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5.29 시편78:70-72, 삼상13:13-14 한국 신학대학교수를 지내셨던 안병무 박사님은 “청소년의 시기와 청년의 시기는 가능성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것들을 보면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기회를 가진 세대가 바로 십대와 이십대라는 것입니다. 주어진 기회를 사용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고, 이 기회를 놓쳐버리면 인생을 망칠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만큼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중요한 것입니다. 청년 시절은 반드시 사라져 없어질 것입니다. 동시에 청년 시절은 어김없이 자신의 삶 속에 농축되어 남는 법입니다. 그래서 청년 시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청년의 때란 자기 가능성의 그릇을 가장 크게 키울 수 있는 시기이며 ,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는 절대적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중요한 젊은 시절, 어떤 젊은이가 되어야 할까요? 젊은 시절에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이스라엘의 왕으로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로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았던 다윗을 통하여 젊은 시절 어떤 젊은이가 되어야하는가를 같이 보기를 원합니다. 1. 성실한 태도를 가진 젊은이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선택하였을 때 그의 마음을 보았는데 다윗의 마음에 어떤 태도를 보고 왕으로 선택하였습니까? 71-72절 말씀입니다.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저희를 이끄사 그 백성인 야곱, 그 기업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 성실함(integrity)이란 말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은 우리 나라말로 번역하기 참 어려운 말인데 “진실함, 성실함, 정직함등으로 옮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특별한 종류의 사람을 찾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자기의 맡은 일에 성실한 사람, 충성된 사람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서 그런 태도를 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바로 믿을 수 있는 사람, 충실한 사람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맡은 일에 충실했습니다. 사무엘상 16장을 보십시오. 다윗의 집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한나라의 왕을 선택하기 위해 선지자 사무엘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대단히 중요하고 엄청난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때에 아버지 이새는 다윗을 양 떼를 돌보도록 하였습니다. 그 때 다윗은 17세쯤 되는 청소년입니다. 호기심도 많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맡겨진 그 일에 충실하게 감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다윗을 이끄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되어야 할까요?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충실하게 하는 성실한 태도를 가진 젊은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청년 시절을 성실한 태도를 가진다는 것은 지금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학생이라면 공부하는 것이 주어진 일일 것이요, 직장인라면 직장에서 맡은 일이 주어진 일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6:10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여기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충성이란 곧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청년 시절을 성실한 태도를 가진다는 것은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갖는다는 의미입니다. 목적이란 인간이 궁극적으로 다다라야 할 종착점을 말한다면 목표란 그 종착점에 다다르기 위한 방편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목적은 하나일 수밖에 없으나 목표는 여럿일 수 있는 것입니다. 목적지가 분명해야 지금 주어진 자신의 일의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청년의 때에 마음속에 꿈을 품어야 됩니다. 꿈이 있는 청년이 되어야 됩니다. 꿈과 환상은 삶의 목표와 방향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꿈도 없고 미래에 대한 환상도 없으면 갈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29장 18절에는 꿈이 없으면 방자히 행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꿈이 있어야 삶의 의미와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꿈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사는 것이 의미가 있고, 내가 사는 것이 가치가 있습니다. 아무리 삶이 어렵고 힘들고 고달프고 내가 살아갈 꿈이 있고 환상이 있고 미래가 있다면 그 꿈을 향해 그 미래를 향해 서 달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때에 삶의 가치를 느낄 수가 있고 삶의 의미를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꿈이 젊은이에게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템플 대학교를 창설한 [러설 코넬] 박사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의 백만장자 4,033명의 생애를 조사해 보았습니다. 조사결과 놀라운 것은 4,033명의 백만장자들 중에 고등학교 이상 졸업한 사람은 불과 69명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코넬 박사에 의하면 그들은 생애는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마음속에 뚜렷한 꿈과 삶의 목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꿈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서 성실하게 전력투구하는 사람만이 성공적인 삶을 살더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젊은 형제, 자매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고 마음에 분명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지금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성실하게 전력투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축복해 주셔서 세상에서 머리가 되고 꼬리 되지 않고,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말하기를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카알라일은 말하기를 “인간은 꿈에 기초를 둔 존재이다. 내 소유를 다 빼앗긴다 해도 나는 오직 한 가지 꿈을 갖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소유를 다 잃어지더라도 꿈을 가지고 있으면 꿈을 통하여 위대한 인생을 다시 재창조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삶에 목적을 분명히 세우십시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뜻을 세우십시오. 그리고 자기의 맡은 그 일을 최선을 다할 때 성공을 축복으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실력을 갖춘 젊은이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자기 맡은 일을 탁월하게 하는 실력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 그 일을 어떻게 했는지 72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가 그 마음의 성실함으로 기르고 그 손의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도다.” 공교함으로 지도하였다는 것은 기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양떼를 먹이는 목자의 일을 할 때는 사자들이나 곰들로부터 양들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이 있었고, 왕이 되었을 때는 왕으로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실력이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꿈과 환상만 있어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실력은 값없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실력에는 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의 의지가 필요합니다. 젊은이 여러분, 미래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큰 꿈을 갖고 목표를 가지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십시오. 여러분들이 시대를 주도하는 실력 있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는 헌신하는 마음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헌신하는 마음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실력을 쌓기 위해 목숨 걸고 공부해야 합니다. 다윗은 성실한 태도가 있었을 뿐 아니라 자기가 맡은 일을 탁월하게 할 수 있는 실력이 있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되어야 합니까? 실력 있는 젊은이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영성을 갖춘 젊은이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탁월한 영성을 소유한 사람 이였습니다. 다윗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사무엘상과 사무엘하 시편을 보십시오. 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한 영성을 갖춘 왕 이였습니다. 성실한 좋은 태도만 있은 것이 아닙니다. 실력만 갖춘 사람이 아닙니다. 다윗은 영성을 갖춘 사람 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실 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보십시오. 삼상13:14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그 백성의 지도자를 삼으셨느니라.” 하나님은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을 한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존중히 여겨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바로 다윗 이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사는 영성을 갖춘 사람 이였습니다. 하나님이 오른쪽으로 가라 하면 오른쪽으로 가고, 네 삶에서 그것을 더 이상 하지 말아라. 하면 그것을 더 이상하지 않고, 하나님이 이것은 잘못되었다 나는 네가 달라지길 바란다고 하실 때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 이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가 삶 가운데 살아있는 사람이 영성을 가춘 사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특별히 젊은이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가 살아있는 삶이되시기를 바랍니다. 십대 때부터, 20대부터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인지 고민하고 연구해서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지만 바벨론에서 성공한 그리스도인이요 영향력을 끼친 그리스도인 이였습니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고, 탁월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성경의 원리를 가지고 삶에 적용하여 살았기 때문입니다. 포로로 잡혀왔지만 어떤 것으로도 신앙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헌신과 결단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서 1:8절에 보면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결단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원리를 삶에 적용하여 살았을 뿐 아니라 실력을 갖추었고, 맡은 일에 성실하게 충성하였습니다.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다니엘서 1:19-20절 말씀입니다.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여 맡은 일에 충실하고, 실력을 가지고 영성을 가지면 세상 사람과 비교해도 열 배나 뛰어난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실력을 갖추십시오. 맡은 일에 충실하십시오. 그리고 영성을 갖춘 젊은이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그 시대에 탁월하게 쓰셨듯이 이 시대에 여러분을 탁월하게 쓰시리라 믿습니다. 미국의 실업가로써 체신부장관을 지낸 존 워너메이커는 생존에 백화점 왕으로 불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는 탁월한 판단력과 정확한 경영능력의 소유자로 그가 투자해서 구입한 물건들은 항상 최고의 유익을 창출해낸 엄청난 기업가 였습니다 . 하루는 한 신문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지금까지 투자하신 것 중에 가장 성공적인 것은 무엇입니까?” 그러자 그는 분명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12살 때 한 투자입니다. 그때 나는 2달러 50센트를 주고 성경 한권을 샀는데 이것이 내 삶에서 가장 위대한 투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이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습니다.” 워너 메이커는 가난한 소년시절 성경을 읽으며 꿈을 키웠습니다. 그의 성공비결은 바로 하나님을 믿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순종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