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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74)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성경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다.

 그리스도예수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모두 그분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 알지 못하느냐? 우리는 그분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으므로 말미암아 그분과 함께 장사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심을 받은 것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살도록 하려는 것이다.”(로마서 6: 3-4)

 

이러한 말씀도 있다.

너희는 이미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 있기 때문이다.” (골로새3:3)
 교회가 고난을 주어진 사명으로 하는 것은 지속적 세례로 예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루터(Luther)는 신학이라는 것은 세상 속에서의 교회 비전과 사명을 의미 한다“ Theology is the vision for the church and mission in the real world.” (Luther) 고했다.


 본회퍼(Bonhoeffer)에 따르면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종교적이 된다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인 것은 약간의 기독교적 행동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우리인 것은 세상 속에서 고난을 당하시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To be Christian does not mean to be religious…but to be a human being. It is not some Christian acts which makes a Christian what he or she is, but participation in the suffering of God in the life of the world.” (Dietrcih Bonhoeffer: Hall이인용, P. 175).

 

또한 교회는 이 세상 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속 에있다. ”(The place of the church is not above the world but in the world.) “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선포하는 것뿐만 아니고 복음에 따라 실제로 행동하는 교회다. (A missionary church is not only a church with a gospel to proclaim-not only an evangelical church; it is also a church that itself tries to understand and conduct itself according to the gospel.) (Hall P.183)

 

예수께서 무리를 제자들과 함께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면 자기를 부인 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너라.” (마태복음 16:24) 

 

 7. 교회의 목적

 교회의 기능은 교회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다. 교회의 목적은 성도들의 신앙 성장 및 성숙함이라고 볼 수 있다. 신앙의 성장은 예수님의 사랑계명을 시행함으로 최후의 영생으로 가는 준비가 더 완벽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계명이란 하나님의 속성을 알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을 말한다. 사랑계명의 또 하나의 요소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우리의 제한성을 인식하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본다면 인간의 지식이란 보잘것없다. 인간능력은 별것 아니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내일을 모르는 처지에 있다.


사람의 지식이나 능력은 단편적이고 부분적이다. 아인슈타인은 세계 최고의 과학자다. 그러나 그는 경제학을 모른다. 노벨상을 탄 경제학자라 해도 의학을 모른다. 유명한 피아니스트라 해서 남보다 우수하다고 착각을 하면 안 된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 별 것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가 동등하다. 어떤 사람은 사회학 박사다. 어떤 사람은 전기공이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다. 왜냐하면 지상의 하나님 나라에서는 다양한 재능 및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연적으로 겸손해진다.


 우리는 박사학위를 땄다 해서 우월감을 갖고 남을 열등하게 보는 사람을 본다. 신학박사라고 더 훌륭한 목회자라고 착각하는 목사를 본다. 부자라고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는 어리석은 사람을 만난다.

 

믿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품 속에 들어가기 힘든 사람들이다.

 

아무 것도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을 자기보다 낫게 여겨라. 각자 자기 자신의 일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도 돌아보라. 너의 안에 이 마음 곧 그리스도예수님의 마음을 품어라.”(빌립보서 2:3-5)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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