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yjeong
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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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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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요즘 ‘재복을 가져오는 주택/터를 찾아서’를 장기간 연재하다 보니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진단과 예측을 기다리는 독자 분들로부터 “좋은 집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인 풍수도 좋지만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토론토 부동산 진단과 전망을 알려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들어온다. 


 연재는 다음주로 넘기고 이번 주는 부동산 전망으로 돌아와서 토론토 부동산이 어디로 어떻게 가고 있고 있는지를 한번 점검해보고자 한다. 작금의 부동산 폭등에 이은 급락사태를 경험하면서 많은 불안감에 앞으로 부동산은 어떻게 움직이게 될 것이고, 그에 따른 대비는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지금의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머지않아 세계적인 불황이 올 것이라는 루머들까지 나오고 있다. 


세계의 빅 이슈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도마 위에 올랐었는데, 미국내 정쟁이나 당리당략, 대통령 치부 가리기 등으로 무역전쟁을 선포하고도 처음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의문스럽고, 국익을 위해 제대로 제재를 하겠다는 것인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하는 척만 하고 유야무야 되는 것인지, 도무지 진전의 기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미 무역전쟁관련 악재의 효과는 떨어져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거의 흡수되어 미미한 영향만을 끼치게 될 것이다.


그러던 중 “미국도 호경기가 아니었나 봐!” 라는 우려가 쏟아지더니 각종 지표들이 부정적인 수치와 기류를 보이며 금리는 올 한해 동안 동결될 것으로 발표가 되고, 얼마 되지 않아 연방준비제도가 머지않아 다시 금리인하를 할지 모른다는 말도 나왔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역전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증거로서 자금을 오래 빌려 쓰는 장기채의 수익률이 짧게 빌려 쓰는 단기채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현상은 금리인하로 가는 수순으로 보고 있다. 


지금 미국경제는 주택경기 하강에 따른 개인소비 둔화, 외자 유입 축소와 달러화의 약세 및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의 토론토 부동산은 과연 어디로 가게 될 것인가? 일단 미국과 같은 수순으로 주택경기 하강으로 인해 개인의 소비는 둔화가 되고 있는데,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렇게 되다 보니, 정부도 부동산 경기부양만이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판단, 모기지를 강화해서 묶어두는 것을 이제는 완화해야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을 것이다. 


그러나 갑자기 꽁꽁 묶어둔 것을 확 풀게 되면 가계부채에 대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자칫 잘못하면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아니라 강한 병원균을 투약하는 우를 범할 수 있기에 조심스럽게 살살 풀어놓는 방법도 고심하고 있겠지만 문제는 올 10월 총선이다. 이를 겨냥하여 여러 선물 보따리를 다각적으로 생색이 날 정도로 풀어 놓는 방법을 쓸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 이 기간 실질적인 부동산 경기 부양효과를 가져오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에 불이 붙게 될까?


일단 필자의 견해는 적어도 당분간 2년 이내는 힘들다고 본다. 모기지 상환기간 30년으로 늘린다거나 기존 10%의 다운페이를 5%로 줄이거나 RRSP에서 주택구입으로 인출한도를 2만5천에서 3만5천으로 늘리는 등 여러 가지 선물보따리가 약간의 자극과 기대는 줄 수 있어 짧은 기간 흥분에 들뜰 수는 있을 것이나 이내 잠잠해질 것이고 계속 조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중단했다고 캐나다에서 금리를 인하 하겠는가? 그 동안 오른 이자 때문에 작년 4분기 가계 부채는 3분기보다 0.2%가 올랐으며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은 모기지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계수입이 가계부채를 따라 잡기란 힘들기 때문에 올해 전반적으로 가계부채는 더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토론토는 지금의 평균수입으로 돈을 벌어 한 푼도 쓰지 않고 13.02년을 모아야 집을 구할 수 있는데, 서울의 18.38년과 비교하여 크지 않을 정도로 주택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또한 토론토 부동산을 투자로 사들일 외국인의 수요가 단기간 증가할 수 있는 환경과도 아직은 거리가 있을뿐더러 한동안 엄청난 외국의 검은 돈이 주택시장에서 돈세탁 되면서 집값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발표다. 


또한 기존의 주택 지하나 일부 임대 시 적용 규정을 완화하여 쉽게 임대를 줄 수 있도록 하여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당분간 토론토 부동산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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