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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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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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에 이어)
앞서 집필했던 이전 칼럼들을 통해 볼 때, 중국내 부동산의 거품이 붕괴되고 있는 조짐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는 아직도 진행형인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이미 해외로의 중국내 자금의 반출이 통제됨에 따라 음성적으로 흘러나오는 자금의 유입으로만 많이 올랐던 밴쿠버와 토론토의 주택가격을 받아내기란 어려운 상황이다. 그 결과 주택의 가격이 급락하고 나서도 더 이상 올라가지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거품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사라진다면 중국경제 일부 영역에서 엄청난 붕괴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되며 또한 중국도 인구 노령화 문제로 부동산 시장이 하향 위험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90년대 초 일본과 같은 버블 경제의 붕괴 위기를 맞을 확률이 크다. 


2020년에는 중국 기업들이 상당히 많이 없어지고 금융회사도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여 중국에 경제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손실보전과 환차액을 노리고 해외부동산의 매각이 본격적으로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중국자본이 사들였던 미국의 랜드마크적인 건물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것은 물론, 결국에는 소자본으로 투자된 주택이나 콘도 등의 부동산들도 그와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곧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캐나다의 부동산시장에 그 여파가 여과 없이 밀려들어오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토론토 부동산 시장의 경우, 여건상 100만 불 미만의 주택을 구입할 여력이 있는 사람들의 수요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필자가 누누이 짚어 왔던 것처럼 급작스러운 가격변동이 어려운 이유다. 다만 백만불을 기준으로 위는 아래로 천천히 하향되는 경향을 보일 것이며, 아래로는 별 변화가 없을 것이다. 다만 콘도가격의 상승세는 힘이 다해 빠질 것이라는 데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요즘 콘도 전매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기존 금융기관에서 모기지를 빌리는 것이 쉽지 않으니 최소 연 8% 이상의 사채를 쓰기에는, 콘도시장이 짧은 기간에 올라가 이윤을 얻을 조짐이 없으니 언 발에 오줌을 누는 것과 같은 행위가 된다. 결국은 돌려 막다가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니 요즘 분양하는 가격보다 한참 낮은 가격의 전매물들도 하나 둘씩 눈에 뜨인다. 


결국 빌더들도 지금까지 올렸던 Sqf당 가격을 더 올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어 당분간 지금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을 하는 프로젝트를 보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콘도시장에서 중국의 큰손들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되었고 예전처럼 중국인들이 몽땅 사들여 원하는 매물을 구하기 힘들다 보니 남은 찌꺼기도 감지덕지 하면서 투자했던 시절이 바로 엊그저께 같은데, 그 시절은 이미 “아! 옛날이여”가 되었다.


지금은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웬만하면 원하는 매물을 사는 것이 어렵지 않다. 단지 빌더 측에서 물건을 한꺼번에 내놓지 않고 물량조절을 통하여 분위기를 조성코자 함이다. 마지막까지 강세를 유지했던 콘도시장도 요즘 들어 상승여력이 사라진 것이다.


이 상태로 2019년을 잘 버틴다고 해도 2020년 하반기쯤 경제지표들이 상당히 나쁘게 돌아설 것으로 보여 캐나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IMF도 앞으로 2년간 전세계 부동산 가격 12% 폭락을 전망한 것을 보면서, 당분간 부동산의 봄날은 추억 속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 같다.


다음주는 ‘재복을 가져오는 주택/터를 찾아서’의 마지막 편을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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