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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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시간들(The rest of our journey)(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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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에 이어)
 

원래 하노이 회담의 내용은 한마디로 우리 남한을 북한에 넘겨주고 북한을 자기 우방으로 삼겠다는 어리석고 얄팍한 트럼프의 혼자만의 구상이었단 말이다. 

 

 이렇게 현세는 앞날이 불투명하고 불안한 와중에 당장은 중간에 끼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것 같은 한국이지만 필자의 의견으론 한국의 미래는 아주 밝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두뇌와 계속 발전해가는 한국만의 기술은 앞으로 세계를 주도할 4차 산업을 바로 우리 한국이 이끌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4차 산업이란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들을 포함하는데 예를 들면 블록체인,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공학, 양자암호, 사물 인터넷, 무인 운송, 3D 프린팅 등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들이다. 이 가운데 어느 것 하나 한국이 뒤지는 영역이 없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심지어 인간의 신체에도 내장되는 새로운 방식을 대표하는 디지털혁명 위에 구축되고 있다. 이런 것은 우리 신체의 질병치료 등에는 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이제 세계인구 80억 명의 사람들이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까지 모두 알고 통제할 수 있다면 이런 기술 발전이 우리 인간들이 말하는 윤리에 맞을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계시록에 나오는 성경말씀에 의하면 적그리스도가 출현하면서 세계인구 거의가 몸 속에 이런 전자칩을 지닐 수밖에 없다고 일부 신학자 또는 목사님들은 해석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문제만 들여다 봐도 이제 가까운 시일 내에 바닥을 드러낼 석유를 쓰는 자동차를 포함해 모든 기계에 석유 대신 에너지를 저장해서 쓰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 산업 또한 무시할 수가 없는데 한국 대기업 LG의 Winsor공장을 비롯해 세계 대체에너지 산업 역시 한국을 무시할 수 없다. 

 

 이렇게 인류의 문명은 한없이 그리고 또 빨리도 발전해 나아가고 있지만 거기에 따르는 부작용 또 만만치 않다. 
 우선 우리가 저질러 놓은 지구온난화, 글로벌 보일링(Global Boiling)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을 매일 위협하고 있다. 남극과 북극에서 녹아 내리는 빙하는 바다 수위를 높게 만들고 해안가의 침수 위험을 높였다. 캐나다를 비롯해 지구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은 우리에게 필요한 산소는 물론 각종 산 짐승들을 죽이고 또 유럽 전체가 폭염으로 난리가 났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선 전례 없었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필자가 고국을 떠날 때만 하더라도 마시는 물까지 사먹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제 얼마 후면 우리가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까지 사 마시며 살아야 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지금도 우리가 식용으로 먹는 소나 돼지를 인공수정하며 우량종을 생산하고 있고, 또 앞으로는 인공 자궁을 만들어 육체적으로 임신을 안해도 한꺼번에 다량 출산하는 날이 곧 도래할 지도 모른다. 결국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으며 바로 그날이 여성들이 임신에서 해방되는 날이라니 과연 우리를 창조하신 조물주가 그런 일을 허락할 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결국 우리 다음 세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며 살게 될 것이고 과연 우리 인류의 발전은 어디가 끝이고 얼마만큼이 최대치가 되는지 궁금한 일이다. 
 인류가 살아온 역사를 돌아볼 때 우리가 배워서 알고 있는 구석기, 신석기, 또 청동시대를 거치고 또 제1, 2, 3차 산업혁명을 거쳐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1차 산업혁명은 지난 1760-1820년 사이 대항해 시대,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바다 위를 지배하던 해적시대가 많은 나라들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시작됐다. 그들로부터 다양한 자원과 특산품이 들어오면서 의복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따라서 방직기계 등이 만들어지고, 물자를 나르는 증기기관과 집에서 하던 소규모의 가내 수공업 대신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공장이 생겼다. 농경, 농촌사회를 산업화하게 되고 또 철강산업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증기기관차, 기차, 배 같은 운송수단이 유통을 원활히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제 1차 산업 혁명이란다. 

 

 반면 제2차 산업혁명이란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인 1870년에서 1914년 사이에 일어났고 주로 영국의 발전상과 후발 주자인 미국과 독일 등의 발전상을 구분짓기 위해 서로의 버전을 나눴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기존 산업의 성장기였고 철강, 석유 및 전기 분야와 같은 신규 산업의 확장과 대량 생산을 위해 전력을 사용했단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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