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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40)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그런데 중생을 했다 하더라도 육체적 요구와 영적 요구는 공존한다. 따라서 육체적 요구와 영적 요구 간의 마찰이 있을 수 있다. 다행히도 하나님의 자비스러운 은혜로 영적 요구가 육체적 요구를 극복 할 수 있어서 인간은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께서 육체적 욕구가 영적 욕구를 통치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고난을 체험하게 하신다. 


2)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사도 바울은 영적 욕구와 육체적 욕구 간의 관계에 대하여 말했다:


 “너희가 육체를 따라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나,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너희는 다시 두려움에 이르게 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그 영으로 아버지라 부르짓는다. 성경에서 친히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신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상속자이니, 우리가 그분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다.” (로마서 8:13-17) 


중생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하지만 육체의 자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중생한 사람을 자신의 자녀로 삼겠다는 언약을 하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에는 육체의 자녀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도 바울의 말을 들어보자.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는다.” (로마서 9:8)


 하나님의 자녀가 된 영광을 받은 자는 육체적으로 혹은 혈통으로 난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운혜로 탄생한 사람들이다. 사도 요한의 말을 들어보자.


 “그러나 누구든지 그분을 영접하는 자들,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들은 혈통에서나, 육체의 뜻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않고,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다.” (요한복음 1:12-13)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사람의 의지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예수님을 열심히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한다. 따라서 열심히 예수님을 믿으라 한다. 에베소서 안에 이러한 구절이 있다.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다.” (에베소서 2:8)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의지와 노력과의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죄가 많고 청결치 못한 인간을 청결하게 하고 자녀로 삼으신 것이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사전 계획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여기서 의문시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는 무슨 목적으로 아담을 지으셨나?”, “하나님은 왜 죄인이 될 수밖에 없는 사람을 창조하셨나?” “예수님께서는 왜 죄인인 인간을 의롭게 하셨나?” 애당초 “하나님은 왜 사람을 자녀로 삼으셨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타락 전에 이미 자신의 자녀를 선택하셨다. 아담의 타락 후 하나님은 이들로 하여금 죽게 하시고 자비로 다시 살게 하셨다. 누가복음에서 탕자의 비유를 볼 수 있다. 탕자 이야기는 자기 몫의 자산을 가지고 아버지의 집을 떠나 방황하다가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비유의 핵심은 잊어버린 아들을 찾은 아버지는 그를 용서하고 잔치를 베푸는 사랑과 자비를 베풀었다는 점이다. 이 비유에서 아버지는 하나님이고 방황하는 탕자는 우리들 인간이다. 죄투성인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을 주신 분이다. 그분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사랑 안에서 그분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셨으며 그분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우리를 예정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분의 아들로 받아들였다. 이는 그분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그분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다.“ (에베소서 1:3-6)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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