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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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칼럼(120)-우리들의 미래와 계획(Our future and Pla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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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호에 이어)

 이젠 제법 쌀쌀한 날씨들이 계속되고 새벽녘엔 여기 저기 서리가 내리며 문턱으로 다가온 겨울을 느낄 수가 있다. 다가오는 겨울도 걱정이지만 또한 요즈음 미디어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뉴스들을 보고 들으면 이자율은 계속 올라갈 것이고, 집값의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 보도하고 있고, 주식시장은 매일 출렁거리니 이런 와중에 어디에서 언제 어떤 집을 사야 할지 아님 팔아야 하는 것인지, 또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은 현금을 점점 휴지로 만들고 있으니 투자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또 하면 어디에다 또 무엇에다 해야 할지 막막한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

 

 은행에서 지급하는 이자가 인플레보다 낮다면 내가 소유한 현금의 가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은 맞는 말이다. 결국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렇게 인플레가 8%씩이나 계속되는 상황에는 비록 은행이자를 5% 받는다 하더라도 그 받는 이자에 대한 소득세를 반 정도를 낸다 하면 나의 현금은 매년 적어도 5% 이상의 가치를 잃어버리는 셈이 되고 그런 상황이 여러해 계속 된다면 우리는 형체 없는 도둑에게 내가 소유한 현금을 도둑질 당하는 것이다.

 

 현재 이자율이 제법 오르자 은행에서 적금이나 예금에 대한 이자를 많이 준다며 고객들에게 여러 가지 상품을 제공하지만 그 이자는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과 받는 이자가 인플레율보다 낮다면 내가 소유한 현금은 점점 가치가 줄어가고 있는 것이 맞다. 결국 나의 재산을 지키려면 은행이 아닌 곳에 투자가 계속돼야 하지만 국채나 GIC 또는 금을 포함한 일반 Stock Market 아님 부동산 그 어느 곳도 앞으로 세계불황이 다가올지 모른다는 말에 함부로 또 선뜻 투자를 결심할 수도 없다는 말이다.

 

 특히나 요즘엔 세계가 불안하다 보니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우리 캐나다인을 더욱 더 가난하게 만드는데, 이제 미국이나 한국으로 여행하는 것도 우리 달러가 미국달러 대비 70센트 밖엔 안 되다 보니 제일 가기 쉬운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물론 미국달러 외엔 한화를 포함한 모든 나라의 돈이 약세이긴 하지만 미국과 근접해 살고 있는 우리 캐나다 사람들은 우리 달러가 약세일수록 공연히 가난해지는 기분이란 말이다.

 물론 살아가는 방법이나 생각하는 것이 개개인이 다 다르며 또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하면서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렇다면 왜 지난 수십 년간 2%대를 맴돌며 조용하던 인플레가 갑자기 7-8%대를 오가며 우리의 민생을 괴롭히는 걸까?

 

 결국 지금도 사라질 줄 모르며 우리와 함께 존재하는 코비드가 주범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갑자기 우리 인류에게 다가온 세계의 전염병 코비드는 우리 인류를 놀래고 또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각 나라들이 갑자기 찾아온 코비드에 대처할 방법을 찾지 못하다 보니 그저 당장 무조건 먹여 살릴 테니 집에만 있으라며 초저금리는 물론 막대한 돈을 계속 찍어내어 돈이 필요하든 말든 무조건 나누어준 것이 한몫을 했고, 막상 코비드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많은 돈이 마켓에 몰리게 되니 갑자기 불어난 소비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를 일으킨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이다.

 

 물론 코비드 때문에 생산에 차질도 있었지만 그것 역시 밖에서 일할 사람들을 일을 할 수 없도록 집안에만 가두어 놓았으니 당연한 일인 것이며, 따라서 공짜 돈으로 쉽게 살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떠나면서 각 업소들이나 직장에서 전문직, 일반직 할것 없이 일할 사람들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어 버리고, 이제 와서 인플레를 잡겠다며 이자를 올리고 긴축을 시작하다 보니 불황이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래도 인플레보다는 불황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며 이자를 계속 올리고 있지만 과연 불황도 막고 또 인플레도 잡는 묘수가 될는지는 아직도 확실치도 또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공짜 돈으로 생활하던 습관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 당장 직장으로 복귀하기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니 참으로 앞이 안 보이는 망연한 일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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