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교회의 니콜라파들 이송오 / 성경침례교회 담임목사 로마카톨릭은 그들 교회의 회중을 관장하는 데 몇 가지 술수를 사용해 왔다. 첫째는 로마카톨릭이 사도들의 권위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들이 사도들의 권위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로마카톨릭은 두아티라 교회의 이세벨로 묘사된다. 이세벨은 아합의 아내의 이름이다. 그녀는 여선지자였고 종교 지도자였으며 바알의 시녀인 하늘의 여왕과 더불어 바빌론 종교의 숭배 대상인 바알을 숭배하였다. 우리는 재판관기 18장에서 단 지파가 페니키아 해안에 있는 시돈과 투로에 정착하면서 페니키아인들이 우상들을 사용하면서 그 제사장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자들과 혼합하는 것을 본다.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시돈 왕의 딸인 이세벨과 혼인하여 바알을 섬겼고 그들은 태양신을 그의 날인 일요일(Sunday)에 숭배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일요일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요일은 주님이 부활하신 첫날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일요일을 주일(Lord"s Day)이라고 불러야 한다. 태양신을 섬기는 바알의 제사장들은 일요일(Sunday)에 사육제를 시작했다. 로마카톨릭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며 빵 조각과 발효된 포도주를 갖다 놓고 그걸 먹고 마시면서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이라고 속인다. 왜 그들은 그런 짓을 하며 그것이 예배라고 생각하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성경에 무지하기 때문이다. 성경에 무지하면서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려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단 교리가 만들어지고 그 이단 교리를 성경적 교리인 양 배우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누룩은 더 빨리, 더 많이 확산되어 나가는 것이다. 세례받으면 죄사함받고 구원받는다고 믿는 얼간이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교회는 쓰레기들로 메워지게 되어 있다. 그렇게 해서 쭉정이들이라도 많이만 모이면 그들은 그것을 교회 성장이라고 부른다. 그들이 성경을 얼마나 모르는가? {너희가 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또 그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안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53)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며 나도 그 사람 안에 거하느니라.}(요 6:56)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은 상징적으로 기록된 것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고 문자적으로 기록한 것을 상징적으로 해석하게 되고 그렇게 해석하다 보니 이처럼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 해석을 잘하려면 성령님의 도움(조명)을 받아야 한다. 성령님으로부터 좋은 조명을 받으려면 바른 성경을 가지고 그 말씀을 두려워함으로 믿어야 한다. 이것이 성경을 알아야 하는 첫째 이유이다. 주님께서는 자기 살을 먹고 피를 마신 자는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신다고 하셨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가졌나니 내가 그를 마지막 날에 살리리라.}(요 6:54)고 말씀하셨다. 먹고 마시면 주님 안에 "거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주님 안에 거할 수 있으며 주님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실 수 있다. 이 조건은 지상에서 성도가 기도에 응답받는 조건이기도 하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들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나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이루어지리라}(요 15:7). 과자 부스러기와 포도주를 먹고 마셔도 살이 되고 피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으로 알 수 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로마카톨릭이 사도들의 권위를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일 뿐 아니라 무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일이다. 사도의 권위는 계승되지 않는다. 사도의 권위란 영적 권위를 말하는데 그들은 오히려 정치적, 종교적, 인간적 권위를 내세워 사람들을 지배하면서 그것을 사도들의 권위라고 주장하려 한다. 하나님께서 그 권위를 허락하지 않으셨는데도 자칭 사도의 권위를 받았다고 거짓말하며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을 "니콜라파"(Nicolaitanes)라고 부른다. 이 단어는 헬라어 "nikao"(지배하다)와 "laos"(사람들)를 합성한 헬라어 단어를 음역한 것이다. 교계에는 일단의 무리들이 교회 국가(카톨릭)나 국가 교회(존 칼빈)를 세워 놓고 반 강제로 믿게 하며 그들을 지배하면서 자신들을 성직자라고 부른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성직자라며 사람을 지배하려고 드는 자들을 적나라하게 지적하시기를 {그들이 행하는 모든 일은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것으로, 가죽 성구함을 크게 만들어 지니고 옷단을 넓혀 입느니라. 또 잔치에서는 최상의 자리를, 회당에서는 가장 좋은 좌석을 좋아하며, 또 시장에서 인사받는 것과 사람들에게 "랍비여, 랍비여."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불림을 받지 말라. 이는 너희 선생은 한 분, 곧 그리스도시요, 너희는 모두 형제이기 때문이라. 또 땅에 있는 사람을 너희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 이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는 한 분이시기 때문이라. 또 너희는 선생들이라고도 불리지 말라. 이는 너희 선생은 한 분, 곧 그리스도시기 때문이라.}(마 23:5-10)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을 지배하는 성직자 그룹을 미워한다고 하셨다. {그러나 네게 이것이 있으니, 즉 네가 니콜라파의 행위를 미워한 것이라. 나 역시 그것을 미워하노라}(계 2:16). 그런데 한글판개역성경은 {내가 그것을 미워하노라.}를 삭제시켰다(계 2:15). 성경에서 니콜라파를 주장하는 교회는 다름 아닌 에베소 교회와 퍼가모 교회였다. 에베소 교회는 A.D. 33년에서 200년까지 계속된 교회의 유형이었다. 이 교회 시대에는 사도들을 이어받은 교부들이 있었다. 그들이 칭찬받은 점은 아무것이나 듣는 대로 믿지 않고 성경으로 확인해 보았으며 모든 것을 시험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였다는 점이다. 그들은 어느 면에서는 교회에 맡겨진 일들을 위해 땀흘려 일한 교회였다. 그런 교회가 점점 형식화되어 가면서 예수님께 대한 첫사랑이 식어갔던 것이다. 오늘날도 구원받고 나서 그 감격으로 교회에 나와 열성을 내는 듯하다가 교회가 점점 의식화되어 가고 형식적으로 되면서 구령의 열정도 식고 복음과 진리도 중요시하지 않고 교회 성장을 부르짖으며 외적 성장으로 치달을 때 막상 존중받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는 사라져 버리고 당회장이란 사람이 등장하여 모든 영광을 차지해 버리는 것을 본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라도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눅 9:23)고 하셨는데 그들은 자기를 내세워 세상에 알리며 마귀가 관장하는 세상에서 인정을 받으려고 하며 선교와 교회 성장이란 명분을 내걸고 그렇게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런 교회에 있을 수 없게 되셨기에 교회 밖에 나와 계시게 된 것이다(계 3:21). 이것이 라오디케아 교회이다. 라오디케아 교회는 교회 성장을 위해 예수님이 방해가 되기 때문에 예수님을 교회 밖으로 밀어낸 교회이다. 그들은 성직자가 되어 평신도를 지배하려고 들며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된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는 지체됨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에베소 교회는 사도들의 권위를 주장하며 긴 옷을 입고 성직자라고 거드름을 피우며 평신도들을 지배하려고 했던 종교 지도자들을 미워함으로써 칭찬을 받았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니콜라파를 미워하신다고 하셨다. 니콜라파가 등장한 것은 A.D. 325-500년에 콘스탄틴과 더불어 시작된 로마카톨릭을 말한다. 퍼가모란 여러 번의 혼인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교회가 세상과 혼인함으로써 성경이 필요없는 요즘 같은 교회가 되어 버린 것이다. 콘스탄틴은 구원받지도 않은 사람으로, 당시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받던 순수한 믿음을 지닌 무리들을 하나로 통합하려고 하였다. 그의 야망은 기독교 교회를 세상과 통합시켜 교회와 국가를 하나로 만들려는 것이었다. 이런 시도는 후에 존 칼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도했는데 이것이 바로 신비의 바빌론 종교였던 것이다. 칼빈은 개신교의 교황이 되려고 했다. 주님은 그런 교회를 {사탄의 자리가 있는 곳}(계 2:13)이라고 부르셨다. 지금도 주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교회들이 이 나라에 5만여 개가 있다. 전체 교회의 98%에 해당된다. 어떤 교회들은 자기들이 복음도 전하고 진리의 지식도 가르친다고 주장하려 한다. 그러나 그들이 교단에 속해 있는 한 그들은 성경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나라 교단에 속해 있는 교회들과 교단에 속해 있지 않다 해도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남침례교, 은사주의 교회들과 연관을 갖는 교회로서 로마카톨릭의 교리와 전통에서 벗어난 교회가 있는가 보라. ① 그들의 성경, 한글판개역성경은 로마카톨릭 성경이다(1582). 한글판개역성경이 제대로 되려면 그 안에는 외경이 들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점을 숨기고 있다. ② 그들 교회들은 거의 세례를 주고 있다. 세례는 성경에 없는 것인데 왜 무슨 근거로 세례를 행하는가? 갓난아이에게 세례를 주고 죄사함을 받았다고 거짓말하는 것이다. 죄를 씻을 수 있는 물은 없다. ③ 그들은 세대적 진리를 배격한다. {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받았지만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것이라}(요 1:17, 눅 16:16). 세대적 진리를 배격하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의 약속을 취소하시고 그 약속들을 이 시대의 교회에 주신 것이라고 거짓되이 믿으며, 이스라엘이 교회요 교회가 이스라엘이며 유대인과 영적 유대인이 같다고 믿는 것이다. 이 때문에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가 같다고 믿게 되자 성경의 여러 곳에서 해석이 안 되고 이스라엘의 회복을 무시하다 보니 성경을 영적으로 은유적으로 해석하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교계에는 교단마다 신학교마다 성경 해석이 다르며 서로 다른 성경 해석을 서로 눈감아 주며 교회 성장만 부르짖으며 돈을 모으는 교회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④ 그들은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 종말론을 신봉함으로써 자기 교인들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게 만드는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⑤ 그들은 성직자와 평신도로 나누어 마치 성경을 아는 지식이 성직자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여기고 제멋대로 가르치고 설교하는 가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세상이 많이 부패했고 난장판이지만 그 중에서 기독교계만큼 부패하고 난장판인 곳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들은 성경이 어렵다고 말하면서 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지 않고 갖가지 은사들이 있는 것처럼 속이며 교인들을 우매화시킨다. 로마카톨릭은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여 수세기 동안 성경을 소유, 공부, 전달하는 것을 성직자의 전유물처럼 만들었고 A.D. 350- 1550년경까지 약 1,200년 동안을 교인들로 하여금 성경을 보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진리의 등불이 꺼졌던 이 기간을 암흑 시대(Dark Age)라 부른다. 퍼가모 교회는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도록 가르쳤고 영적 음행을 하도록 가르쳤다(계 2:14). 그리고 성직자가 평신도를 지배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이 점에 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것을 미워한다고 말씀하셨다. 현대의 개신 교회와 은사주의자들도 로마카톨릭을 본따 성직자와 평신도로 나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사랑만을 강조한다. 성경에 어긋나더라도 또 그것이 죄일지라도 넓게 받아들여 달라는 것이다. 진리에 역행하고 불의를 수용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고전 13:6). 교회가 성경을 버리면 지킬 것이 없게 되며 교인은 믿음이 필요없는 쭉정이로 전락하게 된다. 쭉정이가 되면 즉시 마귀가 채가서 그의 종들로 삼는 것이다. 스스로 우매하게 되었음을 자인하는 사람은 진리의 빛으로 나와야 한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자신이 진리의 지식을 모르면 마귀가 지배하는 성직자의 종이 되어 있음도 모르게 된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