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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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부동산-시간과 인생(Time and Life)(4)
JOHNCHO

 

(지난 호에 이어)

제목과 다르게 지난 호엔 갑자기 재산세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 필자의 글이 너무 인생론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다시 본연의 자세로 돌아오다 보니 재산세를 들추게 된 것이지만MPAC(Municipal Property Assessment Corporation)의 업무는 그만큼 중요하고 어려운 것이며 아무리 철저히 한다 해도 모든 부동산 소유주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고지서를 받은 후 조금이라도 부당하다 생각하면 해당 기관에 꼭 Appeal할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재산세에 대한 좀더 자세한 정보는 www.mpac.ca를 방문해 살펴볼 수 있다. 재산세가 어떻게 되든 경제평론가 Garth Turner의 말대로 2015년에 일어난다던 인구감소, 노인문제, 부동산 폭락 등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진 않았지만 그의 이론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사람이 여러가지 문제들을 안고 그것들을 연구만 하다 보면 그 사이 우리의 인생은 모두 늙어버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그보단 너무 먼 훗날일랑 그때 가서 보고 오늘에 충실하며 내 처지와 능력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 생각해본다.

 

어차피 아무리 누가 말린다 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동산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며, 또 결과적으로는 그것만이 인플레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일반인들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따라서 그것이 우리의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한국뿐 아니라 이 나라 역시 노후에 지닌 재산이 없으면 남은 물론 자식들에게 까지도 구박을 받는 것이 현실이며 특히 세계가 물질만능주의로 바뀌며 도덕이나 예의 따위는 별 관심이나 신경을 쓰지 않는 쪽으로 흐르기에 우리의 노후 대책은 더욱 절실해진다는 말이다.

 

 물론 짧은 인생에 어차피 다 놓고 가는 것이 인생이라며 적당히 살며 즐기는 것도 옳다 할 수 있겠지만 우리 앞에 놓여있는 현실은 그리 간단치만은 않은 것이 인간이란 모든 것이 너무 풍부해도 죄를 짓게 되고, 또 너무 없어도 죄를 범하게 되니, 이쪽 저쪽도 아닌 평범한 삶을 살려면 노후대책을 세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우리가 꼭 해야만 될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도덕과 인정이 넘치기보다는 냉정한 세상이란 표현이 더 현실과 맞는 것이며 정부의 연금, 자식들의 효도, 배우자의 도움만을 기대하기보다 자기 자신의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자신의 노후 대책을 세우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을 포함한 주위의 여러 사람에게 평화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노후대책이란 종교적으론 맞지 않는 말이라 반박할 수 있기도 하지만, 늙고 없어서 구차해지고 또 남에게 부담을 주고 가난으로 인한 죄를 짓게 된다면 남에게 나누어 주며 사랑하라는 말 역시 실천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노후 대책이라며 남에게 피해를 주며 정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벌라는 말은 아니며 더욱이 늦은 나이에 무리를 하라는 말은 더욱 아니지만 내가 현재 처해있는 환경과 처지를 잘 감안하여 남은 인생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아주 오래 수십 년 전에 필자가 중국이 지구촌을 먹여 살린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사실상 그것이 현실로 다가와서 지난 20년 동안 13억이 넘는 인구가 세계경제에 크게 기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것도 많았지만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수많은 나라가 중국에 한 수출량 또한 천문학적인 숫자로 각 나라들이 나름대로의 경제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캐나다는 아직도 정치가들이나 국민들이나 똑같이 자기의 몫을 차지할 생각은 않고 그저 발전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바라만 보고 있으며, 경제는 물론 국방, 외교, 관광 등 모든 방면에 너무나 소극적이고 언제나 피동적인 것을 볼 때, 물론 이민자들의 나라이기에 각자 애국하는 마음이 덜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정치를 하는 사람들을 볼 때는 답답할 때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관광업계만 보더라도 한심한 것이 유럽을 비롯한 세계 모든 나라들이 저마다 중국인 또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코자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으며 따라서 해마다 더 많은 관광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캐나다의 관광객 수와 수입은 점점 줄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바보스러운 일이다.

 

 아무리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해도 그것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고 돈을 쓸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세계적 관광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만 보더라도 그저 폭포와 기껏 만들어놓은 카지노 외엔 별 볼거리나 먹거리가 없이 몇시간이면 충분하고 아주 싱거운 관광코스일 뿐이며 폭포를 보고 나면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온종일 떨어지는 물만 바라보고 며칠씩 그곳에 머물 수는 없는 일이니 할일이 없어진 관광객들은 떠날 수밖에 없어 한겨울엔 그곳이 마치 Ghost Town으로 변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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