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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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어디로?(Where to go now?)(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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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대통령이 탄생하기도 전에 두 분 사모님들의 과거 경력과 행동들이 벌써부터 도마 위에 오르며 누군가를 찍어야 하는지 국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물론 후보들 당사자들만 보고 또 검증을 하면 된다지만 누가 영부인이 될지 또 되고 나면 무슨 일들이 벌어질지 사람들을 궁금하게 또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몇년전 단 며칠이었지만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었던 전 반기문 총장이 후보 포기를 선언하신 후 잠시 캐나다에 들르셨을 때 한 말이 기억난다. 평소에 사이 좋았던 사람들이 대통령 후보를 선언하니까 갑자기 돌변해 없는 사건들을 만들어 모함과 공격하는 것들에 하나하나 대항할 자신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전에도 기술했던 말이지만 사람들은 그때 상황과 처지에 따라서 자기 자신만의 이익과 성공 또 부질없는 탐욕과 욕망과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많은 거짓과 위선 그리고 모함을 서슴지 않는 경우가 파다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런 일들이 지나치다 보니 결국 그것은 남의 인생을 파괴하고 또 많은 경우에 남의 인생을 영원히 파멸케 만들고 있다. 특히나 그런 일들의 공통점을 찾아볼 때 이 모든 일들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런 일들을 행하는 사람들에게는 주저함이 없는 익숙함으로 죄의식조차도 없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또한 거의 가해자이자 범죄자들은 법의 심판도 받지 않고 잘도 피해간다.

 

 우리가 아직도 기억하는 오래 전 박정희 정권 시절의 정인숙 살인사건을 비롯해 몇 년 전 배우 지망생이었던 장자연씨 사건이나 또 법무부 차관을 지낸 김학의 성폭행 사건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들의 사건의 공통점은 당한 상대방들이 모두 가해자들보다 반항할 힘조차 없는 약자들이라는 것이다.

 

 또 더 답답한 것은 왜 우리 대한민국의 법에는 공소시효라는 것을 만들어 범죄자들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케 허락을 하며 면죄부 아닌 면죄부를 허용하는지 모르겠다.

 

 필자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평생토록 거짓말 한마디 하지 않고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아왔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가 사는 동안에 나와 나의 욕심을 위해 남을 해치고 모함하고 거짓을 말하고 악을 행하며 남의 인생을 파멸시키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나의 권력과 지위 또 부를 이용해 약자를 해치고 망친다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벌이 본인에게 또 그 가족에게 부메랑같이 돌아와야 하는 것이 우리 일반인들의 어렴풋한 바람이고 또 정의로운 생각이지만 우리 육체적인 눈으로는 그런 것들이 잘 안보이니 참으로 세상은 공평치만은 않은 것 같다.

 

 엊그제 몇 가지 살 것들이 있어 쇼핑몰에 들러보니 아직도 팬데믹과의 전쟁 속이지만 제법이나 많은 쇼핑객들이 몰 안을 꽉 채우고 곳곳마다 사람들이 그룹을 지어 몰려다니는 것을 보니 역시 사람들은 모이고 만나야만 하는 사회적 동물일 수 밖엔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도 가게마다 밸런타인때 팔다 남은 초콜릿과 상품들이 반값 세일을 하며 선반에 즐비하게 놓여져 있고, 예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모습이 없다 느껴지니 이제 코비드란 놈도 우리와 이미 친숙해져 버려 독감이나 다를 바 없이 우리와 더불어 사는 하나의 바이러스가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지난주 새벽기도 때 들었던 목사님 설교 중 이 세상엔 새것이나 새로운 것은 없고 모든 것이 반복되는 것이며 이 세상엔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말씀이 생각난다.

 

 영원한 것도 또 새것도 없는 이 세상에서 무엇을 얻고 남기려 이렇게들 거짓과 위선 그리고 서로를 모함하며 죽이며 살아야만 되는 인간들이 왜 생겨났는지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만 있다면 좋겠다.

 

 필자의 주위에는 이미 혼자된 노년 분들도 여럿 계시지만 아직도 부부가 함께 하시는 분들도 여러분 있는데, 필자를 포함해서 부부간의 대화들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대화 내용도 비슷하지만 말투 역시 비슷한데 상대가 무슨 말을 하던 무의식 중에라도 일단 반대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다른 말로 별 의미도 뜻도 없이 우선 반대를 하게 되는데 그럴 때면 상대방의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하며 결국은 싸늘한 기분으로 대화가 끝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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