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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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VS 주식(2)
frankyjeong

 

부동산과 주식 중 어느것이 투자처로서 최고인지는 지난주 필자가 “그때 그때 달라~요”라고 언급을 하였는데, 어떤 특정기간을 한정해 나온 수치를 단순히 비교하여 최고의 투자처로 정하고 일방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내가 ‘불고기’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식당에 가서 수많은 메뉴 중에 ‘불고기’만 시켜먹는 것과 같은 이치다.
 


부동산과 주식은 그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성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투자에 있어서 금액과 기간을 그때 그때 달리 가져가야 하는것이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부동산과 주식은 과연 어떠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것이 나에게 맞는 투자인지 생각을 해보길 바라면서 비교를 해보겠다.

 

우선, 긴 내용들을 다 듣고 보기에는 다음주로 또 그 다음주로 넘어갈 우려가 있어 시작을 하기전에 궁금증 해소를 위해 부동산과 주식 중 어떤 것이 더 수익율이 높은지 살짝 보여주련다.

 

일반적으로 전세계의 선진국들의 과거기록들을 비교해보면 주식의 수익율이 월등하게 높다는 것이 정설이다. 부동산이 강한 한국의 경우에도 코스피가 서울의 아파트에 비해 최소 2배이상 높다. 그렇다고 모두가 주식에 올인하지 않는다. 불고기만 먹지 않는 것처럼. 주식이라하면 전세계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시장은 바로 미국의 주식시장이다. 또한 내노라 하는 재벌들의 50% 이상이 바로 미국에 기반을 잡고있어 미국은 과히 현대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자본주의의 요람이라 불리는 것이다.

 

요즘 누가 제일 부자인지를 가릴 때 부동산이 아무리 많아도 주식부자를 이길 수 없는 사실들을 보면 금새 이해가 갈것이다. 최근 8월 중순 세계 최고의 억만장자 순위를 보면 주식과 아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위는 아마존닷컴(Amazon)의 CEO인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1,810억달러)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 1,180억달러)

3위는 페이스북(Facebook)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891억달러)

4위는 테슬라(Tesla)의 CEO인 일론 머스크(Elon R Musk: 848억달러)

5위는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프랑스인 회장 버나드 아놀트(Bernard Arnault: 826억달러)

 

그런데 정작 주식투자의 귀재라고 불리우는 워런 버핏의 경우, 7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펜더믹 이후 수많은 은행주들과 항공주들을 중심으로 주식들을 손절매하면서 생긴 손해로 밀려난 것이다.

 

최근 흔히 “팡주(FAANG)”라 불리는 유망주와 테슬라 같은 미래가치 상승 주식이 급등하면서 12위 명단에도 들지 못했던 일론 머스크의 경우 단숨에 4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것이다. 최근 주가가 더 올라 3위인 마크 저커버그와 순위가 바뀌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세계의 부호들의 순위가 오르고 내리는 것을 보면 주식의 파워를 다시 확인 할 수 있는것이다.

 

부동산과 주식의 성질을 비교하는데 있어서 투자자는 투자기준을 수익성, 환금성, 안정성에 두고 평가하게 된다. 돈을 투자해서 얼마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나 하는 수익성, 돈이 필요할 때 얼마나 빨리 현금화 할 수 있는가의 환금성, 투자한 돈의 가치가 쉽게 하락하지 않을 안정성을 통하여 비교를 해 볼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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