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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enspoon
Jannet lee's 요리교실 여행후 잠시 휴식을 한 후 다시 일을 시작했다... 새롭게 지원한 직장에서 우연히도 전에 다른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던 이탈리안 쉐프를 만났다... 역시나 이 바닥도 그리 넓진 않은게다... 오늘은 50인의 점심예약과 일반 손님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예약손님을 위해 쉐프가 준비한 메뉴는 내 예상을 깨고 좀더 뭔가 획기적이랄까싶은 아주 괞찮은 메뉴... 역시나... 무사히 연회를 마치고 나니 총매니저가 주방으로 와선 일일이 악수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맛이다.. 요리를 준비하며 시간을 다투고 집중을 해서 만든 후의 안도감과 뿌듯함.... 퇴근 후 집에 와서 오늘의 레시피를 정리하며 나름 생각해봤다... 동전 하나하나를 저금통에 넣는 기분... 바로 이맛이다.... Jannet Lee's 요리교실...에서 여러분과 이맛을 함께 하고져 합니다. 416-843-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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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그리고 내년을 위한....지난글을 생각하며..
woodenspoon

지난 주는 제법 시원한 날씨 덕을 많이 본듯... 아침부터 비가 왔다... 오늘은 분명 슾이 중요한 날... 워킹쿨러에 보니 아스파라거스와 브로컬리 치킨이 눈에 들어왔다.. 우선 양파와 셀러리를 조금 썰어 준비한 후 오늘의 주인공인 아스파라거스와 브로컬리,치킨을 함께 넣어 슾을 만들었다... 거기에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살리고 습기많은 날 먹기좋은 슾을 만들어보았다... 반응은/ 너무 좋았다... 요번주는 지난주와 함께 Grilled cheese special이 무척 인기가 좋다... Goat cheese & Honey, chedda cheese & Lobster, Mozzarella cheese & bacon, Tomato, Havatti cheese & sauted onion, peppers, Chedda cheese & Green olive... 퇴근 후 집에오는길 종호가 좋아하는 오이지를 만들려고 피클용 오이 한박스를 샀다... 저녁식사 후 소금물을 끓여서 준비한 후 잠시 시간을 내어... 나의 인터넷...^^ 일주일의 삷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수 없게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난 또다시 꿈을 꾼다... 내일을 위한 그리고 내년을 위한.... 하루에도 몇개 혹은 수십가지의 조리과정을 반복해가며 내가 얻는건.... 바로 '꿈'... 그 아름다운 공상...^^ ------------------------------------------------------ 금요일 밤 나한텐 제일 좋은 밤...^^ 얼마나 바빴는지... 끊이지 않는 주문들을 밀리지 않고 내 보내려면...초긴장과 극도의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잠시라도 긴장을 늦추게 되면 거의 몽땅의 주문이 엉키게 된다... 한참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 GM이 와서는 우수갯소리를 해대고... 나와 Daniel은 서로 양미간을 찌뿌려가며 Order를 맞춰 일하는걸 보면서 그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Whatever!!!! 아침엔 몇일전 만들어둔 Fish Chowder를 오늘의 Soup으로 내놓고... 스페셜로는 Fish & Chips를 Tartar sauce를 레몬조각과 함께 내놓고.... 저녁엔 Lobster스페셜이라서 Clam chowder가 필요하다는 지령(?)에 따라 오후엔 아주 큰 Pot에 한가득 만들어주곤 퇴근.... 내일아침은 마당에 나가서 텃밭을 가꾸고 오후엔 장도 보고... 늘 바쁘고 여유없어 보이는 생활이지만 그래도 지금의 내가 좋다.... ---------------------------------------------------- 어제 준비했던 Special은 Grilled Salmon 과 Seven Grail salad에 Berry Salsa... Berry salsa는 요즘 아주 잘 익은 딸기와 블루베리를 함께 썰어서 소금과 후추 올리브오일로 양념한 후 민트를 곁들여 만들었었다... 반응은 꽤 좋았고....^^ 오늘은 아침부터 찜통같던 주방... 슾을 데우고 Pro shop에 보낼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Laulin에게 주고 나선... 직원들에게 먹일 점심준비... 넉넉하게 워킹쿨러안에서 잠자고있던 연어들을 꺼내어 가볍게 소금 후추로 간을 한후 (아!참 생강즙도 함께)녹말가룰를 묻혀서 기름에 튀긴 후 소스에 버무려 만든 연어 튀김과 버섯을 넣어 만든 크림소스파스타를 번개의 속도로 만들어 스탭까페로 내려보내놓고...(Potato salad도) 오늘 밤에 있을 Buffet를 위해 Daniel의 숙제(?)였던 Lemon chicken 준비를 확실히(?)해주고... 런치 손님들을 위해....난.... 또 정신없는 오후를 보냈다.... 올봄 새로온 General manager인 Julian은 수시로 주방을 들락거리는 통에 스탭들의 루머에 휘말리고...(^^) 일을 한다고 해서 일만 한다면 글쎄...뭐 그것도 좋겠지만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의 하루하루 스토리가 날 즐겁게 한다.... 함께 힘들다고 때론 욕도해대고 때론 배꼽빠지게 웃기도 하고... 힘든 서로를 위해 서로 아이스커피도 건네고 시원한 물도 나누고... 서로의 피부색이 달라도 일하는 그 순간만큼은 한 팀이 되어 협력하는 순간 순간들이... 참 좋다... 요즘은 다른 클럽의 주방이야기가 우리의 화젯거리가 되고있다... 누구누구chef가 해고를 당할것 같다느니... 다른클럽에서 먼저도는 소문들... 역시 사람이 사는 세상은 어디든 모두들 다 똑같은듯하다.... 영락없이 아침에 걸려온 다른클럽에서의 전화로 난 한바탕 웃음보가 터지고... 정신없이 밀려든 배달들로 주방은 산떠미같은 북새통이되고... 하나하나 체크하는 나땜에 줄줄이 기다리는 배달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그래도 행복한 일.... 내일을 기대하며 잠드는 이 삶을 난 사랑한다... 이제... 요리 사이트로 이동해서 어떤 새로운게 있는지... 체크를 해야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