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우신 분 예수 바이블파워 빌리 선데이 『이는 우리에게 한 아이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음이니 정부가 그의 어깨 위에 있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원하신 아버지라, 화평의 통치자라 불리리라』(사 9:6).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변화가 있어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름입니다. 수백 년 전에 사람들이 가진 이름은 그 사람의 인격적인 특성을 나타냈습니다. 사람들의 이름은 의미를 갖고 있었고, 지금도 인디언들이나 그 밖에 원시적인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탄광이나 군대, 벌목장 같은 데서 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가 가진 특이한 기질을 나타내 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사람이 가진 별명은 그의 진짜 이름보다 그 사람의 진짜 모습에 더 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성씨로 사용 하는 이름들의 어원을 보면, 본래 어떤 의미를 가진 말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256가지나 됩니다. 이것은 그분이 하나의 이름으로는 결코 완전하게 표현될 수 없는 분이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불리리라.』 우리 주님께서 참으로 그 이름에 걸맞는 분이셨는지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이 이름은 그 분이 태어나시기 8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가 그분께 붙인 이름이었습니다. 이 이름은 과연 그분께 어울리는 이름입니까? “경이로운”이라는 말은 평범한 것을 완전히 초월하는 어떤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은 옐로우스톤 공원이나 나이아가라 폭포, 콜로라도의 그랜드 캐년 등을 가리켜 놀랍다, 경이롭다고 말합니다. 그에 견줄 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놀랍다고 말합니까? 홍해가 열려서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 한가운데 난 대로를 건넌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승리를 위해 해가 멈춰 섰던 것도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과연 그분의 이름에 맞게 놀라운 분이셨는지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주님은 탄생부터 경이로운 분이셨습니다. 주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탄생하셨습니다. 다른 어떤 사람도 주님처럼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정녀에게서 나신 주님은 인간의 본성과 왕 중 왕의 본성을 동시에 갖고 태어나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통치자답게 화려한 왕궁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기쁨 속에서 태어나시지도 않았고, 온 나라가 주님의 탄생을 경축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여관에 방 한 칸 얻지 못하시고 더러운 마구간에서 나셨고, 말구유에 누우셨습니다. 그러나 천사들이 하늘로부터 기뻐하며 주님의 탄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양가죽 옷을 입고 양떼를 지키던 비천한 목자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누리시던 영광을 가지고 오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화려한 왕궁에서 태어나 황금 요람에서 잠들고, 황금 숟가락으로 먹여지고, 천사들이 내려와 시중드는 것조차도 주님께는 자신을 비천하게 만드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시고 가난한 여인에게서 나셨으며, 그분이 누우신 요람은 말구유였습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위해 이 땅에 오셨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은 저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복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인들을 찾고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눈 먼 자의 눈을 뜨게 하시려고, 감옥의 문을 열고 갇힌 자들을 자유롭게 해 주시려고, 아버지의 자상함을 보여 주시려고, 지친 자들에게 쉼을 주시려고, 온 세상에 복이 되려고 오셨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는 누우실 자리조차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비참한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 분, 그 자비로우신 구주께서는 누우실 자리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만일 마음속에 주님을 영접할 자리가 전혀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내 설교가 듣기 싫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마귀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2. 주님의 성품은 경이로웠습니다. 주님의 성품은 경이로웠습니다. 주님처럼 완벽한 성품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위대한 성품을 가지신 분이 그처럼 이름 없는 곳에서 나셔서 역사상 가장 유명한 분이 되신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시대에, 그와 같은 나라에, 그와 같은 민족에서 예수 그리스도 같은 위대하신 분이 나셨다는 사실은, 그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로 밖에는 설명될 수 없습니다. 나는 설교자인 한 친구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자네가 이스라엘에 갔을 때 제일 인상 깊었던 게 뭐였나?” 그러자 그는 주저하지 않고 나사렛이라고 대답하고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살았던 민족이 지금까지도 그곳에 살고 있는데, 그들은 내가 만나 본 민족 중에 가장 나쁜 사람들이었다네. 게으르고 탐욕으로 가득 차고 무식하고 악한 사람들이었거든. 그런데 예수님 같은 분이 그런 민족에서 나셨다고 생각하니, 내게는 그것이 바로 그분의 신성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네. 내가 그곳에 가기 전에는 불신자였다 하더라도 지금은 분명히 믿을 수 있을 정도라구.” 3. 주님의 생은 경이로웠습니다. 주님의 생은 경이로웠습니다. 주님의 원수들조차도 주님께서 하나님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하신 것과 안식일에 선을 행하신 것 외에는 고소할 죄목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그분의 생에 대한 기록에서 지극히 작은 이기심이나 자기중심적인 어떤 것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셨지만, 자기 자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하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언제나 우리 자신만을 위해 일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일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죽이기로 작정한 원수들로부터 피하시는 동안에도 주님께서는 나면서부터 장님 된 사람을 보고는 멈추셔서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기 자신의 생명을 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매일같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셨습니다. 주님께서 첫 번째 기적을 베푸신 것은 한 작은 마을에서 농부의 아내가 수치를 모면케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주님은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고 예루살렘을 위해 우셨지만 자신에게는 어떤 자비도 베풀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불리리라.』 그분은 참으로 경이로운 분이셨습니다. 완악한 마음으로 앉아 있으면서 그분을 자기 마음 속에 영접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은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4. 주님이 가르치신 방법은 경이로웠습니다. 주님이 가르치신 방법은 경이로웠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은 아주 단순하고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많은 무리를 찾아다니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온 한 사람, 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고 받아 주셨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주님께서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주님의 말씀하신 것을 이해했음을 말해 줍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설교하실 때 사전이 필요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무식한 사람이든 교육받은 사람이든 산상설교를 이해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가르침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그 의미를 놀라우리만치 분명한 언어로 전달하셨습니다. 나는 모든 설교자들도 주님처럼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학교에 다니지도 않으셨을 이 소박한 갈릴리 사람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생이 되신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오늘날의 교육학은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방법을 점점 더 많이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그분은 경이로운 분이라 불리셨습니다. 나는 예수님께서 참으로 독창적이라는 사실도 그분의 신성에 대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지성은 엄밀한 의미에서 어떤 것도 “창조”해 낼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지성으로 거의 모든 재료를 가지고 무엇이든 만들 수 있지만,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완전한” 독창성이란 인간이 소유하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전에 본 것과 유사하지 않은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소와 개와 말과 양 한 마리씩을 가지고 노아의 방주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만큼의 동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애초에 없던 소와 개와 말과 양을 만들어 낼 능력은 없는 것입니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5. 주님이 가르치신 내용은 경이로운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그 방법뿐 아니라 내용 또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모세보다 더 큰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대담한 말씀입니까! 모세를 거의 하나님처럼 떠받들던 유대인들에게 그렇게 말씀하시다니요! 미국인들한테 자기가 조지 워싱턴보다 더 위대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얼마나 대담한 말이겠습니까? 주님은 자신이 선지서와 모세의 율법을 이루기 위해서 오셨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주님이 택하신 방법은 자신이 하신 일을 제시하시는 것뿐이었습니다. 사기꾼은 언제나 자기가 옳다는 것을 과장되게 증명하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원수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애써 증명하려 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자기를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이 구원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아 왔지만, 아직도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이르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어리석은 사람들은 어느 시대 어느 곳에나 무수히 많이 있어 왔습니다. 세상은 1분에 한 명씩 태어나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채워져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모든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세상에서 지옥과 가장 비슷한 곳을 찾아가 보십시오.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하늘나라와 비슷한 곳을 찾아가 보십시오. 그곳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술집이나 도박장 등 지상에서 가장 지옥과 비슷한 곳에 가보십시오. 거기 가면 예수님을 미워하는 사람들만 있을 것입니다. 무수한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지옥에서 아교 공장을 하고 있는데 마귀가 구원받지 못한 여러분의 시체를 가져온다면 나는 마귀에게 이렇게 말할 겁니다. 탈취제와 살균제가 모자라서 받지 못하겠다고. 6. 주님께서 받으신 시험과 고난과 죽음은 경이로운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어떻게 죽으실 것이며, 또 언제 죽으실 것인지를 예언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신임하는 제자의 손에 배반당해 주님을 죽이려 하던 자들에게 넘겨지신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또 그렇게 적은 가격에 팔리신 것도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사형을 선고받으신 방법 또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종교 지도자들과 세상 정부에 의해, 거짓 증인들의 증언으로 정죄를 받으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정죄를 받으셨지만, 하나님의 모든 율법은 그 재판에서 무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 밖에는 없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고문당하신 것과, 유월절 날에 죽임당하신 사실 또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주님께서는 유월절 양이 예표하고 있는 진짜 유월절 양이 되셨던 것입니다. 주님의 죽음이 널리 알려진 사실 또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의 죽음이 그처럼 많은 사람에 의해 증거되었습니까? 당시 예루살렘에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각처에서 모여 든 수만 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모두 주님께서 돌아가실 때, 하늘이 어두워지고 해가 그 비참한 광경으로부터 얼굴을 가리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큰 지진이 도시를 뒤흔들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이 무덤에서 나와 도성 안으로 들어가 많은 사람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사람들은 성전의 휘장 너머에 있는 것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만 볼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7. 주님의 부활은 경이로운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셨으며, 자신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실 때면 늘 자신이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모두 부활에 관한 주님의 말씀을 전부 잊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여인들을 제외하고는 그들 중 아무도 셋째 날에 무덤에 가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여인들조차도 주님의 시신을 무덤에 더 잘 안치하기 위해서 갔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돌아가시자 제자들이 완전히 절망에 빠졌음을 말해 줍니다. 어떤 제자들은 성읍을 떠났습니다. 두 명이 엠마오로 가고 있었다는 기록이 이를 말해 줍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부활하신 방법은 그 일이 하나님에 의해서 일어난 일임을 말해 줍니다. 인간의 지성은 그와 같은 광경을 상상조차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인간이 부활을 일어나게 했다면, 아마 굉장한 지진과 천둥소리와 하늘에 엄청난 격동이 동반되도록 했을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 같은 소리가 공포에 떨고 있는 예루살렘 거민들에게 주님께서 살아나신 사실을 선포하도록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부활하셨을 때는 한 천사가, 마치 오월의 꽃봉오리가 벌어지듯, 아무도 모르게 무덤 입구에서 돌을 굴려 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찍 그곳에 도착한 여인들은 무덤 안에서 흐트러진 것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주님의 시신을 감쌌던 세마포가 개어져서 단정하게 놓여 있는 것을 보았을 뿐입니다. 8. 주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 나타나신 방법도 경이로운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 나타나신 사실에 대한 기록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것 역시 인간의 상상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모든 친구들에게는 나타나셨지만 주님의 원수들 중에서는 단 한 명도 그분을 보지 못했습니다. 나는 부활에 관한 말씀이 사실임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부활 때의 사건들을 그런 방법으로 일어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부활이 하나의 지어낸 이야기였다면, 예수께서 빌라도와 대제사장과 주님을 죽게 만든 사람들 앞에 나타나 자기가 살아났음을 보이신 것으로 되었을 것입니다. 9. 주님은 놀라우신 구주이십니다. 주님은 또한 놀라운 구주이십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즉시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여러분에게 생명을 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주님께로 오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그 즉시 받아 주십니다. 오랫동안 갖고 싶어하던 어떤 선물이 있다면 그것을 받을 때 즉시 받는 것처럼, 구원은 그렇게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나에게로 오는 자는 내가 내어 쫓지 않으리라.』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이 아닙니다. 매일 밤 이 집회에 구름처럼 모여드는 군중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으로 사람들을 보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들을 움직이셔서 이곳으로 오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그분의 이름에 걸맞는 분이셨다는 사실에 대한 마지막 증거를 제시하겠습니다. 그분께서 놀라운 구주이신 이유는 그분께서 나를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경험보다 더 다른 사람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진짜 내 어머니의 아들인지 아닌지 나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압니다. 나는 내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났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성령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압니다. 이제 여러분께 한 가지 질문을 던지려 합니다. 이 놀라우신 구주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셨습니까? 여러분은 주님이 여러분 자신의 구주이신 것을 알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그분께 구원해 달라고 구하셨습니까? 그분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신다는 사실과, 이제까지 무수한 사람들을 구원해 오셨다는 사실과, 그분을 통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구원받지 못했고, 앞으로도 구원받을 수 없다는 증거가 이처럼 확실한데, 그런데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장하신 것에 무관심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 또한 놀라운 일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술 취함과 간음과 기만 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실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입니다. 주님께서 수많은 사람들을 이 집회 동안 구원하신 사실과, 주정뱅이들을 온전한 정신으로 집으로 돌아가게 하신 일과, 수많은 남편들과 아내들을 가정으로 돌아가게 하신 일은 놀라운 일입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놀라우심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만일 그분께 굴복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이해의 영역을 넘어서는 놀라운 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