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165 전체: 487,821 )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77)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3) 해결책
목사는 자기들만이 사명을 받은 사람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것. 목사들이 회개 할 것. 평신도들의 사명감을 강화시켜 목회의 동업자로 협조하게 하는 것. 쓸데없는 잔재주를 피우지 말고 겸손하게 목회 할 것. 현 위기는 목사들이 유발했기 때문에 목사가 해결해야 한다.

 

옥 목사는 우리나라 목사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목사는 제자들을 통해 우리나라 정치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주도해야 한다. 성도들의 귀에 달콤한 말을 삼가해라.

 

“하나님은 당신(목사)을 사랑 합니다, 같은 말이나 연발하여 귀에 즐거운 소리로 꼬인 사람들을 교회에 모아놓게 되면 교회는 귀를 즐겁게 하는 설교를 원하는 사람들로 가득차게 되고 그것은 곳 예수그리스도의 양 무리를 온갖 잡다한 짐승들이 섞인 동물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일 입니다.”

 

이와 같이 한국의 기독교 위기는 근본적으로 목회자의 자질 및 잘못된 목회에 기인한다. 그러면 목회자들의 문제가 무엇인가? 한국 기독교 목회자의 문제는 크게 두 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은 목회자가 많다는 것. 또 하나는 목회자들이 돈의 노예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전통이 깊은 미국의 목사들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목사의 비율을 보자. 이 자료는 Your Church Magazine 이라는 잡지에서 나온 자료다. 미국 목사 중 50% 이상이 부르심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안수를 받았다고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못 받았다는 것은 목회직을 자원봉사 및 사명으로 보지 않고 일개의 직장으로 본다는 것이다. 교회는 일개의 기업이 되는 것이다. 목사는 성도의 구원보다는 연봉에 신경을 쓴다. 결과적으로 약 49%(총 목사수의 25%)가 목회를 포기하고, 수입이 더 높은 직업을 찾는다. 계속 목회를 하는 목사 사모 중 49%가 직장에 다닌다.

 

우리나라의 목회자 중 상당 부분이 부르심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이유는 지난 30년 동안 기독교 교인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되므로 수 많은 신학교에서 과도하게 목사를 배출했다. 그리하여 목사의 사명감 및 자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수를 준 것이다.

 

목회를 일개의 직업으로 볼수록 돈에 관심을 갖게된다. 이것이 문제의 근원이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돈과 주님을 동시에 모시지 못한다고 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뿌리다. 목회자는 돈을 외면해야 한다. 돈은 유혹에 빠지게 한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그가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함께 섬길 수 없다.” (마태복음 6.24)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뿌리다.”(디모데전서 6:10)

 

하나님은 사도들에게 돈에 대한 미련을 전적으로 포기하라고 하셨다.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전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여행을 위하여 자루나 두 벌 옷이나 신발이나 지팡이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마태복음 10:9-10)

너희를 위하여 보화를 땅에 쌓아두지 마라. 그 곳에는 좀 먹고 녹쓸며 도둑들이 침입하여 훔쳐간다. 네 보화가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을 것이다.”(마태복음 6:19,21)

 

돈을 모으려면 교인 수가 늘어나야 된다. 교인 수가 늘어나게 하려면 교인들의 눈치를 보게 되고 헌금을 많이 내면 백배, 천배로 축복을 받는다는 비기독교적 비성경적 약속을 한다. 돈이 모이면 권력이 생긴다. 권력이 생기면 돈은 더 모인다는 악 순환에 빠진다.

 

이러한 목회는 범죄 행위다. 이러한 목회는 교인의 신앙에 위협을 준다. 이러한 목회는 사랑의 계시를 위반하는 교인을 양성한다. 목회자는 무서운 최후 심판을 받을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