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세상 사는 것이 불안해진다는 것이고, 사는 것이 불안해지면 모든 것에 대한 자신이 없어지고, 자신이 없어질 때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실천하기 보다 그저 웅크리고 조용히 있는 것이 상책이란 생각이 지배하게 되니, 투자는 물론, 하던 소비마저도 줄이게 되며 결국 그것은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의 환경과 세상이 변한 것이 주요 이유라기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달라졌다는 말이다. 미국과 중국의 다툼, 타이완과 중국, 아프리카의 빈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단의 내란, 한국의 남과 북 등 세계 어느 한구석 불안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지난 과거를 돌아본다면 언제 불안하지 않았던 때가 있긴 한걸까?

 그렇다. 우리 인간들의 이기와 욕심이 사라지지 않는 한 세상은 언제나 불안했고, 또 계속 불안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의 변화를 주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웬만하면 세상의 변화와 관계없이 내가 하던대로 행동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며, 또 그것이 나를 성공하게 만드는 길이라 생각한다.

 어차피 세상이 천지지변이든 3차 대전으로 인하여 지구가 파괴되고 인류의 종말이 온다면 움츠리다 당하나 열심히 노력하다 당하나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집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현재 모기지가 높다 해서 기다리지 말고 감당할 능력이 되면 주저하지 말고 사는 것이 맞는 것이며, 또 새로 지어질 콘도 분양을 생각하는 분들 역시 무리가 안 된다면 지금이 살 수 있는 적기가 맞는 것이, 앞으로 4-5년 후엔 이자율을 포함해서 부동산 마켓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에 지금 그것을 점치며 행동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말이다.

 파는 분들도 때를 기다린다며 기약없이 기다리기보다 필요에 의해서 파는 것이라면 과감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때"라는 것이 언제인지, 또 오긴 오는 것인지도 모르는데 마냥 기다리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니란 말이다.

 알지도 못하는 때를 점치고 기다리는 것보다는 즉시 행동에 옮기는 것이 성공적인 삶의 방법인 것이다. 다른 말로 표현을 한다면 주위의 변하는 환경 그리고 처지 등을 너무 깊게 생각하고 그것에만 맞추어 행동을 한다면 이 세상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지나면 아무것도 한 것이 없게 된다는 말이고 나의 경제적 상황은 지금이나 미래나 변한 것이 없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살면서 매일매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두려움이란 생각을 해본다. 두려움은 나를 안전하게 할지는 몰라도 우리를 아주 작은 사람으로 바꾸어버리기도 한다.

 이 세상에 거의 80억 인구가 살고 있는데, 지난번에도 말했듯이 세상엔 80억 가지의 인생 스토리가 있고, 또 그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있다. 그들이 살아가는 80억 가지의 제각기 다른 삶, 생각하는 방법도 80억 가지인데 사람마다 성격도 달라서 어떤 사람은 두려움을 더 느끼고, 또 덜 느끼는 사람이 있는데 누가 옳고 그르다는 판단을 할 수 없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얻어지는 것도 없다는 말이다. 이 세상에 그 무엇을 얻는다 해도 용기가 없이 얻어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다른 말로 이 세상엔 우리 모두에게 두려움은 있지만 그것을 넘어서는 슬기로운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이며, 물론 미련한 용기는 금물이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두려움 속에서만 지낸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들이 너무도 아깝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움츠리며 조용히 있을 때 용기가 필요한 것이지 모든 사람들이 자만하고 안심하며 달려들 때는 아마도 나의 용기가 더 이상 슬기로운 것이 아닌 미련한 용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 한가지는 우린 이미 지나버린 것을 가지고 뒤를 돌아보며 껄껄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기억할 것은, 지금도 기회는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내일은 그 기회가 없어질 수 있고, 우리는 또 껄껄껄 후회하다 끝나 버릴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살아있는 동안에 꿈을 펼치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