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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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언제, 어디에, 무엇을 해야 하나?(4)
frankyjeong

 


(지난 호에 이어)
지난 주 주식증서나 현금 등은 언제 종이 쪼가리가 될지 모르니 실제로 존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건, 예를 들면 금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해놓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부동산 중에도 내가 소유할 수 있는 대지를 가진 주택이나 거물이 제일 가치가 있을 것이고 다음은 공동으로라도 소유할 수 있는 콘도라고 말이다. 

 

 

 

 

보통 이 정도로 언급을 한다고 하면 무엇인지 모르지만 불안한 무슨 일이 발생할 경우에나 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필자가 부동산 중개인이라, 이러한 언급이 내 밥그릇을 깨는 일이 될 수도 있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최근 세상 돌아가는 모양을 보면 적어도 2020년 말까지는 투자라고 하면서 콘도를 분양한다거나 Resale 콘도를 구매하여 이익을 바라고자 하는 독자가 있다면 돈을 벌지 못해도 좋으니 차라리 맘 편히 은행에 넣어두라고 하고 싶다. 물론 투자 겸, 살기 위해서 콘도를 구입한다면 다른 이야기이지만 말이다.


지금의 분양콘도 가격을 보면 절대 매력적이지 못하며 경기에 엇박자로 역행하는 가격이라고 느낀다. 만일 지금보다도 분양가격이 최소 10% 이상 하향 조정이 되지 못한다면 프로젝트의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Resale 콘도의 경우에도 2베드 이상의 콘도는 약간의 하락, 그 이하는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미 거품이 많이 꺼져버린 단독주택의 경우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하향 다지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에게는 이 기간에 구입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나중에 주택의 가격이 상승하는 기류를 만날 때 구매하려고 하면 늦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에도 한가지 투자에 있어서 유심히 봐야 할 종목이 있다. 바로 전매시장이다. 현재 모기지를 빌리는데 문제가 있는 투자자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 특히 금융당국에서도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 모기지를 빌리는 것에는 덜 까다롭게, 투자를 위해 모기지를 빌리는 것에는 더 까다롭게 차등을 두겠다고 언급을 한 바가 있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에 클로징을 해야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 심한 경우에는 1, 2금융권에서 모기지를 빌리지 못해 사체를 이용해야 하는 수가 발생할 것이다. 


보통 사채의 경우 이율이 8~10%가 되기 때문에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10%로 30만 불을 빌리면 1년 동안 3만 불을 이자로 지불해야 한다. 지금 같은 콘도시장에서 일단 10% 사채를 빌려 클로징을 했다고 치자 그 다음에는 그 많은 이자를 내가면서 1년 후가 되는 시점에 과연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을까? 십중팔구는 더 큰 손해를 볼 것이다.


이 때문에 4년 전에 구입했던 분양가격에 약간의 프리미엄을 주어도 현재 거래되고 있는 분양가격보다도 훨씬 저렴할 뿐 아니라 셀러가 처한 상황 때문에 상당히 좋은 가격에 딜을 할 여지가 많아 눈 여겨 봐야 할 틈새 투자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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