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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우는 기쁨(36)
chungheesoo

 

 
(지난 호에 이어)
다시 말하면 타락 전 인간은 흙과 하나님의 호흡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흙 + 하나님의 호흡 = 생명체. 흙은 피조물이다. 생명은 하나님의 기(Energy)다. 하나님은 생명의 원천이다. 이 원천에서 영이 온다. 영은 하나님이 흙에 불어 넣은 기에서 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지상의 생명체의 근원이다. 모든 피조물은 공동 근원을 갖는다. 식물, 동물 및 사람의 안에는 미소한 입자(과학에서는 소립자)를 가지고 있다. 이 미소한 것들이 결합함으로써 식물, 혹은 동물이 된다. 흙도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은 흙 속에 자신의 호흡(생기)을 불어 넣으시면서 살아있는 영을 만드셨다.


영의 기원에 대한 설이 몇 개 있다. 즉 선재설(Pre-existentialism), 유전설(Traditionalism) 및 창조설(Creationism) 등이 있다. 선재설에 따르면 사람의 영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있었다고 한다. 유전설은 우리의 영은 우리가 탄생하는 순간부터 존재한다고 한다. 한편 창조설 주장자들은 인간의 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한다. 


성경에는 분명히 하나님이 아담을 살아있는 영으로 지으셨고 축복을 하셨다고 기록되어 있다(창세기 1:28). 기독교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신뢰도가 높은 설은 창조설과 유전설이다. 아담의 영은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셨다. 


그러나 아담의 타락 후의 인간의 영은 탄생하는 순간부터 존재한다는 설이다. 인간의 영이 탄생하는 순간부터 존재하게 한 것은 인간을 생육하고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신약 성경에서 사도 바울은 중생한 성도는 새로 지은 피조물이라 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아라, 새 것이 되었다” (고린도후서 5:17) 


요약하면, 타락 전의 아담은 선악을 모르는 순수한 영을 갖고 있었고 하나님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존재였다.


”날이 서늘할 무렵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창세기 3:8)

 

4.3.2 타락한 인간


“여자가 보니 그 나무는 먹음직하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나무였다. 여자가 그 열매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니 그도 먹었다.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열리고 자기들이 벌거벗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무화가 나무 잎을 꺽어 자기들을 위하여 치마를 만들었다. 날이 서늘할 무렵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창세기 3:6-8)


아담과 하와는 인류의 최초의 조상 이었다. 그들은 금과를 먹고 죄를 짖고 동산에서 추방 당했다. 그 결과 그들의 자손도 죄인이 되고 말았다. 흥미로운 질문은 죄인 인간은 어떤 사람인가?


1) 타락한 사람은 선과 악을 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아라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들 가운데 하나처럼 되었다. 이제 그가 손을 내밀어 생명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원히 살 수 있게 해서는 안된다’ 고 말씀하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를 에덴 동산에서 내보내시고, 그의 근본이 된 땅을 경작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 (창세기 3:22-24)


선악을 결정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한이다. 하나님이 결정하신 것은 사람의 판단 대상이 아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한테 선악을 알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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