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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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Partnershi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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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이제 벌써 12월, 2021년도 마지막 달이다. 쇼핑센터나 거리엔 크리마스 장식이나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송들이 왜 이리 유난히도 낯설어 보일까? 아직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팬데믹이란 놈은 계속 새 이름으로 변이가 되며 좀처럼 우리를 떠나려 하지 않으니 이때쯤이면 사람들로 들썩이던 거리와 쇼핑센터엔 왠지 썰렁하고 매년 오던 진짜 산타는 영원히 떠나버려 영영 돌아올 것 같지 않은 기분이다.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가짜 산타들만 여기저기 누굴 기다리며 저리도 서성대는 것일까? 하긴 지금도 쇼핑몰에 가면 사람들이 꽤나 북적이긴 하지만 판매원들도 손님들도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쇼핑하는 모습들이 마치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서 본 한국 연속극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사람들 같다는 생각을 하며,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너무도, 그리고 갑자기 많이도 바꾸어 놓은 것 같다.

 

 지난 2년동안 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아직도 캐나다인들은 팬데믹의 망상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것이 팬데믹이 언제 있었냐는 듯이 일상의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나라 미국과는 많이도 차이가 나 보인다.

 

 백신 주사를 맞은 비율이 우리보다 훨씬 적은 미국은 어찌 보면 마치 죽은 사람, 또 죽을 사람은 죽고, 산 사람은 산다는 식의 생활이 옳은 것인지 아님 85% 이상의 접종률을 가지고도 마스크가 없으면 아무데도 가지 못하는 우리가 옳은 것인지 필자도 헷갈리고 판단이 잘 안 선다.

 

 미국에 휴가를 가려 해도 미국에 들어가는 것은 쉽지만 캐나다로 돌아올 때가 절차가 복잡하고 힘들고 또 Covid Test 돈도 많이 들기에 모두가 주저하게 되는데 어찌 보면 그런 것들이 Covid 환자수 비율이 미국보다 낮은 이유가 될는지는 모르지만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원래 호경기란 사람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서로가 만나야지만 생기는 것인데 모든 것들을 온라인으로만 한다면 일부의 사업, 장사는 될 수 있지만 그 외에 많은 Business는 당연히 타격을 입게 되고, 따라서 연쇄적으로 모든 분야의 사업이 부진하게 되면서 결국 불경기를 일으키게 되고, 그것이 계속되면 세계 경제공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 인간들을 사회적 동물이라 말하나 보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의 삶에 대해 질문을 하고 사는데 그것들 중의 하나가 왜 이 세상엔 나쁜 사람들이 잘 사느냐는 것인데, 그 질문은 성경에도 나오며 아직도 시원한 대답을 찾기가 어렵다.

 

 어느 유튜브를 보다 들은 이야기로는 나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은 죄의식, 죄책감, 걱정, 근심, 양심을 느끼지 못하기에 어떤 목표가 생겼을 때 비록 그 목표가 불법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목표라 하여도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없이 그냥 추진을 하는 반면 일반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자기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서 살인, 사기, 공갈, 협박, 강도, 강간, 갑질, 거짓과 허위 등을 별 특별한 감정 없이 그저 그런 일에 익숙해져버린 사람들이 우리 눈높이에선 나쁜 사람들이고 그들 중엔 법망까지 잘도 피해 다니며 경제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잘살고, 반면에 양심적으로 열심히 정직하게 또 죽도록 노력해도 살수가 없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일들이 잘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나쁜 사람들은 다 교회에 있다는 말도 있는데 필자 역시 기독교인으로서는 듣기 좀 거북하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교회란 죄인이 모여야 하는 곳이지 의인이 필요한 곳은 아닌 것도 같다는 변명도 해보지만, 그래도 우리 기독교인들이 각성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성경 말씀엔 우리 인간은 모두가 죄인인지라 함부로 남을 정죄할 수 없다 했지만, 글쎄 그것도 쉽게 해석이 안되는 것이 판사, 검사도 필요가 없다는 말일 수도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것 역시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어쨌던 우리 인간은 고작 살아봐야 70-80년의 생인데 생각할수록 탈도, 말도 많고 좀처럼 풀리지 않는 의문점도 너무나 많은 것 같다. 한자에 인과응보(因果應報)란 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본인이 행한대로 돌려받는다는 말이긴 하지만 한국은 물론 이 나라에서도 죄질이 아무리 나쁘더라도 그 죄의 대가를 치르기는커녕 오히려 큰 소리치며 잘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피해를 본 사람이 2차, 3차 피해까지 감당하는 사례를 너무도 많이 목격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세상은 정말 공평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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