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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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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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칼럼에 “당분간 토론토 부동산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는 필자의 예견에 여러 독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3월 28일자KBS 스페셜 방송을 보았는데, 중국의 부동산시장이 엄청나게 심각하다면서 캐나다도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 급격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필자의 예견과 상충하는 것 아닌가, 라며 보충의견을 물었다. 

 

 


 필자도 KBS 스페셜 (차이나 쇼크, 빈집 6천 5백만 채의 비밀)을 보았다. 중국의 빈집이 자그마치 6,500만 채가 넘는다고 한다. 중국인들은 가계자산의 75% 이상을 부동산에 쏟아 붇기 때문에 이에 기인한 부동산 거품붕괴는 시간문제라며 각종 뒷받침의 증거들을 보여준다. 


방송이 우리 한국의 관점에서 중국을 바라보며 심각성을 조명하였지만, 캐나다에 사는 필자의 눈에도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말로 지나치기에는 심각해 보였다.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부교수의 말을 빌어 중국의 금융제도와 부동산 제도는 기만과 위험으로 가득하다는 말로 국지적인 금융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는 차이나 쇼크! 그 중에서도 캐나다, 호주, 미국의 부동산 값이 폭등한 후 갑자기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중국 자금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필자가 누누이 칼럼을 통하여 언급해오던 것이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밴쿠버 부동산이 위기에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방송으로 거침없이 보여주면서, 중국 공산당 지도부도 긴장하고 있으며, 그 위기란 것은 늘어나는 빈집이 중국발 경제위기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6,500만 채라는 빈집 시간폭탄이 과연 언제 폭발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상하이의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에도 빈집단지들이 곳곳에 즐비하고, 입주한지 6년이 넘은 아파트인데도 입주자가 거의 없는 상태로 빈집인 상태를 보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지만 밴쿠버에서 벌어졌던 중국인들의 빈집방치로 인한 빈집세를 부과한 것을 보니 일리가 있었다. 

 

중국의 집값은 최근 10년 동안 10배가 넘도록 상승하였다. 무조건 재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부동산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믿고 집을 사서 많이 오를 때까지 빈집으로 묵혀두는 중국인들의 행태가 어디서 기인을 한 것인지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의 입주율이 20%도 되지 않는 곳임에도 무조건 사놓고 빈집으로 기다리다 보니 곳곳이 빈집투성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중국 도시 지역 전체 주택수로 환산하여 예측한 빈집 수치가 평균 21.4%로 아예 사용하지 않는 빈집이다. 이는 고령과 자연재해 때문에 빈집이 많다고 알려진 일본의 거의 두 배 수준으로 빈집이 많은 것이다. 또한 어렵게 매입한 집을 빈집으로 두는 이유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인테리어를 하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투자목적의 투자자는 인테리어 추가비용을 들이지 않고 비워두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대도시는 현지 호적이 있어야 살수 있지만 2, 3선의 도시는 제한이 없으므로 투자를 위해선 지역도시로 와서 집을 사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었다.

대출도 70% 정도 받을 수 있고 대도시를 제외하면 재산세도 없고 거래할 때 거래세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중국사람들은 주택을 투자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택에 계속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고 지금의 상황은 실제로 거주할 사람의 수가 공급보다 적기에 잉여주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일단 아파트를 사면 가격이 오를 때까지 보유하는 것이 투자의 원칙이 되다 보니 중국의 빈집이 6,500만 채까지 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도 아파트 건설은 지금도 멈출 줄을 모른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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