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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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시간들(The rest of our journe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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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 칼럼(162)


(지난 호에 이어)


 일반인들이 쉽게 골프에 다가오게 하려면 먼저 유행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계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골프 붐을 일으킬만한 계기가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없었다. 오래 전 세계 골프를 제패한 타이거 우즈(Tiger Woods) 같은 신동이 나와서 젊은이들에게 꿈과 소원을 만들어준다면 모를까 말이다. 

 

 이 세상의 모든 스포츠업계는 물론 다른 영역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한 특별한 계기와 사건이 있어야 그것이 일반인들에게 흥미를 갖게 하고 또 인기종목이 된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세계적으로 은행이자율이 높아진 까닭에 일반인들의 가계부담 역시 만만치 않다.  이젠 점점 관광사업을 포함해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사업들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다. 
 

이렇게 미래의 모든 것들이 불투명하다. 더구나 미국의 고금리 정책, 그리고 중국상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 때문에 중국경제가 매우 좋지 않은 흐름으로 가는 것 역시 또 하나의 불안 요소다. 
 게다가 요즘 자주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아무리 과학이 발전했다 해도 사실상 속수무책이다. 우리 인간의 기댈 곳은 아직도 아니면 영원히 모든 것을 지배하고 관찰하신다는 창조주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위태롭게 살얼음판 위를 걸으며 살고 있는 우리들은 여전히 매일의 삶에서 남과 자신의 소유를 비교하며 불행하게 살아간다. 이것이 참으로 미련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겉으로 보이는 남의 삶과 행복을 부러워하고, 추구하다 세월에 떠밀려 하루하루 모든 것을 포기하고 또 잃어버리며 살고 있다. 

 

 성경말씀 중 야고보서 4장14절에는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 하나의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 안개’라 표현을 하셨고, 그 외에도 성경은 인생을 안개, 구름, 바람, 연기, 풀 그리고 꽃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들로 표현하고 있다. 
 결국 사람의 인생을 한순간이라 하셨으며 그 말씀은 인생이란 허무하고 짧고 아무 의미도 없는 것처럼 거의 부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우리 인생은 죄의 결과물로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 바로 그 답이란다. 

 

 모두가 죄인으로 태어난 우리들이 이렇게 허무한 인생을 살게 하시는 이유는 말씀을 통해서 쏜살 같은 인생을 사는 동안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어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 말씀하신다. 

 

 결론은 우리의 삶에서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는다면 영원이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또한 삶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말씀을 믿을 수 있다면 삶에 의미가 생기고 또 의욕도 가질 수 있지만, 믿기지 않는다면 정말 인생은 허무하고 살아갈 이유조차 없을 것이란 뜻이다. 
 아무리 우리의 조상들이나 또 현재의 종교학자들이 ‘인생이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를 거듭했더라도 우리가 듣는 대답이 “모든 것이 부질없고 허무한 것일 뿐”이라면 결국 그 누구도 정확한 답은 찾지 못했다는 말이다. 

 

 우리의 선조들이 수천 년간 연구를 해도 찾지 못한 답이라면 우리나 자손들 역시 찾지 못할 것이기에 우리는 성경말씀을 믿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성경을 수십 번 읽고 또 들어도 수도 없이 많이 생기는 의문들 역시 우리의 조그만 머리로서는 알 수도 없고, 대답도 찾지 못할 것이기에 무조건 믿을 수밖엔 없다는 말이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의 허무하고 짧은 인생에 의미가 생기고 또 그 삶은 귀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가 알고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사랑, 권력, 풍요함도 중요하지만 그것들 역시 영원이 아닌 잠깐일 뿐이라면 오히려 그런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보다는 슬프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것도 영원치 않은 것은 슬픔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가끔 인터넷을 통해서 지난날 동경했던 옛날 배우들의 그때 그리고 최근의 사진들을 검색해 본다. 필자의 젊었던 나이를 기준해 본다면 약 50-60년 전 배우들의 사진들과 지금은 80대 이상이 된 배우들의 사진이다. 물론 반 이상이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실 때의 모습과 그리고 아직도 살아 있는 분들의 현재 사진들을 볼 수 있다. 

 

 필자가 동경하고 좋아했던 배우들로는 Julie Christie, Kim Basinger, Catherine Denuve, Charles Bronson, Clint Eastwood, Paul Newman등이 있다. 당시엔 그들의 인기와 명성이 대단했지만 지금 그들의 모습을 보면 별로 또 보고 싶지 않은 초췌하기 짝이 없고, 볼품 없는 하나의 노인네들로 변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모습들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순간일 뿐이라는 면에서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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