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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kjv
토론토 은혜침례교회는 2005년 6월 12일 Canada, Toronto의 구원 받은 이 형제님이 운영하는 한 의원 부설 학원에서 10명 의 성도들이 모여 출발하였습니다. 한 형제의 열정적인 수고와 바른 성경에 대한 사랑으로 모인 작은 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작은 모임이지만,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주님의 공급으로 이겨내면서 토론토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전파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본 침례교회는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본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본 홈페이지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성도의 교제가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오프라인 상의 성도의 교제이겠지요 *^^* 교회란,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하나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외롭고 힘들 때도 있습니다(물론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기에 견딜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과 교제가 없다면, 참으로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본, 홈페이지는 복음전파와 진리전파 외에도 성도의 교제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아름답고 건전한 나눔과 섬김이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 작은 공간이 주 안에서 규모있고 아름답게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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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금식
lhyunsik

기도와 금식 2005-05-09 06:22:27, 조회 : 3 오늘은 이미 [기도와 금식]에 대해 말씀을 상고해 보겠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이 개역 성경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말씀 가운데 하나는 ‘금식’이란 말입니다. 개역 성경은 신약 성경에 금식이란 구절이 18개인데 반해, 킹제임스 성경은 24 구절로 6번이나 더 많이 나옵니다. 이 중 여섯 번은 주님이 금식 기도에 대해서 언급한 매우 중요한 말씀들인데 현대 역본들은 모두 빼 버림으로써 마귀를 대적하는 효과적인 수단으로서의 금식이 아니라 종교적 의와 자기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떼를 쓰는 금식으로 바꾸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금식 기도는 기도의 응답, 기도의 능력에 매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마귀를 결박하는 기도입니다. 주님은 금식의 중요성에 대해서 여러 차례 언급하셨고,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침례를 받으신 후 바로 40일간을 금식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자주 금식했습니다. 구약의 위인들 역시 금식을 자주 했습니다. 우리는 고행과 금욕주의를 추구하는 금식이 아니라 자신의 혼을 낮추고, 징계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기 위해 금식을 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금식을 가리켜 혼을 괴롭게 하는 것, 혼을 징계하는 것이란 표현을 씁니다. 주로 극심한 슬픔이나 애도를 표현할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금식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왕이 죽었다던가 존경하는 대언자가 죽었다던가 무서운 재앙이나 심판이 임했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금식을 했습니다. 민족적으로 공식 금식일은 속죄일(7월10일)입니다. 현재도 정통 유대인들이라고 일컫는 사람들은 금식을 선포하고 금식합니다.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또한 이 일곱째 달의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거룩한 집회라. 너희는 너희 혼을 괴롭게 하며 불로 예비하는 헌물을 주께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지니 이는 이 날이 너희를 위하여 주 너희 하나님 앞에 속죄하는 속죄일이기 때문이요,](레23:26-28). 이 날 온 백성은 다 함께 모여서 금식하며 회개하고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금식은 몸을 괴롭히는 것이 금욕이나 자학이 아닙니다. 모든 종교는 몸을 악한 것, 더러운 것, 속된 것으로 여겨서 몸을 괴롭게 하지만 “금식은 몸이 아니라 혼을 징계하는 것”입니다. 금식의 기본 의미, 주 대상은 몸이 아니라 혼이란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금식을 통해 영은 혼을 지배하고, 혼은 몸을 지배하는 바른 관계성이 정립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배가 신(神)입니다. [그들의 마지막은 파멸이요, 그들의 하나님은 자기들의 배요, 그들의 영광은 자기들의 수치스런 일에 있고 그들은 땅의 일들을 생각하느니라.)](빌3:19). 먹고 싶을 때 먹지 못하면 짜증이 나고, 삶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해도 성질을 내고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금식을 하면 배(몸)는 신(神)이 아니라 종(從)이 됩니다. 데렉 프린스는 “우리는 소화기관과 식욕을 가진 우리의 몸을, 사나운 주인이 아닌 충실한 종으로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항상 우리의 몸을 복종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금식은 우리 몸을 혼의 종으로 굴복시키며, 혼을 낮추고 징계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영적인 삶을 영위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금식 기도에 대한 성경적 분명한 조명과 원칙을 알지 못하는 성도들은 헛된 금식을 자주 함으로써 몸도 상하고, 영혼도 야위어져 가는 안타까운 장면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성경은 금식 기도를 매우 중요하게 언급하지만 헛된 금식에 대한 경고 역시 매우 많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금식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고, 필요한 때에 금식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첫째, 사람 앞에 보이는 금식은 헛된 금식입니다. 하나님 앞에 행하지 않는 일은 무엇이나 다 위선이며 거짓이지만 특히 구제, 기도와 금식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주님은 구제에 관해서는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기도는 은밀한 골방에서, 금식은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며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너희는 금식할 때에 위선자들과 같이 슬픈 표정을 짓지 말라. 이는 그들이 금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자기 얼굴을 흉하게 하기 때문이니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이미 자기 보상을 받았느니라. 오직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마6:16-17). 바른 금식에는 보상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금식할 때 하나님은 은밀히 보시며, 드러나게 갚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네가 금식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시는 네 아버지께 보이리니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네게 드러나게 갚아 주시리라.](마6:18)./개역에는 ‘금식’이란 말 삭제. 사람들은 얼굴의 슬픈 표정과 얼굴을 흉한 것을 보고 금식을 한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드러나게 갚아 주시는 것을 봄으로써 금식한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금식을 하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은 잘못된 금식입니다. 자기의 종교심을 사람들에게 보이고, 자신이 스스로 확인하고 싶은 욕망에 금식을 한다면 헛된 금식입니다. 자신의 믿음을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어했던 바리새인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을 했습니다. 주님은 정기적으로 금식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이 땅의 모든 백성들과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가 그 칠십 년 동안 오월과 칠월에 금식하고 애곡하였거니와 그 금식한 것이 조금이라도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슥7:5). 여러분이 금식할 때 주님은 여러분에게 ‘그 금식한 것이 조금이라도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라고 물으십니다. 둘째, 바른 행함이 없는 금식은 헛된 금식입니다. 종교적인 사람일수록 금식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그것을 신성한 의무처럼 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 침례 요한의 제자들은 자주 금식을 했습니다.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자주 금식하거니와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하니](마9:14). 그들은 습관적으로 금식했던 것입니다. 금식(禁食)은 종교 의식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식(禁食)은 율법이 정한 것처럼 가르치고 행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금식은 율법이 아닙니다. 금식은 자발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와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입니다. 금식은 믿음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금식의 회수는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이런 금식은 헛된 금식입니다. 습관적으로 금식을 한다고 해서 믿음이 성장하고 영적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의 금식이 자부심이요, 자랑거리였습니다. 그들의 당당한 자랑을 들어보십시오.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금식하였으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가 우리 혼을 괴롭게 하였으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는도다. 보라, 너희의 금식하는 날에 너희가 쾌락을 구하며 너희를 위하여 모든 수고를 강요하는도다.](사58:3). 주님은 그들의 금식이 전혀 금식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금식이라면 차라리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보라, 너희가 금식함은 다툼과 논쟁을 위함이요, 사악한 주먹으로 치기 위함이니 너희가 이 날에 하는 것같이 너희 목소리를 높은 곳에 들리게 하려면 금식하지 말지니라.](사58:4). 금식은 혼을 괴롭게 하는 것이요, 혼을 징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금식이 무엇입니까? [이러한 금식이 내가 택한 금식이겠느냐?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 혼을 괴롭게 하는 날이겠느냐? 이것이 어찌 갈대같이 자기 머리를 숙이고 자기 밑에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이겠느냐? 너는 /과연/ 이것을 금식이라 하겠으며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날이라 하겠느냐? 내가 택한 금식은 이것이 아니겠느냐? 곧 사악함의 결박을 풀어 주고 무거운 짐을 벗겨 주며 학대당한 자를 놓아 자유로이 가게 함으로 너희가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사58:5-6). 주님의 택한 금식은 먹을 것과 마실 것만 금하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의로운 행위, 선한 행실, 복음에 합당한 삶이 뒷받침되지 않는 금식은 금식이 아닙니다. 회개 없는 기도가 헛된 기도이듯이 회개 없는 금식, 바른 행실이 없는 금식은 헛된 금식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얼마나 굶는가? 왜 먹지 않고 굶는가? 에 관심을 가지시는 것이 아닙니다. 금식을 하는 동기와 이유, 금식에 담긴 의도와 목적을 보십니다. 유다가 죄 가운데 거하면서 전혀 회개치 않고,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지도 않고 습관적으로 금식을 하며 기도할 때 전혀 듣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그들이 번제 헌물과 봉헌물을 바칠지라도 내가 그것들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오히려 칼과 기근과 역병으로 그들을 진멸하리라, 하시니라.](렘14:12). 주님은 단지 굶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돌보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종교적 의(義)요, 자기 의(義)에 불과할 뿐입니다. 셋째, 혼의 주림없는 금식은 헛된 금식입니다. 금식은 몸을 단련하는 것이 아니라 혼을 징계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바른 금식은 음식을 금하기 전에 탐욕을 금해야 하며, 배를 주리기 전에 먼저 혼을 주려야 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금식보다 더 급한 것이 혼의 주림, 의에 목마름, 주를 찾는데 갈증을 느끼는 그런 것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마5: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면에서 단연 본을 보인 사람은 다윗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내 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기에 목이 타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보이리요?](시42:1-2). 그는 육신의 빵과 물의 부족을 호소한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혼의 금식으로 허기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식사를 굶기 전에 영적인 금식이 있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라오디케아 교회의 특징은 너무나 부요해서 금식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상 그들이 가장 가난한 교회였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르기를, 나는 부자라. 재산을 불렸으니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가련한 것과 비참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도다.](계3:17). 혼의 주림이 없이 물질적 풍요 가운데서 금식을 하는 것은 헛된 금식입니다. 다윗은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을 때 주님을 갈망했습니다. 이것이 참된 금식입니다. [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내가 새벽에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내 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사모하오니 이것은 내가 성소에서 주를 뵈온 것같이 주의 권능과 주의 영광을 보고자 함이니이다.](시63:1-2). 모든 성도들은 이런 금식을 해야 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성도들! 이들이 하는 금식이 진정한 금식이며, 이것을 위해 하는 금식이 참된 금식입니다. 성경적인 지역 교회의 설립과 혼들의 구원과 성장을 위해 갈망하며 금식하는 것, 형제들의 세움을 위해 금식하는 것, 교회의 순결과 열매맺음을 소원하며 금식하는 것, 이런 금식이 참된 금식입니다. 성령 충만을 구하고, 성령의 열매를 사모하여 몸이 쇠약해질 정도로 기도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해야 할 금식입니다. [내 혼이 주의 뜰을 사모하여 참으로 쇠약하게 되었사오니 나의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84:2). 이렇게 금식할 때 주님은 혼을 만족시켜 주시며, 우리가 금식한 소기의 목적을 이루어 주십니다. [이는 그분께서 사모하는 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혼에게 선하심으로 채워 주시기 때문이로다](시107:9). 넷째, 겸손함이 없는 금식은 헛된 금식입니다. 금식은 하나님 앞에 마음을 겸손하게 꿇는 것입니다. 마음을 징계하지 않고, 혼을 괴롭게 하는 것이 바른 금식입니다. [나로 말하건대 그들이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로 내 옷을 삼고 금식하며 내 혼을 낮추었더니 내 기도가 바로 내 품에 돌아왔도다.](시35:13). 주님은 금식하며 혼을 낮추었을 때 즉시 기도 응답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찬송도 많이 했지만 그는 참으로 금식도 많이 했습니다. 그는 자주 금식을 했는데, 금식으로 인해 몸이 쇠할 정도였습니다. [내 무릎은 금식하므로 쇠약하며 내 살은 기름기가 없나이다.](시109:24)라고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로 인해 자식이 병들어 죽게 되자 일주일 동안 울며 금식했습니다. 그는 회개 기도와 금식 기도의 본을 보여 주었는데, 우리 역시 하나님 앞에 간절한 영적 소원을 두고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금식 기도는 언제 필요한가? 우리는 언제 금식을 해야 하는지 알고, 필요한 때에는 반드시 금식을 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 주님 앞에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주님은 금식하는 일을 거룩히 구별하셨습니다. 회개와 기도를 위한 금식은 주님이 매우 기뻐하시는 금식입니다. [너희는 금식하는 일을 거룩히 구별하고 엄숙한 집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거주민들을 모아 [주] 너희 하나님의 집으로 들이고 [주]께 부르짖을지어다.](욜1:14). 금식하며 주께 울부짖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금식 기도를 명하셨습니다. 주님은 금식을 통해 회개를 명하셨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슬피 울고 애곡하며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 오라, 하시나니](욜2:12). 죄로 인해 울지 않는 백성은 죄사함의 기쁨으로 인한 눈물도 흘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기 위해 우리는 금식을 필요로 합니다.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라도 금식하고, 슬피 울고, 애곡하며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고 명하셨습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초청하실 때 그들에게 금식을 명하셨습니다. 특히 타락한 백성들의 영적 회복은 금식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보십시오. 주님은 금식의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옷을 찢지 말고 너희 마음을 찢으며 [주] 너희 하나님께로 돌아올지어다. 이는 그분께서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분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큰 친절을 베푸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기 때문이니 그분께서 혹시 돌아오사 뜻을 돌이키시고 복 곧 [주] 너희 하나님께 드리는 음식 헌물과 음료 헌물을 자신의 뒤에 남겨 두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금식하는 일을 거룩히 구별하고 엄숙한 집회를 소집하라.](욜2:13~15). 우리는 이 말씀에 따라 금식함으로 죄를 자백하고 진정한 회개를 통해 주님께 돌아 와 주님이 주시는 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영적 부흥을 위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은 사무엘 때 민족적 회개와 영적 대각성이 있었습니다. ‘미스바의 영적 각성’이라 불리는 이 사건은 타락한 민족이 어떻게 회복하는가?에 대한 교과서적인 모범입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온 집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온 마음으로 [주]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가운데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주]께로 향하게 하고 그분만 섬기라. 그분께서 너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건져 내시리라, 하니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주]만 섬기니라.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함께 모여 물을 길어 [주] 앞에 붓고 그 날에 금식하며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재판하니라.](삼상7:3~6). 부흥의 첫 번째 조건은 주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마음이 타락하고 그 마음이 주께로부터 멀어진 자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려면 먼저 죄를 버리고, 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생각과 마음과 생활의 변화없는 회개는 회개가 아니며, 주님께 돌아온 것이 아닙니다.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가지고 주님께로 돌아 올 수는 없습니다. 사무엘은 백성들을 모두 미스바로 모이게 했고, 백성들은 거기서 모두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때 온 민족이 우상을 버리고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킨 영적 부흥을 맞았습니다. 그들이 금식하며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그들은 블레셋을 크게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버리고, 어둠을 버리고, 이전 행실을 버리고 주께로 돌아와 금식하며 회개할 때 승리를 주십니다. 우리의 마음은 부흥이 필요하지 않는가? 살펴보십시오. 이런 민족적 부흥의 예는 느헤미야 때에 한번 더 있었습니다. [이제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먼지를 뒤집어쓰며 이스라엘의 씨가 모든 타국인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분리하고 일어서서 자기 죄와 자기 조상들의 불법을 고백하니라. 또 그들이 낮 사분의 일 동안에는 자기 자리에 서서 [주] 자기들의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또 낮 사분의 일 동안에는 /죄를/ 고백하며 [주] 자기들의 하나님께 경배하니라.](느9:1~3).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여서 금식하며 한 일이 무엇입니까? 먼저 자신들을 분리하고, 자기 죄와 조상들의 불법을 고백했습니다. 바른 금식은 언제나 바른 행실, 회개를 동반합니다. 그들이 3시간 동안 서서 성경을 읽었고, 3시간 동안 죄를 고백했습니다. 이 일이 금식과 더불어 이루어졌습니다. 영적 부흥의 모든 요소를 가장 잘 보여 준 집회이며, 이후로 유대인들이 몇 천 년 동안 우상 숭배를 폐지하고 타민족과 결혼을 하지 않는 순수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이 집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느헤미야와 에스라가 주도한 금식을 통한 영적 부흥회의 결과는 이후 몇 백년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 숭배를 배척하고 유대인들끼리 결혼하는 확고한 전통을 세웠습니다. 이것이 금식을 통해 일어난 영적 부흥의 결과요, 열매입니다. 셋째, 선교사 파송 및 지도자를 뽑을 때 필요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을 뽑을 때 금식하고 기도한 예가 두 번이나 나옵니다. [이에 그들이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행13:3), [그들이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임명하고 금식하며 기도하고 자기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맡기고](행14:23). 이것은 매우 중요한 금식의 원칙입니다. 우리는 아무에게나 쉽게 안수해서는 안되며, 금식과 기도없이 영적 직분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교회가 함께 금식하고 기도해야 할 일이 있다면 목사 안수, 집사 임명, 선교사 파송, 성경 교사 임명 등과 같은 일꾼들에 관련된 것들입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이 점을 간과함으로써 교회의 일꾼이 주의 일꾼이 되지 못하는 예가 허다합니다. 온 교회가 금식하며 기도하고 세운 일꾼은 주의 일꾼으로 쓰임 받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지도자로 자처하거나 사람들이 학위를 주어서, 신앙 경력이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일꾼으로 세웠을 때 반드시 문제가 일어납니다. 주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부르실 때 밤을 세워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때에 그분께서 기도하러 산으로 가사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니라. 날이 밝으매 예수님께서 자기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의 열둘을 택하시고 또한 사도라 이름하셨으니](눅6:12~13). 주님께서 자신의 사도를 뽑을 때도 밤새도록 기도하신 후에 하셨다면 우리는 더욱 금식함으로 기도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넷째,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을 때 금식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죽음이 예고된 아들을 살려 보기 위해서 일주일간 금식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청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더니](삼하12:16). 아들이 자신의 죄로 인해 죽는다는 사실을 듣고 그는 한 가닥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며 하나님께 간청하고, 금식하고, 밤새도록 땅에 엎드려 울었습니다. 물론 그의 금식 기도로 원하는 응답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울며 금식 기도를 한다고 해서 우리의 기도를 다 들어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주의 긍휼을 구하는 금식이 필요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으면 금식하십시오. 에스라는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서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그는 왕의 도움을 구하려 하기 보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금식하고 기도했습니다. [21이때에 내가 아하바 강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괴롭게 하여 우리와 우리의 어린것들과 모든 소유를 위해 바른 길 주실 것을 그분께 구하였으니 22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그분을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되 그분의 권능과 진노는 그분을 버리는 모든 자를 향하나이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원수를 막고 우리를 도와 줄 병사와 기병 무리를 왕에게 요청하기를 내가 부끄러워하였음이라. 23그러므로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청하였더니 그분께서 우리의 간구하는 것을 받으셨느니라.](스8:21-23). 그는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왕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신앙 간증을 잃어버리는 행동임을 알고 하나님께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도중에 만나게 될 강도들과 적들의 모든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시기를 간절히 구한 결과 주님은 그들에게 형통한 길을 내셨고, 많은 금은 보화를 무사히 예루살렘까지 운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힘과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얻기 위해 금식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느헤미야 역시 금식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내가 이 말들을 듣고 앉아서 울고 여러 날 동안 애곡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느1:4). 그는 비록 수산 궁의 고위 관리로 있었지만 고국에서 들려오는 형제들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느헤미야가 여러 날 동안 애곡하며 금식 기도를 했다고 말합니다. 느헤미야의 금식 기도는 왕의 마음을 움직였고, 불타버린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앉아서 울며 금식하는 한 명의 기도하는 성도가 한 민족, 한 나라의 역사를 바꾼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느헤미야와 같이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하나님 앞에 울며 금식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일이 위급할 때 금식해야 합니다. 미국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재직시 의회 상하 양원 결의에 의하여 세 번 국가적인 금식 기도를 선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누리고 있는 축복은 동시에 심각한 국가적 위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만과 자기 만족의 태도를 낳게 했으며, 따라서 미국은 하나님 아버지께 더 이상 기도할 필요를 느끼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언제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까? 풍요로 나태해질 때입니다. 다윗이 넘어진 때가 언제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가 저녁에 홀로 왕궁 위를 거닐 때였습니다. 그 때 그는 밧세바를 취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수가 늘어났을 때였습니다. 그 때 다윗은 인구를 계수함으로써 재앙을 초래했습니다. 가장 위험한 때란 바로 내가 안일한 때요, 평안이 찾아오고 부요한 때입니다. 유대인이었던 에스더가 왕비가 되었을 때 유대 민족에겐 바빌론 포로기 역사상 가장 큰 위험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제국의 왕비가 자기 민족 출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위험은 더 커졌습니다. 가장 큰 위기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할 때 닥칩니다. 에스더의 삼촌이 모르드개입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왕비가 됨으로 탄탄한 출세길이 보장된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가장 큰 위협이 다가 오고 있었습니다. 당시 총리였던 하아만이 모르드개를 비롯한 모든 유대인들을 다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 때 모르드개와 유대인들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깨닫고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으며 재를 뒤집어쓰고 도시 한가운데로 나아가 큰 소리로 비통하게 부르짖고 왕의 명령과 칙령이 각 지방에 이르매 유대인들이 크게 애곡하고 금식하며 애통하고 울부짖었으며 또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많았더라.](에4:1-3). 생존의 위험이 느껴졌을 때 그들은 금식하며 울부짖었습니다. 에스더 역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삼일 밤낮 동안의 금식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왕에게 나아가기 위해 그녀는 금식 기도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을 함께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사흘 동안 밤낮으로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내 시녀들과 함께 그렇게 금식한 뒤에 법대로 하지 아니하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매](에4:16). 불가항력적이고 위급한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런 환경에 두시는 것은 그 일을 통해 더욱 주님을 신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맛보게 하려 하시는 것입니다. 평안할 때, 마음이 부요해지기 쉬울 때 우리는 수시로 다가오는 위험을 감지하고 금식하며 기도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은혜의 돌보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마귀를 쫓아내야 할 때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열 두 제자 중 아홉 제자가 마귀들린 아이 한 명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은 은밀히 주님께 이 일에 대해서 여쭈었습니다. 그 때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그분의 제자들이 그분께 은밀히 여쭙되, 어찌하여 우리는 그를 내쫓지 못하였나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런 종류는 오직 기도와 금식으로만 나가느니라.](막9:28~29). 기도와 금식은 마귀를 대적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은 기도와 금식을 통해 원수 마귀를 제압하는 권능의 말씀이 됩니다. 기도와 금식없이는 교회에 침투한 마귀들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기도와 금식 없이는 우리 가족들을 밀 까불 듯이 까불고 움직이는 마귀를 이길 수 없습니다. 믿음이 좋았던 성도가 믿음에서 떨어지고, 병으로 쓰러지고, 죄로 더러워질 때 우리는 마귀가 틈을 타서 우리를 이용하려는 사실을 깨닫고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가족이 믿음에서 점점 멀어지고 말씀에서 떠날 때 그것은 단지 그 개인의 성격 문제나 일이 바빠서가 아니라 마귀의 역사임을 깨닫고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은 금식과 기도를 승리를 쟁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 점을 제대로 깨닫지 못해 마귀의 밥이 되고 있습니다. 마귀는 결코 그냥 물러가지 않습니다. 마귀는 대적해야 합니다. 마귀의 정죄(딤전3:6)에 빠지고, 마귀의 올무(딤전3:7)에 걸린 자들, 마귀의 뜻대로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들을 건지기 위해서 우리는 금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주위에 마귀의 올무에 사로 잡힌 자들이 있다면 금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개역 성경을 비롯한 현대 역본들은 이 구절에서 금식을 다 삭제 해 버림으로써 마귀를 대적하는 수단으로서의 금식에 대한 조명을 가려 버렸습니다. 금식은 주의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에 대한 반응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스라엘의 악한 왕 가운데 아합만한 왕이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대신 이방 신을 국가 종교로 만든 사람이며, 하나님의 대언자들을 모두 죽인 그런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가 행한 악한 죄에 대해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때 그가 보인 반응을 보십시오. [아합이 이 말씀들을 들을 때에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몸에 두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천천히 가니라.](왕상21:27). 엘리야를 통해 선포된 주의 말씀을 듣고 그는 금식을 했습니다. 선포되는 말씀에 합당하게 반응했을 때 주님은 그에 대한 심판을 유예해 주셨습니다. [이에 [주]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아합이 내 앞에서 겸손히 행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손히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의 시대에는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의 시대에 이르러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왕상21:28~29). 금식은 정해진 주님의 심판을 돌이키거나 유예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악인일지라도 주님은 금식하며 돌이킬 때 기뻐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받아 들임으로 금식할 때 하나님은 아합은 물론이요, 이방 죄인일지라도 용서해 주십니다. 요나서 3:4-6을 보십시오. [비로소 요나가 그 도시로 들어가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라. 이에 니느웨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며 가장 큰 자로부터 가장 작은 자에 이르기까지 굵은 베옷을 입었으니 이는 /이에 대한/ 말이 니느웨 왕에게 이르매 그가 자기 왕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내려놓고 굵은 베옷으로 몸을 덮고 재에 앉았음이더라.](욘3:4-6). 요나가 선포하는 주님의 심판의 말씀을 듣고 그들은 모두 금식을 선포했습니다. 물도 마시지 않고, 어떤 음식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단지 굶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각각 자기의 악한 길과 자기 손의 폭력에서 떠났습니다(욘3:8). 이것이 진정한 회개요, 금식 기도입니다. 이 때 주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들이 행한 일 곧 그들이 자기들의 악한 길에서 돌이킨 것을 보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요3:10).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심판의 말씀에 대한 죄인들의 가장 올바른 반응이며, 용서를 얻을 수 있는 길입니다. 금식은 천년 왕국 때에도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행해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천년 왕국 때 일년에 네 차례나 금식을 합니다. [만군의 [주]가 이같이 말하노라. 사월의 금식과 오월의 금식과 칠월의 금식과 시월의 금식이 유다의 집에게 기쁨과 반가움과 즐거움의 명절들이 되리니 그런즉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슥8:19). 이 금식은 절기마다 행하는 금식으로써 기쁨과 반가움과 즐거움의 명절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금식은 혼의 징계나 괴로움이 아니라 축제같은 명절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금식 기도에 대해서 성경을 상고해 보았습니다. 필요한 때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마귀를 이기고, 영적 부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