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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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생각이 난다~
frankyjeong

 

올해 캐나다 부동산의 횡보를 보면 문득 2017년과 무서울 정도로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로 한번 돌아가보면 2016년초부터 캐나다 부동산시장이 들뜨기 시작하면서 가격은 상승하기 시작을 한다. 그리고는 2016년 내내 올라갔다. 그래서 심지어 휴식기인 겨울철에도 내리는 눈을 맞으며 쌓인 눈을 헤치면서 쇼잉을 하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연말, 이제 너무 많이 올랐으니 2017년이 되면 적어도 쉬어가는 시장을 맞이하겠지라는 예상은 2017년이 되자마자 보기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계속 매물들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2016년에 올랐던 것보다 더 큰폭으로 오르는 기이한 현상에 놀라, 참고 기다렸던 구매자들은 이러다가 집값이 너무 올라, 아예 집을 살 수가 없는 상황이 벌어질까하는 불안감에 폭등하는 부동산의 등에 너도 나도 올라타는 현상이 벌어진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과히 폭발적인 폭등이었다. 1월부터 4월까지 오른폭이 2016년 오른폭과 비슷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렇게 멈추지않을 것 같던 부동산 폭등현상은 2017년 4월 20일 주정부의 부동산 투기방지 정책이 발표되면서 약 1~2주 정도 눈치를 보는가 싶더니 5월 초반부터는 급격히 바뀐다. 그 당시 부동산 가격을 올린 주범이 결국은 중국 부동산 투기세력이었다는 것이 오래지 않아 밝혀지면서 부동산 가격의 급락은 더 가속화되고 부동산 시장은 멘붕에 빠지게 된다.

급등하는 시장은 Seller’s Market으로 먼저 사고 나중에 파는 전략으로, 그 반대인 급락하는 시장에서는 Buyer’s Market으로 먼저 팔고 나중에 사는 전략으로 가야한다. 그런데 급등하다가 바로 급락을 하면서 어떤일이 발생할까?

집을 구매하기가 힘드니, 먼저 집을 구매하고나서 그 다음 살고있는 집을 팔기위해 집단장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급락시장으로 바뀐것이다. 높게 예상했던 가격으로는 집을 팔수없는 상황에 봉착하면서 이미 계약했던 집을 구매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결국 줄줄이 부동산 매매가 깨지는 현상들이 발생하면서 법적 소송들이 꼬리를 물어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지금 광역토론토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동산의 횡보를 보면 2017년초와 같이 묻고 따지지 않고 (파이낸싱과 인스펙션 컨디션이 없이) 작년의 평균가격에서 무조건 10만불은 기본으로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레노베이션이 잘되어 있는 경우에는 30만불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월 초중순까지는 한집에 기본 10개 이상의 심각한 멀티 비딩이 붙더니 2월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경쟁오퍼의 수가 4~7정도로 줄어들면서 셀러들이 기대했던 더 높은 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늘면서 비딩이 깨지는 현상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본격적인 봄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좀 이르지만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뜨린 것 같은 느낌이랄까. 상승의 동력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 10년물 장기국채 금리가 1.35%에 달하자, 소위, 꾼들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 투자자들은 주식들을 처리하기 사작하면서 그동안 오른 수익을 취하기 시작했다.

보통, 미국 10년 장기 국채 금리가 1.5% 정도 상승하면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IT/Tech관련 주식들의 수익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기에 주식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며 1.7%까지 상승시에는 S&P500 기업의 70% 정도가 손해를 보는것으로 주식시장은 막장으로 바뀌게 되는것이다. 현재 주식의 횡보를 보면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 돌입한 것이 아니냐하는 예측을 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는데, 올 봄시장의 끝머리인 5월말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화살표는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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