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ON
추천업소
추천업소 선택:
추천업소 그룹 리스트
  • 식품ㆍ음식점ㆍ쇼핑1
  • 부동산ㆍ건축ㆍ생활2
  • 미용ㆍ건강ㆍ의료3
  • 자동차ㆍ수리ㆍ운송4
  • 관광ㆍ하숙ㆍ스포츠5
  • 이민ㆍ유학ㆍ학교6
  • 금융ㆍ보험ㆍ모기지7
  • 컴퓨터ㆍ인터넷ㆍ전화8
  • 오락ㆍ유흥ㆍPC방9
  • 법률ㆍ회계ㆍ번역10
  • 꽃ㆍ결혼ㆍ사진11
  • 예술ㆍ광고ㆍ인쇄12
  • 도매ㆍ무역ㆍ장비13
  • 종교ㆍ언론ㆍ단체14
woodenspoon
Jannet lee's 요리교실 여행후 잠시 휴식을 한 후 다시 일을 시작했다... 새롭게 지원한 직장에서 우연히도 전에 다른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던 이탈리안 쉐프를 만났다... 역시나 이 바닥도 그리 넓진 않은게다... 오늘은 50인의 점심예약과 일반 손님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예약손님을 위해 쉐프가 준비한 메뉴는 내 예상을 깨고 좀더 뭔가 획기적이랄까싶은 아주 괞찮은 메뉴... 역시나... 무사히 연회를 마치고 나니 총매니저가 주방으로 와선 일일이 악수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맛이다.. 요리를 준비하며 시간을 다투고 집중을 해서 만든 후의 안도감과 뿌듯함.... 퇴근 후 집에 와서 오늘의 레시피를 정리하며 나름 생각해봤다... 동전 하나하나를 저금통에 넣는 기분... 바로 이맛이다.... Jannet Lee's 요리교실...에서 여러분과 이맛을 함께 하고져 합니다. 416-843-3618
블로그 ( 오늘 방문자 수: 4 전체: 10,133 )
미용사로 시작해 갑부, 이제는 사형수… 中 31세 여성의 사연
woodenspoon

중국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여성 갑부가 금융사기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으며 성공신화의 막을 내리게 됐다. 그러나 ‘사형선고는 과도하다’는 논란과 함께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된 젊은 여성 재벌에 대한 동정심이 일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일 “타이쿤(재계 거물)에 대한 사형선고가 인터넷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저장(浙江)성 고급인민법원(한국의 고등법원에 해당)은 지난 18일 높은 이자율을 미끼로 7억7000만위안(약 1386억원)을 끌어모아 이 중 3억8000만위안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우잉(吳英·31)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우잉이 처음부터 투자받은 돈을 돌려주지 않을 뜻이 명확했다고 판단했고 액수가 워낙 크다는 점에서 사형 선고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1981년 저장성 둥양((東陽)시에서 태어난 우잉은 젊은 나이지만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았다. 친척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일하기 시작해 번써(本色)그룹을 창업한 뒤 기적적인 수완으로 재산을 불리며 성공 신화를 썼다. 한 때 중국 갑부서열 68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그녀의 자금출처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했다. 선물시장에서 큰 돈을 벌었다는 소문에서부터 이우(義烏), 원저우(溫州) 등의 부호들에게서 돈을 빌렸다는 얘기도 돌았다. 어떤 이들은 밀수·마약판매·무기판매로 번 돈이라고도 하고, 심지어 아시아 어느 국가의 군벌의 유산을 상속했다는 소문도 나왔다. 그러다 2007년 피라미드 금융사기 혐의로 체포됐고 이번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녀의 사형선고 소식이 알려지자 부패한 관리들에 대한 처벌과 비교할 때 형평성이 맞는 것인지, 경제사범에 대한 사형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중국의 한 부패 관려는 1억3200만위안의 공금을 불법으로 사용했으나 12년형을 선고받은 적도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사형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동정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개인 사업자가 은행에서 돈을 융통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친 형벌이란 것이다. 우잉은 “자신이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사기 의도는 없었다”고 항변했다. 그의 변호인과 네티즌들은 “중국 당국이 사형을 줄이겠다고 밝혀 왔고 최근 몇년간 부패 관리들에 대한 사형이 중단돼 온 상황에 비춰볼 때 과도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