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25 전체: 555,735 )
하나님을 배우는 기쁨(67)
chungheesoo
2020-03-18
(지난 호에 이어)
목사의 또 하나의 사명은 종말론적 선포다(Eschatological Proclamation). 즉 하늘나라가 가까이 다가옴으로 회개하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이러한 선포에 대해서는 목사들이 거부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무책임한 자세다. 왜냐하면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준비를 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목사들은 성도들이 그것을 싫어한다고 변명을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시를 경시하는 행동이다.
“다니면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라고 선포하여라.”(마태복음 10:7)
“그리고 거기에 있는 병자를 고쳐주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하나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하여라.”(누가복음 10:9)
“또 그분의 이름으로 죄 용서를 위한 회개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누가복음 24:47)
목사는 겸손해야 한다. 목사는 명예, 명성, 특권 같은 허영을 피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선생은 한 분 예수님뿐이라고 하셨다.
“마음을 낮추어 가난한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 거만한자들과 어울려 노략물을 나누는 것보다 낫다.”(잠언 16:19)
“마음이 비뚤어진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진다.”(잠언 17:20)
목사는 말조심 해야한다
"네 혀를 악으로부터 지키고 네 입술을 속이는 말로부터 지켜라.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그것을 따르라. 악이 악인을 죽이고 의인을 미워하는 자들은 벌을 받을 것이다.”(시편 34: 13, 14, 21)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낸 것이 아니고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다.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를 하지 않도록 하셨는데, 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17)
우리 주님은 교만한 교회지도자들을 경고하셨다.
“그때에 예수께서 무리들과 제자들에게 말씀 하셨다. 서기관들과 바리세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한다. 그들은 차고 다니는 성구주머니들을 크게 만들고 옷 술을 길게 늘어 뜨리며 잔치에서 높은 자리에 앉고 회당에서 높은 곳에 앉는 것을 좋아한다. 또 장터에서 인사를 받고 사람들에게 랍비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고 불리지 마라. 너희 선생은 한 분 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너희 지도자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 지도자는 그리스도 한 분 뿐이시다. 너희 중 큰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질 것이다.”(마태복음 23:1-2; 5-8; 10-12)
원래 목사활동은 자원봉사 활동이었다. 신자 수가 증가하고 교회생활이 체계화 되면서 목사의 생계를 보장해야 했다. 그러나 목회를 보통직장으로 인식하면 안 된다.
특히 목회가 상업화가 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목회의 상업화는 목사가 돈의 노예가 되고 하나님 대신 돈을 모시게 되어 목회가 인본주의적 사업이 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영원히 받지 못하는 범죄 행위다. 그리고 성도들을 악마의 길로 인도하는 무서운 죄다.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마지 못하여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여,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라”(베드로전서 5:2)
“누구든지 너의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 대하여 믿는 자의 본이 되라.”(디모데전서 4:12)
말씀을 가르친다는 것은 진리를 전하고 목사를 포함한 교회지도자가 행동으로 하나님의 최종계명인 아가페(Agape) 사랑의 실천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리고 목사는 세속적 욕심을 버려야 한다.
목회는 정신적 물질적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 미국 목사 중 20% 이상이 생활고 때문에 목회를 포기한다고 한다. 그 만큼 목회생활은 희생을 요구한다.
“맡겨진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베드로전서 5:3)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