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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183)-내 삶에 날마다 감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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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사망 15명 중상. 갑작스런 비보에 모두 놀라고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 한인이 밀집해 사는 노스욕 핀치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라 3명의 한인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4월 23일 오후 1시30분께 세네카 컬리지 학생 알렉 미나시안(25)이 보행도로 1.7km를 시속 60~70㎞로 질주하며 행인들을 목표 삼아 승합차로 충돌하였다. 사회 적응 실패자, 여성 혐오자라는 소식이 들린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분노는 사랑결핍이 원인이리라. 이 사고로 숨진 이들이 주님 품 안에서 영생을 누리길 기도한다. 부상을 입은 이들도 하루 속히 회복되기를… 세계 최고 복지국가 캐나다, 사랑의 나눔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이 나라에 사랑보다 증오와 분노로 사는 이가 존재한다. 


밀턴이 <실낙원>을 구상하던 시점에서 그는 실명한 상태였기에 딸에게 구술하여 이 서사시를 완성하였다. ‘대천사였지만 지옥에 떨어진 사탄이 하느님에 반기를 품는다.

사탄의 유혹에 빠진 이브(하와)는 선악과를 먹는다. 아담도 그녀의 청에 못 이겨 계율을 어기게 된다. 그러자 천지가 진동한다. 그들은 발가벗은 몸을 부끄러워하고, 정욕을 느끼며 불안과 고뇌에 빠진다. 그리고 낙원인 에덴동산에서 추방된다.’


이번 사고를 보며 “우리가 실낙원에 살고 있나? 유토피아, 천국은 실현 불가능한 요원한 세상인가?”하는 생각을 해 본다. 주어진 오늘 하루를 감사히 여기고 사랑하여야 하는데…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하루만 더 살 수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합니다.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우리는 다 이루며 살고 있지요.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 날마다 일어납니다. 부자가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언더우드 박사의 기도 낙서장에 적힌 글이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 나의 삶을 사랑할 때 행복이 찾아온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눌 때 잃어버린 낙원으로 돌아 갈 수 있으리라. 혼자 사는 삶은 사막에 있는 것처럼 삭막하여 증오를 불러오기도 한다. 어렵더라도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서로 사랑한다면 천국에 사는 것이리라. 


영국 소설가 A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주인공인 치셤신부의 삶이 내게 영향을 주었다. 그는 개인적 명예와 부를 생각지 않고, 주님(신념)만을 믿으며 겸손히 주님이 제시한 길을 걸어간다. 어려운 이에게 사랑을 베푸는 신부님 열정이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있다. 


‘천국으로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어렵고도, 쉽다.’라는 문구를 나는 천국으로 가는 길이 힘들고 어렵지만 하느님을 굳게 믿고 따르면 갈 수 있다고 믿는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 천국으로 가야겠다는 희망도 품게 되었다. 희망(꿈)은 신념(의지)와 함께하면 이루어진다. 서로 사랑하면 낙원을 건설할 수 있으리라. 


어려운 재정난도 의지만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BI법이 당신에게 힘을 더해 줄 것이다. 꿈과 희망을 품자. 두드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BI법(Bankruptcy and Insolvency Act)에 관련된 질문과 답을 알아보는 Q & A(Question and Answer) 시간을 갖도록 하자.


 Q : 40세 중반으로 얼마 전까지 직장인이었다. 아파트 임대하여 살고 10년 된 소형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까지 수입 지출 균형을 이루며 살았는데 올해 초 실직하였다. 일정한 수입 없이 임시직 일을 한다. 생활비 부족분을 신용카드를 사용하며 살았다. 3개월 전 신용한도를 다 소진하였고, 현재 신용회사에서 요구하는 최소 납입액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추심업체(Collection Agency)에서 수시로 빚 독촉 전화가 걸려와 심리적 압박을 받기에 불안하여 잠을 설친다. BI법으로 내 빚이 해결되는가?


A : 캐나다는 여타 국가보다 노약자에 대한 보호장치가 잘 되어 있는 나라다. 재정난으로 허덕이는 이들을 보호하고, 새 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이 법은 신용카드 빚, 미납 세금, 각종 공과금, 숙소 임대료, 사업장 임대료, 은행 신용 대출금, 집 모기지, 자동차 관련 대부금, 사채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채무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채무는 밀린 양육비, 폭행으로 발생한 치료비, 사기로 입증되어 발생한 채무금, 형법에 의한 벌금, 교통 범칙금뿐이다. 그리고 일반 채무는 민법에 적용된다. 형법 관련 사항이 아니니, 두려워하거나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된다. 이제 BI법의 존재를 알았으니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기 바란다.


Q : 가족 3명이 캐나다에 여행 비자로 들어와 5년간 살고 있다. 부부가 열심히 일하였기에 조금씩 저축하며 살았다. 작년 초 성격차이로 아내와 별거하며 혼자 산다. 그 후 매달 아이 양육비로 300불을 보낸다.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움으로 술을 마시는 날이 많았고 그 여파로 카드 빚, 숙소 임대료가 밀려 독촉을 받는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 불법 체류자도 BI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이 경우 신분 노출로 추방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A : 이 법은 신분 상태에 관계없이, 이곳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이에게 적용된다. 카드 빚, 밀린 임대료도 해결할 수 있다. 캐나다는 사생활 보호법이 철저히 지켜지는 나라다. Trustee(법정 관리인)가 이 업무를 총괄하며 Certified Insolvency counsellor(재정 상담인)가 상담과 이수과정을 주관한다. 신청부터 완료 시까지 이 일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이들은 법원, 관련 채권자, Canada Revenue Agency(CRA : 국세청) 뿐이다. 


사생활 보호법에 의거, 경찰이나 이민국에 개인 정보를 줄 수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불법 체류하며 사업하던 A씨가 BI법 도움으로 채무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신분과 관련된 불이익을 받지 않았기에 지금까지 이곳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당신의 경우, 밀린 임대료를 지급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살고 있는 집에 거주하기 어려우니, 사전에 새로운 거주지를 마련하여야 한다. 부부 재결합을 권고하였고, 신청인은 아내와 재결합하여 단란하게 토론토에 살고 있다.


살다 보면 원치 않는 일과 조우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을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마음을 품는다면 문제는 해결된다. 재정난, 혼자 해결하기 어렵다면 BI법의 조력을 받자. 비 온 후에 땅이 굳어지고, 비 개인 오후가 청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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