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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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칼럼(117)-우리들의 미래와 계획(Our future and Plan)(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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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에 이어)

 그 누구도 또 아무도 가보지 못한, 우리 인간에겐 무척이나 두렵고 무서운 생각이지만 사후의 세계가 지금의 살고 있는 삶의 걱정과 고통을 모두 사라지게 하고 다시는 아픔의 시간들이 없다면 우리가 말하는 영혼마저 영원히 없어진다면 우리가 말하는 죽음의 권세를 가진 사탄은 좋고 고마운 존재일 수 있지만, 만약 거꾸로 성경 말씀대로 사후에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지옥불로 인도하고 지독한 고통을 받게 한다면 말 그대로 사탄은 나쁜 존재일 것이다.

 

 또 한 가지 우리에게 사후의 또 하나의 삶이 존재하고 그 삶이 우리 지금의 삶과 동일하다면 그 누가 또 하나의 동일한 삶을 원할까? 아무리 생각하고 연구해도 우리 인간의 존재 유래와 이유에 대한 정답을 알 수가 없기에 우리는 성경 말씀을 안 믿기에는 불안하고 겁이 나고, 그래서 의심과 의문을 가지면서도 믿으려 노력하는 것인가 보다.

 

 하지만 성경에선 어중간을 원치 않고 이쪽 아님 저쪽을 말하고 있으며, 적당한 삶이란 없으니 참 세상 살기 어렵게 만들어 놓으셨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우리 모두의 삶이란 서로 다른 모양과 처지를 가지고 살았다 해도 순간들의 기쁨을 제외하고는 삶의 거의가 고통의 연속일 뿐이기에 해보는 말이다.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사후의 세계를 가본 사람은 없고 또 앞으로도 없을 것이기에 오로지 상상만 할 뿐이다. 결국 사후의 세계를 알 수 없는 우리들이 어차피 살아야 할 한세상이라면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간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 같고,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했다 해도 본인의 삶이 외롭다면 그 삶은 불행한 것이라 생각을 해본다.

 

 지난주엔 시내 하야트 호텔에서 있었던 윤대통령 부부 동포간담회를 다녀왔는데, 수년 전 이명박 대통령 부부 방문 때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였다. 우선 200명이나 되는 참석자들이 필자를 놀라게 했는데, 한마디로 거의가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서 기여하고 또 대표한다는 사람들이 온다더니, 막말로 아무나 너도 나도의 모임이 되어 버렸다. 동포간담회라기보다는 하나의 친목회 또는 하나의 쓸쓸한 연회장 같은 모습이었다.

 

 경제대국이고 5천만 인구를 대표하는 대통령 부부가 캐나다를 방문하는데, 무대엔 캐나다 국기도 없고 분위기는 엄숙한 건지 아님 침울한 건지 그냥 저녁 늦게 밥 한끼 먹고 온 기분이었다. 물론 대통령 부부는 누가 오고 가고, 또 순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이런 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나 참모들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람들이 옆에서 일을 하니 대통령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물론 사람들을 잘못 고용한 대통령의 책임도 있지만 말이다.

 

 같은 시간 호텔 앞에서는 일부 한인동포들이 윤대통령 캐나다 방문 반대시위를 열었는데, 그것도 특별한 이유없이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세상엔 많이 있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과거를 들추고 비하하는 유튜브인지 너튜브인지가 몇 만개가 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마다 김건희 여사를 비꼬는 대화를 쉽게 들을 수 있는데, 물론 과거가 우리 인간들의 일반적인 잣대로 볼 때 더 깨끗하고 정상이었음 좋겠지만 적어도 그런 일들은 확인되지 못한 과거의 사생활이다.

 

또 그런 일들이 사실이든 아니든 영부인이 되기 이전의 이야기들인데, 과연 그렇게 집요하게 질책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상적인 이유로 작정을 하고 하는 일이 아니라면, 과연 본인들은 얼마나 깨끗하고 도덕적일까 생각을 해본다.

 

 이왕 상대방보다는 더 낫다 생각을 해서든 아님 다른 이유가 되었든 대한민국 국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아놓은 대통령인데 임기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반대 당이나 주위 참모들이 노력을 해주어야 하는데, 반대 당은 그렇다 해도 주위에서 일하는 내각이나 참모들이 아직은 많이 서툴고 또 진정한 애국하는 마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지난 수백 년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는 경제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서있다 하는데, 진정으로 본인의 사리사욕과 명예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애국자들이 정치를 하는 나라가 될 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벌써 오늘이 9월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이면 10월이라 아침이면 쌀쌀한 바람과 함께 자동차엔 히터를 틀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바뀌어 버렸다. 각 골프장엔 덧없이 빨리도 지나가버린 여름을 붙잡으려 안간힘을 쓰는 듯이 많은 골퍼들이 몰리며 매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

 

 이제 곧 떨어지는 낙엽들이 하얀 눈으로 덮이며 길고 또 두렵기까지 한 겨울철을 맞이하게 되는데, 올해는 우리 노년들이 겨울을 피해 어디로 피난을 가야 하는 것일까? 아직도 ‘코비드’란 놈 때문에 여행하는 것이 그리 편하지는 못한데 말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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