 주기도하고, 상처 받기도 한다. 자신을 사랑하여 자긍심과 타인사랑을 배양해야 한다. 동반자로 살아가는 내 이웃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그대 사랑의 빛이 내 마음 속 어둠을 몰아내었습니다. 덕분에 외롭지 않고 밝게 살아갑니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가 주위에 있다면 사랑의 법에 대한 지식을 나누며 살자. 재정난으로 어렵다면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인이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 놓을 수 있도록 돕는 법이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불이익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려 한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운 짐을 내려 놓고 새 삶을 시작했다. 


1. 은행구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실직자는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기에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으로 세부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구직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용조회가 필요한 직종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을 하지 않았을지라도 신용평가가 나쁘다면 이와 동일한 결과를 맞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 채무삭감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85,000/년)이 안되면 동일한 결과가 발생한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한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그 후 신용이 회복되면 일반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쁠 경우, 일반 신용카드나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다.


4. 미납 세금은 파산이나 채무삭감으로 해결할 수 없다.


- 미국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해도 미납 세금을 해결할 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 유사법 대비, 더 많은 혜택 조항이 포함되었다.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단 유자격 전문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이 일을 직접 관장할 수 있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쏠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이들이 새 출발하도록 돕는 BI법이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에 도움을 청하자.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부 궁금증은 무료 전화상담으로 해소할 수 있다. 


푸쉬킨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자”고 하였다. 사랑은 우리 삶에 밟은 빛을 선사한다. 내일의 희망을 품고 오늘을 기뻐하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6157
9221
2019-11-22
마음이 봄이면 터진 꽃망울에서 향기가

찬바람에 몸이 움츠려 든다. 영하 12도. 동장군이 기세를 부리는 겨울이다. 오르막을 거쳐야 산 정상에 오르듯, 인고의 겨울을 지낸 후에 봄이 찾아 온다. 벌거벗은 나무와 산길에 쌓인 낙엽을 보며 갈색 추억에 잠겼었는데. 지금 나목 위에 하얀 솜이불이 덮여있다. 조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다.

인생이란 희로애락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 같다. 달고 맛있는 것을 추구하지만 때로는 쓴 약을 먹기도 한다. 재정난 누구나 원치 않지만 마주치기도 한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이가 괴로워한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지혜서 미드라쉬에 나오는 유태인들이 항상 즐겨 읽는 구절이다. 나치 학살시에도 유태인들은 이 구절을 붙잡고 이겨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 너무 괴롭고 슬퍼서 하루도 살기 힘드신가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아름답고 예쁜 젊음이 영원할 것 같은가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

인생은 항상 돌고 돈다. 항상 잘되던 사람도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고, 지금 너무 힘들고 어려워도, 용기를 잃지 않고 두드리면 원하는 그날이 반드시 온다. 분명한 것은 누리고 있는 삶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해야 한다.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합니다.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우리는 다 이루며 살고 있지요.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 날마다 일어납니다. 부자가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한 언더우드 박사의 기도 낙서장에 적힌 글이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 나의 삶을 사랑할 때 행복이 찾아 온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눌 때 잃어버린 낙원으로 돌아 갈 수 있다. 혼자 사는 삶은 사막에 있는 것처럼 삭막하여 불행해 질 수 있다. 어렵더라도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면 천국에 사는 것이리라.

“마음이 쉬면 문득 달이 떠 오르고 바람이 불어오니 사람사는 세상이 고해(苦海)만은 아니다. 갠 날 푸른 하늘이 갑자기 변하여 천둥 번개가 치기도 하며, 거센 바람, 억수 같은 비도 홀연히 밝은 달 맑은 하늘이 되나니 하늘의 움직임이 어찌 일정하겠는가. 털끝만한 응체(凝滯)로도 변화가 생기는 것이니 하늘의 모습도 어찌 변함이 없겠는가. 털끝만한 막힘으로도 변화가 생기는지라 사람의 마음바탕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고요한 속에서의 고요함은 참다운 고요함이 아니다. 소요한 가운데서 고요함을 지녀야만 비로소 심성의 참경지를 얻었다 할 것이다. 즐거움 속에서의 즐거움은 참다운 즐거움이 아니다. 괴로움 속에서 즐거운 마음을 지녀야만 비로소 마음의 참기쁨을 얻었다 할 것이니라.” 홍자성의 <채근담>에 나오는 글이다.

재정난 극복을 돕는 BI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자. 이 법은 능력 여하에 관계없이 누구나 최소한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제정된 법이다. 장애인, 노약자 지원법처럼 사랑을 나누는 법이다. 우선 이 법의 근간을 이루는 채무삭감과 파산에 대해 알아보자.

1. Consumer Proposal (채무삭감):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채무금액 및 지불기간 조정과 관련된 제안을 허용하는 법적 절차로, 채무총액의 약 30% 지불할 것을 제안, 채권자의 동의를 구하는 방안이다. 별도로 약 10%의 법정관리비를 지불하여야 한다(총 비용 채무총액의 약 40% 소요됨).

분할 지불 기간 5년이고, 무이자로 원금만 상환하면 된다. 동의된 제안 이행시 잔여 채무금액이 탕감되며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재정 형편이 나아졌고 빠른 신용회복을 원한다면 언제든 합의금 잔액을 지불, 종료할 수 있다.

2. Bankruptcy (파산): Unsecured Funds(미 담보 부채: 신용으로 대출된 Loan, Credit Cards, 개인간의 부채)와 미납세금, 각종 사용료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전액 탕감 받는 방안이다. 최소의 경비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단기간(9개월)에 파산상태에서 벗어나며 신용회복이 시작된다.

캐나다는 미국 파산법에서 제외된 미납세금도 포함하여 일괄적으로 처리해 준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처리 가능하니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찾고 살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용기내면 BI법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하루종일 봄을 찾아다녔으나 보지 못했네/ 짚신이 닳도록 먼산 구름 덮인 곳까지 헤맸네./ 지쳐 돌아보니 창앞 매화향기 미소가 가득/ 봄은 이미 그 가지에 매달려 있네” 대익의 <탐춘: 探春>이라는 시다.

모든 것이 마음 태도에 달려있다. 마음이 봄이면 터진 꽃망울에서 향기가 퍼지리라. 감사하고 나누며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6082
9221
2019-11-14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52)-더 낮은 모습으로 나를 비우고 사랑하자

 

11월 11일 오전 11시, 진혼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자 모두 일어서 묵념을 한다. 1,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캐나다 군인의 영혼을 기리고 감사하는 시간이다. 젊은 나이에 죽거나 죽여야 하는 전쟁에 참여한 이들… 포화 속에 산화한 이, 살아 돌아왔지만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이들… 


민족간의 갈등, 종교 갈등, 지도자의 그릇된 이념과 탐욕 등이 전쟁 발발 원인이다.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이와 원치 않는 이별을 하였다.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UN군 제위에게 감사를, 그 가족에게 위로를 전한다. 


창밖에 함박눈이 내린다. 사랑하는 이들을 만나고픈 영혼이 함박눈이 되었나… 하염없이 이곳 저곳 휘날리고 지나간다. 그리곤 세상을 밝고 깨끗하게 만든다. 


감사와 영혼의 안식을 위한 기도를 한다.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도 한다. <동방순례>란 헤르만 헤세의 소설이 있다. 전쟁 이후 정신적 쇄신을 위해 동방으로 순례를 떠나는 모임에 레오라는 하인이 있다. 그는 순례단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하도록 아낌없이 헌신하고 봉사한다. 


어느 날 레오가 사라지자 순례단은 혼란 속에 빠지고 그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결국 동방순례가 중단된다. 후에 다시 만난 레오가 단체의 최고 지도자임을 알게 되고, 단체 지도원리가 봉사와 섬김이라는 소중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후에 이 소설에 영향을 받은 로버트 그린리프는 1977년 서번트 리더쉽(섬기는 지도자)의 기본개념을 제시하게 된다. 서번트 리더쉽이란 “타인을 위한 배려와 봉사에 초점을 두고 그들의 욕구를 만족시키려 노력하고 헌신하는 리더쉽”이라 정의하였다. 


즉, ‘내가 아니라, 먼저 당신을 위해’라는 마음으로 상대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 서번트 리더십이다.


자신의 안위를 내려놓고 시국사범을 무료 변론한 사람, 대통령으로 무소불위 권력을 내려놓고 합리적으로 국민을 잘 섬기는 사람...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인의 저력을 멀리서 성원하고 지지한다. “대한민국 화이팅!”


세계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과 BI법에 대해 나누어 보자. 이 법은 일시적인 재정난으로 어려움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이다.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의 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일부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이 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카운셀러 뿐이다. 법무사나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이들은 이 일을 관장할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초행 길이더라도 유자격 가이드와 함께 간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이제 BI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 재정난으로 인한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기 바란다. 


서번트 리더가 아니라 섬기는 하인으로 살고 싶다. 가족과 이웃을 잘 섬기려면 그들을 잘 이해해야 한다. 이해는 사랑을 품게한다. ‘understand’는 상대방보다 아래(under)에 서야(stand) 이해할 수 있음을 뜻한다. 이해와 사랑이 넘쳐, 갈등과 다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 그곳이 천국이리라. 더 낮은 모습으로 나를 비우고 사랑하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6000
9221
2019-11-09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51)-오늘을 즐기며, 내일을 준비하는 삶을

 

어제 한차례 눈 싸라기가 몰아쳤다. 겨울 전주곡을 들은 셈인가? 무탈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손 보아야 할 일들을 하나씩 처리한다. 우선 안에서 밸브를 잠근 후, 외부에 설치된 수도꼭지의 물을 빼냈다. 선홈통을 7CM 자른 후 다시 배수 유도 수평홈통과 연결하였다. 


선홈통에서 떨어지는 물을 원하는 곳에 배수하기 위해 10M 정도 수평 연결하였는데, 겨울이면 물이 새어 드라이브웨이가 빙판으로 변한다. 선홈통을 약간 잘라내어 수평연결 부위 경사를 만들고 연결 부위를 코킹 처리하였다.  


우중충한 날씨 덕에 물방울이 흐르니 코킹이 잘 접착되지 않는다. 큰 문제인 경사처리를 하였으니 청명한 날 한번 더 코킹 처리하면 더 이상 썰매장이 되지 않을 것이다. 


차고 안에 보관하던 페인트 개미박멸 스프레이 등, 각종 케미칼 용제를 지하실로 옮겼다. 고장난 제설기와 20여분간 낑낑대며 씨름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내 힘으로 고칠 방도가 없으니 더 늦기 전에 수리하는 곳을 찾아 고쳐 놓아야겠다. 


낙엽이 어지러이 뒷마당에 널려있지만 나무에 붙어있는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그때 가서 낙엽도 치우고 화단 정리도 해야지. 유리창과 문틀 보온은 집안에서 하는 작업이니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 낙엽, 화단 정리를 마무리 할 때까지 마음 한구석이 꺼림직하겠지만, 낙엽 군무가 끝날 때까지 그저 바라보며 즐기는 외에 마땅히 다른 대안이 없다. 


눈 내리는 겨울… 멋진 계절이지만 추위로 야외 활동이 제약되는 겨울보다는 나머지 계절이 좋고, 더운 여름보다는 봄, 가을을 선호한다. 불행히도 이곳 캐나다의 봄과 가을은 매우 짧다. 세네카는 “행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나타난다.”고 하였다. 겨울 채비를 잘하여 한결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야겠다. 


행운의 눈을 맞으며 하트 모양의 발자취를 눈 위에 남기도록 노력하리라. 라틴어 Felix는 행운을 뜻한다. 내 세례명이기도 하지만 나는 세잎클로버가 좋다. 네잎 클로버가 행운을, 세잎 클로버가 행복을 의미한다고 한다. 행운보다는 작은 행복 속에 빠져 살고 싶다. 


빨간머리 신부님, 비발디의 <사계 > 1악장 봄을 듣는다. 바이올린 선율로 마음은 벌써 봄을 맞으며 행복에 빠져 든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추운 날씨는 또 하나의 고난으로 다가온다. 겨울이 오기 전에 합법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 봄맞이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이곳, 캐나다는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가 다시 시작하도록 돕는 BI (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이 있다. 미국 파산법에서 제외시킨 미납세금도 캐나다에서는 해결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타 국가 파산 관련법 대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아래 나열된 조항으로 고민이 되면, 더 이상 고통 받지 말고 법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을 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가 어렵다.
3. 은행 구좌의 한도 초과 사용 가능 금액(Overdraft)을 자주 이용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용액의 최소금액만 지불하며, 사용잔액이 매월 늘어간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인해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생긴다.
6.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7.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8.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9.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혼자 고민하며 힘든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 근심과 걱정을 BI법에 넘겨라. 다시 시작하려는 결심이 중요하다. 합법적으로 현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당신 삶에 새 희망을 심어줄 법이다.


삶을 사랑하고 새로 시작하려는 용기가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사랑과 감사가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으로 이끈다. 우주의 삼라만상에는 저마다의 존재 의지가 있고, 내일 인류가 멸망하더라도 그 존재 의지에 충실한 삶을 살자며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는 명언을 남긴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가 생각나는 날이다. 오늘을 즐기며, 내일을 준비하는 삶을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5932
9221
2019-11-0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50)-지금 여기가 그대 인생 최고의 순간

 
내게 묻는다. “너는 어떤 사람이냐?”. 우리는 자신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살아간다. 사회심리학자 팀 윌슨은 “자신이 이방인 같은 낯선 존재”라 하였다. 우리 뇌는 ‘사랑하는 하는 이의 생일’ 같은 중요한 일만 선별적으로 의식하에 기억, 생각하도록 설계되어 있고 대다수의 선택과 결정이 무의식적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의식과 무의식 하에 정한 선택, 결정으로 현재의 내가 존재한다. 얼마 전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21세기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최첨단 자본주의 사회의 문화적 현상과 본질을 분석한다. 


과거 사회가 “…을 하면 안 된다. . 하지마라”로 이루어진 '부정적 규율 사회'였다면, 현대는 "나는 할 수 있다" 즉 성과가 최고의 가치로 귀결되는 사회가 되었다. 성과사회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진화된 형태다. 개인의 성과에 대한 욕망을 부추겨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타인이 아닌, 자신이 자신을 감시하고 혹사시켜, 스스로 소진되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사회 패러다임이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바뀌었고 그 결과 피로사회에 살고 있다는 주장이다. 


모든 권위를 타파하고 가장 완전한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고 실현한 서구 사회, 부정성이 거의 완전히 제거된 듯한 긍정성의 사회에서도 “왜 우리는 여전히 진정 자유롭지 못한가?”와 “왜 우리는 행복하지 못한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공감이 밀려 온다. 거울을 보니 경쟁 속에 도태되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혹독하게 몰아붙이며 살아온, 피로한 모습의 내가 서있다. 욕망의 노예로 쉬지 않고 달리는 우리들…

하나님 모상으로 태어난 우리 삶은 1등급, 2등급으로 분류될 수 없는 고유의 가치가 있다. 


책에서 주는 해결책은 관조의 삶이다. 즉 사색하며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라고 한다. 틱낫한 스님은 “”삶은 바로 지금 여기, 이곳에만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그대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라 말하였다. 지금 누리는 삶을 감사하고 사랑하는 자세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끈다. 


세계경기 침체로 많은 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나다는 사회정의와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제반 법이 가장 잘 정비된 국가다.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 제약 없이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100% 탕감되거나 일부 삭감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채무가 $50,000 (카드 빚: $20,000, 은행 신용대출: $15,000, 미납세금: $10,000, 미납임대료: $5,000)이 있다는 가정시

 

 

 

 

 표에 나타나듯이 파산 신청이 채무삭감 신청보다 전반적으로 유리하다.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제부터 근심을 떨쳐버리고 내일의 희망을 품자.


세상을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이지만,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다. 물질 소유와 행복지수가 꼭 일치하지 않는다. 마음 태도로 행복과 불행이 교차한다.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자세로 보면 감사할 일로 넘친다. 사랑과 감사는 당신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5835
9221
2019-10-27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49)-근심 걱정에서 벗어난 자유인으로 마음껏 사랑

 

길가에 펼쳐지는 가을의 향연… 단풍 패션쇼에 출품된 오묘한 색조를 보면 저절로 감탄이 터진다. 어제 지나치며 눈길을 주었던 같은 장소임에도 해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뽐낸다. 사랑과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농작물은 여름내 받은 농부의 사랑에 알찬 곡물로 보은하고…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힘차게 뛰논다. 성숙한 여인처럼 한껏 물오른 단풍이 나를 유혹한다. 눈을 뗄 수 없는 농염한 자태에 가슴이 저려온다.


연극, 음악회 등에서 Climax가 지나고 공연이 끝나면 연기자는 무대에서 내려가야 한다. 이별의 순간을 결연히 맞이하는 단풍의 고별 인사에 갈채를 보낸다. 산길에 들어가니 성질 급한 단풍잎이 낙엽이 되어 수북이 쌓여있다. 낙엽이 밟히고 부서지며 바스락대는 소리를 들으며 명상에 빠진다. 


단풍잎은 보는 이에게 영감과 기쁨을 준 후. 낙엽이 되어 자연의 섭리를 보여 준다. 낙엽은 자신을 썩혀 땅을 기름지게 하고, 나무와 주변을 살찌운다. 희생과 사랑으로 점철된 나뭇잎의 일생… 자신을 희생하여 주위를 밝히는 의인들 덕에 살기 좋은 세상, 아름다운 세상이 만들어진다. 


Bruce Trail을 걸으며 여러 차례 봉사자를 만났다. 얼음비가 왔을 때, 얼음의 무게로 꺾여지려는 나무를 엔진 톱으로 제거하던 이들, 산길을 덮으려는 잡초를 제거하여 길 형태를 보존, 유지하는 일을 하던 노부부… 이들은 Hiker의 안전, 타인의 편의를 위해 봉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깨우친 현인들이다. 그 사랑을 접하면, 그들의 마음이 전해져 고마움으로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들처럼 사랑하며 살고 싶다. 스스로에게 물어 본다. 나는 타인에게 어떤 존재인가? 기쁨을 나누고, 동화되어 살아가고 있나? 죽기 전에 썩은 밀알이 되어 이 세상에 작은 보답을 하고 떠나야 할 텐데… 죽음도 인생의 일부이고, 죽음이 여정의 끝이 아니다. 


‘티벳 사자의 서’가 생각난다. 이 책은 8세기에 파드마 삼바바에 쓰여진 죽음에 대한 안내서이다. 원제는 ‘바르도 퇴돌’인데 그 뜻은 죽음과 환생 중간 상태에서 듣는 영원한 자유의 가르침이다. 불교에서 현세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고, 그 고통은 욕망과 무지에서 온다. 그리고 어떻게 무엇으로 환생할 것인지 카르마(업보)에 따라 결정된다고 한다. 


바르도 되톨은 죽음과 환생 중간 상태에서 일어나는 윤회의 전 과정을 합리적으로 다룬다. 죽은 후 경험하는 모든 것이 환상임을 깨달아 두려움에서 벗어나라고 가르친다. 


‘부처란 해탈한 자 즉 깨달은 자’를 말한다. 나도 욕망과 무지, 번뇌 없이 깨어서 살고싶다.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울었고/ 내 주변의 사람은 웃고 기뻐하였다./ 내가 내 몸을 떠날 때 나는 웃었고/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은 울고 슬퍼하였다.” 이 글귀는 사자의 서의 내용이다. 


티벳에서 누가 죽으면 라마승이 이 글귀가 포함된 경전을 읽어준다. 이러한 요식 행위를 통해, 사자가 죽음에 순응하고 환생을 준비하는 마음자세가 되도록 인도한다. 과학적, 명상적인 방법으로 인간 존재를 탐구한 책으로 죽음이 삶을 완성시키며 미래는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에 달려있다고 밝힌다. 


삶과 죽음의 여정에서 겪는 모든 것이 실체가 아니고 마음에 만들어진 환영이니 두려움, 욕망, 집착에서 벗어나라는 지혜서이다. 근심 걱정에서 벗어난 자유인으로 마음껏 사랑하며 살고 싶다. 


재정난으로 어렵다면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인이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 놓을 수 있도록 돕는 법이다. 파산이나 채무 삭감을 신청하면 불이익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 쉬운데 진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려 한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운 짐을 내려 놓고 새 삶을 시작했다. 


1. 은행구좌 개설도 못하고, 직장에서 해고 되거나, 실직자는 직업을 구하기 어렵다.


- 사실무근이다. 언제든 은행 구좌 개설이 가능하고,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거 직장에 알리지 않기에 직장에서 알 수 없고, 알릴 필요도 없다. 직장을 구하는 경우, 자금을 만지는 특수한 직종으로 세부 신용조회가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구직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용조회가 필요한 직종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을 하지 않았을지라도 신용평가가 나쁘다면 이와 동일한 결과를 맞는다.


2. 체류 신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 이 또한 틀린 말이다. 영주권 또는 시민권 획득하는데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가족 초청에는 영향을 미친다. 파산, 채무삭감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초청 가족을 부양할 능력($85,000/년)이 안되면 동일한 결과가 발생한다. 법적으로 아무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체류 신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 향후 신용카드를 소지할 수 없다.


- 파산이나 채무삭감 신청한 다음날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단 처음에는 일반 신용카드를 받을 수 없고, Secured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Secured 신용카드란 담보로 일정 금액을 예치시키고 그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신용 회복하는 좋은 수단이다. 그 후 신용이 회복되면 일반 신용카드로 교체하면 된다.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하지 않은 이도 신용평가가 나쁠 경우, 일반 신용카드나 신용대출을 받지 못한다.


4. 미납 세금은 파산이나 채무삭감으로 해결할 수 없다.


- 미국의 경우, 파산이나 채무삭감을 신청해도 미납 세금을 해결할 수 없다. 캐나다 BI법은 여타 국가 유사법 대비, 더 많은 혜택 조항이 포함되었다. 미납 세금도 여타 채무와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다시 시작하자'는 용기와 인생에 대한 사랑만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단 유자격 전문가 여부를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이 일을 직접 관장할 수 있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쏠벤시 카운셀러 뿐이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이들이 새 출발하도록 돕는 BI법이 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에 도움을 청하자. 재정난은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부 궁금증은 무료 전화 상담으로 해소할 수 있다. 


어려운 시기도 곧 지나간다. 두드릴 용기가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내일의 희망을 품자. 낙엽처럼, 모든 번뇌를 내려놓고 자유인이 되어 주어진 오늘을 기뻐하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5772
9221
2019-10-23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48)-인생은 사랑을 뿌리고 추수하는 과정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이다. 한국의 추석과 같은 명절이다. 흩어진 가족이 모여 올해 추수한 수확에 감사하고, 칠면조 고기로 함께 식사하며 정을 나누는 것이 이곳 전통이다. 이민 1세대로 농사를 짓지 않는 나는 그저 휴일을 즐길 뿐 별다른 감흥이 없다. 차라리 이방인임을 다시 깨닫는 고독이 스쳐 지나가는 날이다. 


부모님의 생전 모습과 먼 곳에 사는 누이와 형이 그리워진다. 올해도 선산 벌초를 하지 못했다는 죄스러움이 찾아 든다. 머나먼 캐나다에 살며 한해 동안 한 일은 그로 인해 무엇이고, 무슨 수확을 거두었나? 부끄럽지만 미래에 대한 거창한 계획이나 야망 없이, 되풀이되는 나날을 그저 열심히 살았다. 


아직 건강하기에 매일 출근하고 아내가 정성껏 챙겨 준 점심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기쁨을 즐긴다. 가족과 할 일이 있음에, 또 오늘을 열어 주심에 주님께 감사 드린다. 


지난 주 <본 에코> 여행 3일째, <Silent Lake>하이킹 하기 위해 이른 아침 차를 운전하였다. 가는 도중 칠면조 가족의 도로횡단과 조우하여 차를 세우고 기다려야 했다. 아빠 엄마 칠면조와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 10여 마리, 한 가족 나들이 하는 모습이 귀엽다. 


한편, 추수감사절이 코앞이라 꼭꼭 숨어야 안전할 텐데 버젓이 대로횡단을 하는 칠면조 가족 생사가 걱정되었다. 나는 푸석푸석한 칠면조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칠면조 가족에게 이 수난 시기를 잘 넘기고 살라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날 <Port Hope>에 갔다.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려는 수백 마리 연어 모습이 장관이다. 상류로 오르려다가 바위에 코를 찓고 물살에 떠 내려갔다 다시 도전하다 찢겨 피 흘리는 연어가 보인다. 처절한 몸부림에 가슴이 찡하다. 뜰채가 있다면 그것에 담아 상류로 옮겨주고 싶은 마음이다. 


일부 두 번 이상 산란하는 예외 종도 있지만 대부분의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가 4년이나 8년을 지낸다. 그리고 단 한번의 산란을 위해 수개월간 이동하여 강에 도달하면 그때부터 금식하며 강을 거슬러 오르는 사투를 벌인다. 자갈 밭에 암컷이 산란 후 그 곳에 수컷끼리의 다툼에서 이긴 수컷이 어백(정자)을 방출하여 수정을 시킨다. 그리곤 암컷이 자갈을 덮어 보호한다. 


그리곤 조금 더 상류로 이동 남은 알을 산란, 수정 그리고 보호 자갈막을 덮은 후, 에너지 소진으로 죽는다. 자신을 희생시켜 종족 번식하는 연어의 일생. 태어난 곳을 찾아가 산란하고 죽는데 하필 그곳이 강의 상류인 이유는 무엇일까?


큰 고통을 감내하며 강 상류 자갈밭에 씨 뿌리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본다. 좀 더 안전한 곳에 씨 뿌리기 위한 것이라는 이유 외에 알려진 것이 없다. 우리 부모 마음과 다르지 않다. 


연어 떼의 장관을 보고 싶으면 온타리오 호수 최북단에 위치한 Port Hope에 가 보시라 전한다. 9월말부터 한달 정도 계속되니 아직 연어 떼의 이동과 산란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이곳, 캐나다에는 재정난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새로이 시작하도록 돕는 BI (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이 있다. 캐나다는 여타 국가의 파산 관련법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파산법에 제외된 미납세금도 캐나다 BI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 누구나 신분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약 아래 나열된 조항으로 고민이 되면, 더 이상 고통 받지 말고 법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1. 미납 세금으로 고민을 한다.
2. 매월 발생하는 영수증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가 어렵다.
3. 은행 구좌의 한도 초과 사용 가능 금액(Overdraft)을 자주 이용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용액의 최소금액만 지불하며, 사용잔액이 매월 늘어간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인해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생긴다.
6.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7.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8.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9.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혼자 고민하며 힘든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 근심과 걱정을 BI법에 넘겨라. 다시 시작하려는 결심이 중요하다. 합법적으로 현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당신 삶에 새 희망을 심어줄 법이다.


새로 시작하려는 용기가 있다면 재정난은 해결된다. 사랑하는 가족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 사랑과 감사가 당신 삶을 행복으로 초대할 것이다. 인생은 사랑을 뿌리고 추수하는 과정이 아닐까?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5705
9221
2019-10-11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47)

 

정의사회 실현의 방편으로 제정된 BI법

 

 

연두색 바탕에 금실, 빨간실로 수놓은 아름다운 시골길을 달려간다. 가을의 선물, 단풍… 오묘한 색상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끌고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자신의 마지막 존재를 강렬히 각인시키고 낙엽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나무잎새 한 장에 고마운 시선을 보낸다. 


주변 숲이 연출하는 파노라마에 홀려 운전하니 목적지, Bon Echo 주립공원에 도달했다. 호숫가에 위치한 아담한 통나무 캐빈에 짐을 풀었다. 이곳에서 동호인 5명이 3박 4일간 함께 숙식하며 하이킹을 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 기대와 설렘으로 마음은 어느덧 구름이 되어 천국을 떠다닌다. 첫날, 솔잎과 낙엽으로 푹신함이 느껴지는 호숫가 길을 걸어 선착장에 도달했다. 호수 건너편, 깎아지른 절벽이 장관이다. 


동료 24인이 유람 보트를 타고 건너편 선착장에 내려, 바위 병풍 위 절벽 길을 걸으려 했다. 그러나 유람선 승선 인원 11명 제한 문제로 나머지 인원은 카누 4대에 올라 호수를 건너 선착장에 도착했다. 나는 카누팀에 배정되었다. 


처음으로 카누잉을 해보았다. 일반 보트보다 가볍고, 무게중심이 높기에 노를 살짝 저어도 빠르게 전진한다. 매우 효율적이지만, 초보자는 무게 중심 유지를 잘해야 안전한 배다. 


절벽 위를 걸으며 호수 절경을 내려보는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둘째 날 새벽 기온이 영하 4도로 강하되었기에 가을 복장에 얇은 옷 하나를 덧입었다. 본에코 호숫가를 걷다 보니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겉옷을 벗고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오후 내내 걸었다. 총 17Km를 걸으며 흘린 땀으로 겉바지마저 젖었으나 기분은 상쾌하다. 작은 고난을 통해 큰 기쁨을 얻은 하루였다. 지면 관계상 본 에코 주립 공원 잔여여정은 다음 기회에 나누겠다.


나무는 성장을 위해 나뭇잎을 만들고, 때가 되면 생존을 위해 낙엽을 떨군다. 날씨 변화에 대처, 동상 피해를 입지 않고 겨울을 나기 위해, 또는 과도한 수분증발로 말라 죽지 않으려 잎자루에 막을 만들어 수분 공급을 차단한다. 그러면 잎 엽록소가 파괴되고 잔류 영양소와 효소작용으로 노란색이나 단풍이 되어 바람에 날린다. 


아름다운 자태로 보는 이에게 기쁨과 자연 섭리를 알려주고 생을 마감한다. 낙엽은 나무에게 버림받았음에도, 자신을 썩힌 후 거름으로 변해 모태인 나무에게 영양소를 공급해 준다. 내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낙엽의 일생. 내 인생도 낙엽처럼 아름다운 모습인가? 타인에게 기쁨을 주고 그들과 동화되어 살고 있나? 낙엽이 아름다운 소풍을 마치고 고향 흙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다. 생명의 유한함을 애써 외면하고 살지만 누구에게나 그 날은 온다. 


원색의 단풍잎이 미국의 샤갈이라 불리는 <해리 리버만> 그림이 연상된다. 그는 제과 도매업을 하다 은퇴한 후, 노인의 집에 살았다. 그 곳에서 우연한 기회에 그림을 그려 본 후, 그림 매력에 빠진다. 그때부터 10주간 교육 과정을 마친 후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렸다. 101세에 열린 22회 전시회에서 기자 질문에 “몇 년이나 더 살 수 있을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어떤 일을 더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세요. 무언가 할 일이 있는 것. 그게 바로 삶 입니다.”라고 말하였다. 


나는 아이의 생각과 눈을 통해 현실과 이상을 넘나드는 주제를 선택하고, 꾸밈없고 단순화한 형상,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한 그의 그림을 좋아한다. 원색을 즐겨 사용하는 그의 작품은 단풍처럼 내 눈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나도 운명의 그 날을 맞을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며 기쁘게 살아 가리라. 


감사함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아름다운 자연과 삶 그리고 깨달음을 주심에,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있음에… 나는 행복하다. 행복은 상호 관계와 이를 받아 드리는 나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힘들다면 공동묘지에 가서 선인의 자취를 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 보라 권한다. 


절망, 고통, 분노, 부귀영화 등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 우리 인생을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다.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 거시적으로 보며 기쁘게 살자. 


오늘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와 BI법에 대해 나누어 보자. 이법은 일시적인 재정난으로 어려움 겪는 이를 경제적 장애인으로 간주, 이들이 재활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법이다. 정의사회를 실현하는 한 방편으로 제정된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법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분의 제약 없이 이 법을 이용하여 과중한 빚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1. 파산(Bankruptcy): 채무를 100% 탕감해 주는 방안
2. 채무 삭감(Consumer Proposal): 채무의 일부(약 70%)를 삭감해 주는 방안

 

미납세금을 포함 대부분의 채무가 이 법에 적용되어 일부 삭감되거나 100% 탕감된다. 이처럼 대개의 경우, 파산 신청시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법을 관장하는 유자격자는 트러스티와 인솔벤시카운셀러 뿐이다. 법무사나 여타 자격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이들은 이 일을 관장할 자격을 갖추지 못하였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초행 길이더라도 유자격 가이드와 함께 간다면 원하는 목적지에 쉽게 도달할 수 있으니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이제 BI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 재정난으로 인한 번뇌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기 바란다. 


용기를 내어 내일의 희망을 품자.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사랑과 기쁨이 마음에 차 오르리라. 이렇듯 서로 나누고 사랑하는 삶 안에 천국이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jaykoo
jaykoo
75635
9221
2019-10-03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246)

 

감사, 사랑하면 행복해진다

 

 

사랑! 신약 성경에 가장 많이 인용된 아름다운 단어, 사랑. 관련 노래를 들으며 가슴 설레던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었으리라. 사랑의 어원에는 몇 가지 설이 있지만, 한자어 생각사(思)에 헤아릴 량(量)을 써서 '상대방을 생각하고 마음을 헤아린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즉 자주, 깊이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사랑이다. 


“욕망을 사랑하며 그리워하기 보다, 현재 누리는 작은 사랑을 즐거이 가꾸고, 감사하는 지혜의 은총을 주소서.”라고 기도하는 밤이다. 사랑하는 이의 얼굴과 모습이 연이어 떠오르며 입가에 미소가 피어 오른다. 미소는 그들의 선물이고, 이런 선물이 나를 행복으로 이끈다. 


애완견이 탁자아래에서 세족례를 실천한다. 옆에 앉아 열심히 발을 핥으며 사랑한다고 속삭인다. 나 역시 다롱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내 사랑을 표현한다. 서로 사랑을 나누는 풍요로운 시간이다. 핥아 주는 애완견도 그 사랑을 받는 나도 행복하다. 오늘 사랑의 법인, BI(Bankruptcy and Insolvency Act.)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나누자. 


신용 카드 빚, 개인 채무, 신용 대출금, 미납세금, 미납 임대료, 미지급 임금, 민사 소송 관련 대금,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지난 학자금(OSAP), 인터랙 머신, 기간 약정 전화기, 자동차 론, 리스, 영업장 임대 등의 계약파기에 따라 발생되는 부담금, 전기료, 수도요금, 가스요금 전화 사용료 등의 각종 공과금. 이렇듯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를 BI법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산에 담보가 설정되어 있는 Secured Fund(모기지, 자동차 론 및 리스)의 경우 그 자산의 소유권을 포기할 경우, 발생 채무총액을 BI법으로 해결 할 수 있다. 이 법에 적용되지 않는 채무는 이혼 위자료, 양육비, 상해와 관련된 치료비, 학업 종료 또는 중단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학자금(OSAP), 사기행위로 발생된 채무, 교통 범칙금. 법정 벌금 등이다. 


이제 ‘내가 짊어진 짐(부채)을 합법적으로 내려 놓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아 내일의 꿈을 재설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 기타 의문 사항이 있으면 전화 무료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감사, 사랑하면 행복해진다. 우화를 통해 <감사하며 사는 삶>의 중요성을 되 짚어 보자. 


“한 소녀가 산길을 걷다가 나비 한 마리가 거미줄에 걸려 버둥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소녀는 가시덤불을 헤치고 들어가 거미줄에 걸려있는 나비를 구해 주었지요. 나비는 춤을 추며 훨훨 날아 갔지만 소녀의 팔과 다리는 가시에 찔려 붉은 피가 흘렀습니다. 그때 멀리 날아간 줄 알았던 나비가 순식간에 천사로 변하더니 소녀에게 다가 왔습니다. 천사는 자기를 구해준 은혜에 감사하며, 소원 한가지를 들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현명한 소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하였고, 천사는 소녀의 귀에 몇 마디 소곤대고 사라졌습니다. 소녀는 자라나 어른, 결혼을 해서 엄마, 그리고 할머니가 되도록 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녀의 곁에는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있었지요. 사람들은 그녀를 부러운 눈빛으로 우러러 보았습니다. 세월이 흘러 예쁜 소녀는 임종을 앞둔 백발 할머니로 변했습니다. 사람들은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던 비결이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웃으며, 내가 소녀였을 때 나비천사를 구해준 일이 있지요. 그 대가로 천사는 나를 행복한 사람이 되게 해 주었어요. 그때 천사가 이렇게 속삭였지요. ‘구해주어서 고마워요. 소원을 들어 드릴께요. 무슨 일을 당해도 감사하다고 말하세요. 그러면 당신은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지요.’ 그때부터 나는 무슨 일에도 감사하다고 중얼거렸지요. 그랬더니 정말 평생 행복했지요. 누구든 만족할 줄 알고, 매사에 감사하면 하늘에서 행복을 내려주시죠. 이 말을 끝으로 눈을 감은 할머니 얼굴에 평온함이 가득했습니다.” 


감사하며 사는 삶. 어렵지만, 실천 가능하다. 지속적으로 하기 힘들고, 상황변화에 마음 조절이 안돼, 잠시 잊고 사는 것뿐이다. 생각날 때마다 다시 시도하면 내 삶이 풍요로워진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감사에 사랑을 더하면 그 따스함이 추위를 잊게 해 주리라.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1일1선”을 다시 시작해야겠다. 새날이 밝아온다. “캐나다에 함께 사는 동포 여러분 덕에 외롭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환절기에 몸조리 잘 하시길. ”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더보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