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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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과 캐나다 부동산 시장
JOHNCHO

                                            

 Covid-19이란 단어는 Corona에서 Co를 따고Virus에서 vi 그리고 Disease에서 d 를, 2019년도에 발견되었다 하여 19를 붙였다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원래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라 하는데 전염성이나 사망률이 꽤 높기 때문에 세계가 난리법석이다. 이런 나쁜 일이 왜 지구상에 일어나고 또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 인류의 삶이 어떻게 바뀔지는 여러 사람의 의견이 분분하니 아무도 정확한 답을 모르겠지만 추측을 해본다면 확실한 것은 좋은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는 경제학자도, 과학자도 또 종교인도 아니기에 다른 추측은 할 수 없지만 Covid-19이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어느 업계나 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지만 그들 역시 사람이기에 각자의 의견이 다르다. 많은 통계와 연구를 하고 발표하는 예견(Forecast)도 있지만 그저 자기의 직감(Gut feeling)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현 미국 대통령 Donald Trump가 그런 느낌을 주지만 아무렇게나 그저 즉흥적으로 별 생각없이 하는 그런 말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그런 헛소리를 듣고 우리 미래의 방향을 결정한다면 참으로 위험한 짓이다.


 옛날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 대통령도 그랬지만 미국의 전 Barack Obama 제 44대 대통령의 선거 Slogan이 역시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United, we stand and Divided, we fall)이었지만 Covid-19이 우리에게 오면서 이젠 거꾸로 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산다가 되어 버렸다.


 지난 6월 24일자 Toronto Star에 CMHC에서 발표한 향후 부동산 전망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오는 2022년까지 캐나다 부동산 가격이 적게는 7% 많게는 18%까지 내려간다는 말이다. 만약 18%까지 내려간다면 캐나다는 꽤나 큰 혼란을 초래하고 또 집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며 그것은 모든 다른 경제분야에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며 나라 전체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작 집값의 20% 정도를 Down pay하고 Mortgage를 얻어서 집을 구입했는데 18%의 가격 하락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집을 소유할 의미가 없어진다는 말이다.


 특히 Covid-19 사태 이후에 오는 후유증은 정부가 풀어놓은 돈을 다시 거두어 들이려면 각종 세금을 서민들에게 떠넘겨야 하고 또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진 바람에 생겨난 젊은 실업자들은 자기 집 소유의 꿈을 접고 부모와 함께 생활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First Home Buyer의 수요도 현저히 줄 것이란 말이다.


 사실 Covid-19은 높은 실업률, 이민 축소, 유학생 유입 감소, Social 모임 감소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오랜만에 처음으로 Landlord가 되어 보자며 콘도를 구입하신 분들은 갑자기 Condo 혹은 Apt Rent가 내려가니 은행 모기지를 포함한 부담할 다른 경비가 과연 들어오는 Rent비로 감당이 될까 하는 걱정, 이런 기회에 집이나 혹은 다른 부동산을 팔아야 하나 아니면 사야 하나 등의 또 다른 걱정들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좀 다르다. 물론 위해서 말한 것처럼 아무것도 더 나아질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하늘이 무너지며 세상이 망할 일은 아직 아닌 것 같다. 이제 곧 아니면 잠시 후에 언젠가는 코로나를 치료 또는 예방할 수 있는 백신(Vaccine)이 나오고 큰 상처를 우리 인류에게 남겨놓은 코로나는 우리를 떠날 것이다. 깊은 상처와 아픔을 치료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시작될 것이며 언젠가는 모든 것이 다시 정상화가 되겠지만 그것에 대한 대가는 몽땅 우리의 몫인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모든 것이 더 어려워진다는 말이며 우리 모두는 달라지는 삶에 대해 미리 준비를 해야 된다는 말이다. 


 우선 지금 캐나다 연방, 주정부가 경제 침체를 막기위해 CESB(Canada Emergency Student Benefit),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CECRA(Canada Emergency Commercial Rent Assistance), CEWS(Canada Emergency Wage Subsidy), CEBA(Canada Emergency Benefit Account)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돈을 풀고 있으며 또 많은 사람들이 그 돈으로 편하게 즐기며 살고 있지만 이 모든 돈은 우리 모두나 우리 자손들이 다시 갚아야만 될 돈이며 그것을 다 갚으려면 많은 시간은 물론 따르는 고통도 함께 감수해야 되고 따라서 빚을 갚으며 생활하는 것이 옛날 빚이 없던 때와 똑같을 수는 없다는 말이다.


 즉 우리 모두가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고 또 더 많은 긴축을 하며 살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사는 영역과 공간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모두가 돈에 더 쪼들리게 되며 따라서 휴가도, 여행도, 외식도, 큰 집도, 투자도 모든 것을 줄일 수밖에 없는 것이며 이것은 바로 경제불황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는 것이다.

 
 불황이 일어나면 다시 경기부양책을 써야 하고 그러려면 또 돈을 풀어야 된다는 말이며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 돌듯이) 그러다 언젠가는 그 누구도 감당할 수 없을 때가 온다.


 그렇다고 우리 모두가 손을 놓고 Que sera sera 하며 살 수는 없는 것이고 다가올 미래는 하나님의 몫이고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옳은 일 아닐까? 그렇다면 이 와중에 우리의 관심사 중 하나인 부동산 마켓은 어떻게 어디로 가는 것일까? 과연 CMHC 예상대로 2022년도까지 계속 가격 하향성을 지속할 것인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지난 1990년 초의 Recession 현상이 올 것이며 또 한번의 경제파탄을 예고하는 것인데 그러기 전에 많은 경험을 이미 해 본 정부와 우리 서민들은 좀 더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리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위에서 말한 것같이 눈부신 성장이나 많은 좋은 일을 기대는 못하겠지만 갑자기 Real Estate Nose Diving Crash나 오랜 기간 계속되는 침체보다는 당분간의 Moderate and Slow Market to Downward and Soft Landing(약 2-3년 정도)가 있을 것이다. 어찌 보면 긴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늘어난 실업률, 당분간 감소할 수밖에 없는 이민자 및 유학생 수, 갚아야 될 빚, Inflate된 Real Estate Value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할 때 하루아침에 해결될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물론 Covid-19이 어느 정도 가라 앉는다는 조건하에서 말이지만, 이제 우리는 행동과 삶에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약간씩 양보하며 사는 것이 맞을 것이다. Aggressive한 삶에서 Moderate한 삶으로, Buying, Selling, Investing, Speculating 모두 다 말이다. 그러다 보면 다시 평안하고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요즈음 같이 세계적으로 Covid-19 환자가 1천만 명이 넘은 지금도 매일 새로운 확진자가 십만여 명씩 이상 계속 늘어나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발견치 못한다면 뭘 어떻게 해도 별 의미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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