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에 대한 증거 그리스도 교회의 켐벨주의자들은 삼위일체는 로마 카톨릭 교리라고 비방하는가 하면 러더포드 판사 , 럿셀 목사의 추종자들인 여호와의 증인들은 반쯤만 옳은 교리로 매도하고 있으며 많은 은사주의자들은 이 교리를 "오직 예수" 교리로 둔갑시킨다. 이들 모두 건전한 교리(딤전1:10)와는 거리가 먼 자들이다. 어떤 그룹은 이렇게 말한다 : "당신이 그리스도를 보았다면 아버지를 본 것이다. 따라서 아버지의 이름은 예수이다." 그러나 이것은 난센스에 불과하다. 예수는 한 인간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반면 여호와의 증인들의 추종자들은 아버지를 "예수"라고 부르지 않는 대신 반대편으로 너무 기울어서 아버지가 하나의 신인 것과 마찬가지로 아들도 또 다른 신이라고 생각한다. 이 오래된 이단은 "아리안주의"라고 불렸고 A.D.325년 니케아 공회에서 논의된 바 있다. 워치타워 협회는 이제껏 이 이단교리를 수정한 적도 없고 분석해 본 적도 없으며 논의조차 해 본 적이 없다. 이처럼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는 자들은 그 역사의 우를 되풀이하게 된다. 우리는 영어의 NASV를 비롯한 한글 개역성경 등의 요한복음 1:18에서 이 아리안주의가 주장하는 두 하나님 이론을 발견하게 된다. 즉 창조되지 않은 신은 하나님 아버지이고 창조된 신(독생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하는 것이다. 이런 이단은 오늘날 럿셀주의 혹은 아리안주의라고 불리며 A.D325년 경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한 분 하나님이 계시며 이 하나님은 세상과 우주의 창조주이심을 알고 있다. 이 하나님은 창세기 1:1에서 말씀으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그 분이시다. 신명기 6:4은 『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분 주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한 분 뿐이신 것이다. 그럼에도 성경을 주의 깊게 공부해 보면 이 하나님께서는 세 인격으로 존재하심을 알 수 있다. 즉 신격(Godhead)은 세 인격(three person)으로 나타나셨다는 것이다. 로마서 1:20에서 신격에 관한 구절을 읽어보자. 『세상의 창조 때부터 그 분에 속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분명히 보여졌고 심지어는 그 분의 영원한 능력과 신격까지도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졌으므로 그들이 변명하지 못하느니라.』이 구절을 골로새서 2:9과 비교해 보자.『그 분 안에는 신격의 모든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시나니』몸의 형태(bodily)로 라는 말은 사람에 관한 언급이다. 따라서 이 말씀은 신격에 관한 논쟁을 가져온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세 인격으로 그리고 동시에 한 분 하나님으로 존재하실 수 있는가? 그렇다면 세 명의 신들(three gods)이 존재한다는 말인가? 이것은 이교도 철학이 주장하는 다신론과 유사하며 신명기 6:4과 모순되지 않는가? 세 명의 피조된 신들의 존재에 관한 사상은 모든 이교도들의 "신비 종교들"에 한결같이 나타나 있다. 로마와 그리스의 신비 종교들에는 세 개의 머리를 갖고 있는 신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와 삼위일체 교리 그 자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교도들의 종교에도 삼위일체들은 있다. 그러나 그들의 신들은 우리가 "다신론(polytheism)이라고 부르는 여러 신들의 존재를 말하는 것으로 성경적 삼위일체와는 거리가 멀다. 한 분 하나님이 계시지만 하나님은 세 인격으로 나타나신다는 삼위일체 교리를 초보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히 설명해 보자. 한 사람은 하나이지 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성경적 기준에 의하면 나는 하나이지만 또한 셋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몸, 혼, 그리고 영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화평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분은 신실하시니 그가 또한 이것을 행하시리라』(살전 5:23-24). 이 구절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몸과, 혼과 영으로 하나의 통일체이지만 그럼에도 셋으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태양은 알파, 베타 그리고 감마선을 내보낸다. 이 셋은 빛, 열, 그리고 화학선으로 분류되지만 태양이 하나의 통일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태양은 하나의 통일체이다. 태양은 보이기는 하지만 느낄 수는 없는 빛과 느낄 수는 있지만 볼 수는 없는 열선과 보이지도 않고 느낄 수도 없는 화학선을 갖고 있다. 화학선은 하나님 아버지를 분명히 묘사하고 있고 보이기는 하지만 느낄 수 없는 빛은 인간의 모습을 입고 나타나신 아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느낄 수는 있지만 볼 수는 없는 열선은 성령을 묘사한다. 우리는 물에서도 삼위일체에 관한 아름다운 예를 볼 수 있다. 물은H2O로 이H2O는 세 개의 단위로 되어 있는 수소 두 개와 산소 하나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은 하나의 통일체이지 세 개의 분리된 것이 아니다. 물은 하나이지만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즉 얼음의 형태, 액체의 형태, 그리고 수증기의 형태로 나타난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셋이 하나 안에, 하나가 셋 안에 있는데 그 중 가운데 있는 하나가 나를 위해 죽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이렇게 간단한 사실들을 이해할 수 없으며 "오직 예수"를 외치는 그룹 역시 이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물은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태양 빛은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태양이라는 사실은 분명히 입증된 사실이다. 즉 삼위일체는 평범하고 상식적인 자연현상이라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은 몸, 혼, 그리고 영으로 되어 있다. 나는 한 사람이지만 나는 아들 하나님처럼 육체를 입고 있으며 성령 하나님처럼 영을 담고 있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예표로서는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혼을 내 안에 담고 있는 존재이다. 모든 사람은 이처럼 하나의 삼위일체인 것이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았다. 비록 아담이 타락해서 그의 영은 죽었고 인간은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가 되었지만 그래도 인간은 영을 갖고 있다. 문제는 이 영이 죽은 영이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대로 모든 사람은 거듭나야만 하는 것이다. 이사야 55:8-9는 인간의 이성으로는 하나님에 관해서 깨달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서 이미 계시해 주신 것은 믿는 것이다.『주가 말하노라.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다르니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이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이 너희 생각보다 높음이라』 우리는 성경에서 삼위일체(trinity)란 말도 발견할 수 없고 "삼위일체 하나님(triune God)"이란 말도 찾을 수가 없다. 또한 "휴거(rapture)"나 "천년왕국(millennium)" 역시 성경에 나오는 단어는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루려는 것은 성경에 나와있는 사실이지 용어가 아니다. 즉 삼위일체는 자연현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실이며 로마서 1장은 보이지 않는 것들 (예를 들면 신격)이 『분명히 보여졌고 ..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알려졌다』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만들어진 것들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태양 빛과 물을 공부함으로써 삼위일체이신 신격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분명하다. 예를 들면 마태복음 3:13-17에 보면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침례받는 장면에 삼위일체께서 함께하고 계심을 볼 수 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그 안에서 내가 기뻐하노라』로 말씀하셨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즉 아들 하나님께서는 침례를 받고 계셨다. 그때 성령 하나님께서는 비둘기처럼 내려와서 구세주 위에 임하셨다. 바로 여기 삼위일체 세 분께서 함께 역사하시는 완벽한 그림이다. 삼위 세 분 모두가 하나님이시지만 이 하나님은 셋으로 분리되어 세 명의 신들(gods)을 형성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아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라고 말 할 때 우리는 세 명의 하나님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의미하는 바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성령도 하나님이시며, 아버지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이 사실은 신약 마태복음 28:19에서 매우 분명해진다.『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며』이때 이름이 복수(names)가 아닌 단수(name)인 것은 셋이 한 분이심을 보여준다. 이 하나의 이름은 예수가 아니다(예수라고 주장하는 이단교리를 Jesus Onlylism이라고 부른다). 아버지-아들 그리고 성령에게 다 해당되는 이름은 주(Lord)이다. 그래서 사도행전에서 이방인들에게 침례를 줄 때 주의 이름으로 침례를 준 것이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는 것과 주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는 것은 같은 것이다. 사도행전 2:38에 근거하여 침례에 의한 중생을 통해 구원받으려고 하는 이단들은 이방인에게 해당되지도 않는 구절을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바울에게 주어지기 전에 이스라엘로부터 교회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시로 주어진 구절이다. 그 구절을 붙들고 구원을 받으려면 구원도 못 받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이는 사도행전 2:38에는 그 어떤 그리스도인도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도행전 11:26까지는 성경에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는다. 사도행전 2장의 상황은 돼지고기를 금하고,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며, 안식일을 지키고, 할례를 받은 유대인들이 믿음과 행위로 구원을 받는 상황이다(침례를 받아야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말을 유의하라). 사도행전 2:38에는 은혜시대의 구원계획이 전혀 제시되어 있지 않다. 사도행전 2:14,22,29,36에 보면 시몬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는 분명 이스라엘 집에게 주어진 메시지임을 알 수 있다. 이방인들을 위한 침례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행해져야 한다. 예수님은 주이시다. 성령도 주이시며 아버지도 주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아버지도 하나님이시고,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예수"라는 이름은 결코 아버지에게 적용된 적이 없다. 물론 그리스도께서 『나를 본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요 14:9)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예수"라고 부르신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데도 아버지를 예수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못한 데서 나오는 커다란 실수, 즉 신성모독을 저지르고 있는 셈이다. 성경 그 어디에서도 성령이 예수라고 불려지지 않는다. 성령은 성경에서 위로자, 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 진리의 영으로 불린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메시야, 임마누엘, 그리스도, 주, 주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예수, 인자라고 불린다.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라고 언급된 적이 없다. 그 뿐 아니다. 아버지는 성경에서 여호와, 야, 주, 주 하나님, 하나님이라고 언급되지만 예수라고 언급된 적이 없다. 이와 같이 구원계획도 들어 있지 않은 사도행전 2:38을 근거로 "오직 예수주의"(Jesus Onlyism)만을 주장하는 이단도 잘못됐고, 삼위 세 분은 각각 다른 세 명의 신들(gods)이라는 여호와의 증인(이들은 지옥이 없다고 해서 무지옥주의자들이라고 한다)도 비성경적 이단인 것이다. 고린도후서 13:14에 나와 있는 축도를 살펴보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또한 자신을 복수(우리)로 표현하고 있는 창세기 1:26을 주목하라.『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자기 자신에 대해 여러 명의 신들이 아닌 집합적인 하나님으로 계시하고 계신다. 어쩌면 당신은 "나는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을 할지 모르지만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라. 그러면 깨달을 수 있다. 거울 속의 당신은 세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당신은 몸과 혼과 영으로 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또 너희는 몸을 죽일 수 있으나 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하라』(마 10:28). 그리스도께서는 혼과 몸이 서로 다르다고 말씀하신다. 바울의 말을 들어보자. 『내가 비록 육체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기뻐하며, 너희의 질서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믿음의 굳건함을 보노라.』바울도 육체와 영이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히브리서 4:12-13에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은 혼과 영을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몸과 혼과 영은 서로 다르지만 한 사람이듯이 하나님도 세 가지 방식으로 존재하신다. 그러나 삼위일체는 기본적으로 여전히 신비로 남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 어떤 예도 삼위일체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해 낼 수 없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께서 " 아버지는 나보다 더 위대하시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완전히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그와 같은 선언을 하신 것은 그 분이 이 땅에 인간의 형체를 입고 계셨고 아버지는 그렇지 않았을 때였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뿐이다. 계시록 22장에 아들이 아버지께 왕국을 완전히 넘겨드리고 자신도 아버지 하나님께 복종하심으로써 창세기 1:1 이전에 있던 방식, 즉 하나님께서 만유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시는 사실은 설명할 수가 없다. 이때는 삼위일체(Trinity)가 영원 안에서 하나(Unity)가 되시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삼위일체라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어느 정도 조명을 얻기 위해 몇 가지의 예를 사용할 수 있다. 삼위일체에 관해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교리는 로마 카톨릭 교리가 아니다. 이것은 성경 교리이다. 그 어떤 그리스도인도 영원히 존재하시며 자신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세분으로 나타내시는 한 분 하나님이 계심을 확고히 믿는다. 따라서 여호와의 증인들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삼위일체께서는 하나로서 일하실 수도 있다. 성령과 아들과 아버지는 다음 사항에 있어 하나의 통일체 역사하신다. 삼위일체가 하나로써 역사하시는 것은 창조, 성 육신, 구속, 구원, 교제, 기도, 영광, 그리고 중생에 있어서 이다. 이 글은 Dr. 피터 러크만 - 조직신학(출판사:말씀보존학회)에서 인용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